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마음이 드는 일은 안하고 싶은데요
결혼하고 10년 지나 직장 그만 둘 때 남편이 적극 찬성하더니 퇴사하고 두달 지나면서 시아버지 병원 모시고 다니기 시작했네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거동 힘든 노인 병원 모시고 가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아요. 병원 1층에 차 잠깐 대고 휠체어 빌려와서 앉혀드리고 지하주차장 주차하고 와서(지하주차장 공간이 좁아 내리시기가 어려워서) 수속하고 대기하고 진료 보고 검사하고 화장실 모시고 가고 약국도 멀어 한참 걸어갔다가 와서 다시 차 1층으로 가져와 태워드리고 휠체어 반납하고 오는 거에요. 다녀오면 온몸이 땀에 젖어 있을 정도로 힘듭니다. 그걸 6남매 중 맏며느리인 저 혼자 10년을 한거에요. 시누이들 모두 전업주부인데 운전을 못한다는게 이유였어요. 남편은 출근해야해서 못하고요.
작년에 두 분 다 돌아가시고 나니 이제 친정부모님 시작이네요. 저는 여동생 하나 있는데 교포랑 결혼해서 외국 살아요. 오늘 아버지 병원 모시고 다녀와서 온몸이 아프니 지난 10년 병원 독박했던 일이 새삼 억울해요. 아버지는 나 키워주시기라도 했지, 도대체 자식 여섯 두고 며느리인 내가 왜 그 힘든 걸 혼자 한 건지...정작 중요한 결정은 며느리라고 못할 때가 많아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했는데 다들 어쩜 그리 뻔뻔하고 이기적인지...
1. 어휴
'23.5.12 6:15 PM (59.27.xxx.224)애쓰셨어요
전업인 시누이들 정말 너무했네요
운전은 님이 하더라도 같이가서 다른일들은 할만도한대요
남편이나 시누들이 고생했다고 말이라도 하던가요
고생 하셨어요.토닥토닥2. ...
'23.5.12 6:25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지엄마 아픈데
딸이란것들이 남일 보듯 했다니
저같으면 화병날거 같아
시부모도 자식들 고따구로 키웠데요?
천벌 받을것들3. ker
'23.5.12 6:28 PM (180.69.xxx.74)착하면 안되요
4. 9949
'23.5.12 6:29 PM (211.214.xxx.58)에휴 애쓰셨네요 남편분한테 생색 좀 내세요
5. 어휴
'23.5.12 6:30 PM (218.155.xxx.188)운전은 원글이 한다고 해도
따라와서 그런 수발 드는 거는 왜 안 했대요.
자기들이 순번정해 돌아가면서 했으면 되잖아요. 진짜 나쁜 사람들이네요6. 왜 그랬어요
'23.5.12 6:32 PM (112.159.xxx.111)못 한다고 한번이라도 말하지 그랬어요
말 안하면 당신의 노고에 신경쓰지 않아요
나쁜 며느리 되어 말썽을 부려야 눈이라도 깜짝하요7. ㅡㅡ
'23.5.12 6:37 PM (116.42.xxx.10)정말 애쓰셨네요. 생각만해봐도 힘들 것 같아요. 남편분을 비롯한 가족들이 님의 노고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얄텐데요.
8. ㅁㅇㅁㅁ
'23.5.12 6:51 PM (125.178.xxx.53)어휴 ㅠㅠ
전업인데 못한다니 말인지 방구인지......
맘이 있으면 와서 거들기라도하지9. 82보면
'23.5.12 7:00 PM (222.234.xxx.222)참 이상한 집들이 많아요. 운전 못하면 택시 타면 되구요. 최소한 번갈아가면서 해야지 며느리에게 독박 씌우나요?
저랑 언니도 운전 못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오가며 간병하고, 며느리보다 우리가 더 많이 하자 했어요. 효도는 셀프니까.
그 사람들도 며느리 입장이기도 할 텐데 역지사지가 안되나봐요.10. ㅇㅇ
'23.5.12 7:16 P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다른 시형제들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시부모 재산도 없나보네여 다른 사람들 간병 안한거 보니
너무하네 진짜
왜그리 혼자 했어요 못한다고 드러누워야죠11. ....
'23.5.12 7:41 PM (110.13.xxx.200)어휴.. 남편놈도 그렇고 시누것들은 더하고..
너무 착하게 다 해주셨네요..
그때는 해야되나부다 하신거고 지나고나니 너무 억울하신 거죠.
내부모라도 되면 날 키워졌으니 그나마 하겠지만..
뒤늦게 남편에게라도 다 그덕 받으셔야 겠어요.12. ㅇㅇ
'23.5.12 10:16 PM (222.234.xxx.40)세상에 시눈들이 업고 다녀야 될 올케분입니다 .
그 전업 시누들은 사람 맞나요
운전 못하면 동행을 해야지 자기 아빠를 나 몰라라 하냐13. ...
'23.5.12 10:20 PM (59.15.xxx.218)아마 원글님이 제일 똑똑할 거에요..스스로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회사 다녔어도 인정 받으면서 일했을테고, 다른 사람들은 능력도 별로고 그럴거에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454914 | 방사능오염수는 중국정부가 일본 압박해서 방류 못하게 했으면 좋겠.. 1 | .. | 2023/05/13 | 976 |
| 1454913 | 14억대 전세가 7억으로 "뚝" 10 | .. | 2023/05/13 | 7,308 |
| 1454912 | 민주당 너무 무능하네요 27 | ... | 2023/05/13 | 2,681 |
| 1454911 | 10시 콩가루 라이브 ㅡ 풀리지 않는 질문, 결혼은 미친 짓인.. 1 | 같이볼래요?.. | 2023/05/13 | 545 |
| 1454910 | 원피스 신발 8 | .. | 2023/05/13 | 2,567 |
| 1454909 | 무릎관절 수술 5년 지나서 재활이 가능한가요 2 | 재활 | 2023/05/13 | 1,161 |
| 1454908 | 느슨하게 대응할수록 성적이 더 좋은 방역 미스터리 13 | 미스터리다 | 2023/05/13 | 2,169 |
| 1454907 | 양산대신 우산써도 효과가 같을까요? 5 | 12589 | 2023/05/13 | 3,595 |
| 1454906 | 생각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 레시피 | 2023/05/13 | 812 |
| 1454905 | 밑에 관상 알바글 먹이주지 맙시다. 8 | 지나다 | 2023/05/13 | 923 |
| 1454904 | 서류에서 탈락 면접에서 탈락 어떤게 더 싫으세요? 4 | ㅇㅇ | 2023/05/13 | 1,409 |
| 1454903 | 뒤집어진 귀...가 안좋은 관상이라네요. 26 | 관상... | 2023/05/13 | 13,340 |
| 1454902 | 냉장고에 거울을 어떻게 달아볼까요 7 | ㅁㅁ | 2023/05/13 | 1,812 |
| 1454901 | SBS 김남국 "휴게실 · 화장실서 거래 35 | ㄱㄴ | 2023/05/13 | 3,671 |
| 1454900 | 나쁜엄마 작곡가요 12 | 그거아세요?.. | 2023/05/13 | 2,996 |
| 1454899 | 갱년기 여성호르몬제 관련 질문 있어요 1 | 호르몬 | 2023/05/13 | 1,961 |
| 1454898 | 이준석 "김남국 60억원 번 것 아니고 한번 찍었던 것.. 13 | ㅇㅇ | 2023/05/13 | 4,002 |
| 1454897 | 목요일에 리얼미터 전화받았는데 결과 궁금 3 | 포포로포 | 2023/05/13 | 1,041 |
| 1454896 | 부부라는 관계는... 8 | .... | 2023/05/13 | 5,485 |
| 1454895 | 이 맛에 떠나나 봅니다 11 | 기차를 타고.. | 2023/05/13 | 3,412 |
| 1454894 | 이 원피스 좀 봐주세요 16 | ㅇㅇ | 2023/05/13 | 3,838 |
| 1454893 | 패션디자인하겠다는 고2 26 | 인생 | 2023/05/13 | 3,637 |
| 1454892 | 풀x원 만두 이제 도착했네요 3 | ..... | 2023/05/13 | 2,103 |
| 1454891 | 사구체여과율 아시나요 5 | .. | 2023/05/13 | 3,964 |
| 1454890 | 나쏠 옥순 왜 인기 있을까요? 16 | 방송 | 2023/05/13 | 5,8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