그 시간이 계기가 되어 동호회모임에도 참석하고 그랬었고
첨엔 모르는분위기속에 첨이라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았었어요.
제가 좀 둔해서인지 그때는 몰랐는데 이곳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위기상 한명을 중심으로 모여있는것이 보여요.
한 20명정도 모여있는곳인데 한명을 중심으로 동호회운영진이라고 5명이 구축되어있고
그중에 한사람과 트러블이 나면 한명은 은근 은따가 되는분위기에요.
전 그중에 한명이 이유없이 따를 시키고 있어서 피곤해서 얼굴을 자주 안마주치는데
도서관교육이나 시행사에서는 단체활동이니 그때는 나가서 참여하게되고
얼굴보게되면 그분이 누구누구씨는 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는게 불편해요.
물론 좋은소리가 아니라서요.
요즘은 이 모임을 참여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중에 있어요.
그리고 지난주에 그래서 한명이 탈퇴를 했어요.
탈퇴한분이 데리고 온 분은 모두들 좋아하는분위기인데 얼마안있다가
이분도 나가게 될까? 하고 바라보고 있으면서
나도 이런곳은 나갈까?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와요.
20명중에 15명은 동회회활동에 들러리분위기인데
그래도 운영진과 친분이 있으면 사이좋게 하하호호
하고 한명이라도 좀 불편해지면 나가야한는 분위기인데
이 동호회가 결성된지 거의 10년된거 같고
시에서 지원받는 지원금도 있어서 그 돈으로 동호회모임분들에게
이것저것 모임에 필요한 물건도사고
나눠주고 그렇기도하고
무엇이든 단체이다보니 소식도 빠르고 선별적으로 시나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에
혜택도 누리는게 있긴하지만.......
나는 동호회분들의 들러리같은 느낌.
다른곳도 이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