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 많고 가난한 사람특징에 해당 안되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23-05-12 10:52:08
약간 불우한 어린시절(아버지 문제) 제외하고는
다행히 전 거의 해당이 안되는  거 같네요.

어려서 경제적으로 쪼들려서 빈곤함이 얼마나 무서운지
몸서리치게 깨달은 적 있어서
결혼 후 경제적 관념을 정립한 계기가 되어선지
그 원글에 나열된 습관이 없는거같아요.

사치,과소비 별로 안하는 편이며
오래 갈 좋은 물건이라면 과감하게 지출하기도 하지만
자잘한 소비를 잘 안하는 거 같아요.


IP : 210.223.xxx.6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2 10:53 A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먼말인지...

  • 2. ....
    '23.5.12 10:56 AM (210.223.xxx.65)

    제가 글을 어렵게 썻나요?

  • 3. 참나
    '23.5.12 10:57 AM (61.81.xxx.112)

    특징이 뭔데요?

  • 4. ...
    '23.5.12 10:59 A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

    요 아래 많이 읽은 밑에 올라온 글이요.

    아직 안 보셨나보네요.
    흥이미로워요.
    자기습관을 반추해보는 거울효과도 있는 글인 거 같아요

  • 5. ...
    '23.5.12 10:59 AM (210.223.xxx.65)

    요 아래 많이 읽은 밑에 올라온 글이요.

    아직 안 보셨나보네요.
    흥미로운 글이에요.
    자기습관을 반추해보는 거울효과도 있는 글인 거 같아요

  • 6. 참나
    '23.5.12 11:03 AM (61.81.xxx.112)

    해당사항 한가지도 없는데요?

  • 7. .........
    '23.5.12 11:04 AM (210.223.xxx.65)

    그럼 좋은거죠.
    다른 분들은 어떻나싶어 그냥 올린건데
    이 글이 불편하시나봐요?

  • 8. 저도
    '23.5.12 11:05 AM (59.6.xxx.86) - 삭제된댓글

    아까 출근하다가 그 글 읽었어요.
    불우한 가정 외에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인지
    저도 나이 들어서 빚 없고 자산만 많아요.
    꽤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저도 택시 안타고 티 안나는 자잘한 소비 안하고 배달음식 안먹고
    영양가 없는 모임 안나가고...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 9. 음..
    '23.5.12 11:15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나이들면서 느낀것이
    은근한 우월감, 오만 이런것이
    자기자신에게 돌아가더라구요.

    그냥 나는 가난에서 벗어났다. 그런류의 사람이 아니다~
    이정도는 괜찮지만

    가난한 사람과 가난에서 못벗어난 사람은 이유가 있어~하면서
    마음속에 오만과 은근~한 무시가 들어가 있으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건데 어때?
    이렇게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오만, 무시 이런것이 나에게 들어온 행운, 복...이런거 까먹을 수 있어요.

    내세대와 다음세대 가 완전히 뿌리를 내려서 튼튼해져서
    어느정도 폭풍우가 와도 쓰러지지 않고 버텨낼 정도의 뿌리가 생겼다면
    오만, 무시
    이런거 좀 해도 무너지지 않는데
    어중간~하게 뿌리 내린 시점에서 오만, 무시
    이런것을 내 뿜는건
    들어올 복을 차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특히 없다가 있는 사람들은 더더더 조심해야 한다는것
    근본적으로 있는 사람과
    없다가 있는 사람은
    뿌리내림이 다르니까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는거죠.

  • 10. 반성
    '23.5.12 11:21 A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나이들면서 느낀것이
    은근한 우월감, 오만 이런것이
    자기자신에게 돌아가더라구요.

    그냥 나는 가난에서 벗어났다. 그런류의 사람이 아니다~
    이정도는 괜찮지만

    가난한 사람과 가난에서 못벗어난 사람은 이유가 있어~하면서
    마음속에 오만과 은근~한 무시가 들어가 있으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건데 어때?
    이렇게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오만, 무시 이런것이 나에게 들어온 행운, 복...이런거 까먹을 수 있어요.

    내세대와 다음세대 가 완전히 뿌리를 내려서 튼튼해져서
    어느정도 폭풍우가 와도 쓰러지지 않고 버텨낼 정도의 뿌리가 생겼다면
    오만, 무시
    이런거 좀 해도 무너지지 않는데
    어중간~하게 뿌리 내린 시점에서 오만, 무시
    이런것을 내 뿜는건
    들어올 복을 차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특히 없다가 있는 사람들은 더더더 조심해야 한다는것
    근본적으로 있는 사람과
    없다가 있는 사람은
    뿌리내림이 다르니까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는거죠.
    ==================================================

    제가 저 가난한 사람들을 저능하다고 멸시해 왔는데, 오만하고 무시해온게 아닌지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 11. 반성
    '23.5.12 11:21 AM (60.196.xxx.179)

    제가 나이들면서 느낀것이
    은근한 우월감, 오만 이런것이
    자기자신에게 돌아가더라구요.

    그냥 나는 가난에서 벗어났다. 그런류의 사람이 아니다~
    이정도는 괜찮지만

    가난한 사람과 가난에서 못벗어난 사람은 이유가 있어~하면서
    마음속에 오만과 은근~한 무시가 들어가 있으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건데 어때?
    이렇게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오만, 무시 이런것이 나에게 들어온 행운, 복...이런거 까먹을 수 있어요.

    내세대와 다음세대 가 완전히 뿌리를 내려서 튼튼해져서
    어느정도 폭풍우가 와도 쓰러지지 않고 버텨낼 정도의 뿌리가 생겼다면
    오만, 무시
    이런거 좀 해도 무너지지 않는데
    어중간~하게 뿌리 내린 시점에서 오만, 무시
    이런것을 내 뿜는건
    들어올 복을 차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특히 없다가 있는 사람들은 더더더 조심해야 한다는것
    근본적으로 있는 사람과
    없다가 있는 사람은
    뿌리내림이 다르니까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는거죠.
    ==================================================

    제가 저 가난한 사람들을 저능하다고 멸시해 왔는데,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 12. ....
    '23.5.12 11:25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어떤글인데요? 링크라도...

  • 13. ㅁㅇㅁㅁ
    '23.5.12 11:28 AM (125.178.xxx.53)

    전 자잘한 소비는 하지만
    적어도 내 자산상태 소득상태
    한달소비가 어느정도인지 다 파악하고
    적정수준에서 합니다
    보여주기위한 소비 안하고
    위험부담있는 투자 안하고요

  • 14. ㅁㅇㅁㅁ
    '23.5.12 11:30 AM (125.178.xxx.53)

    그 글에서도 불가피하게 빚지게 된 사람들은 저런 특징이 없다고 했어요
    없는 사람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그리될수밖에 없는 사람의 공통된특징은 분명히 있죠

  • 15. ㅁㅇㅁㅁ
    '23.5.12 11:30 AM (125.178.xxx.5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44827&page=1&searchType=sear...

  • 16. .....
    '23.5.12 11:31 AM (210.223.xxx.65)

    우월감, 오만 이런거 아니구요.
    제 평소 습관을 돌이켜보고 반추하게 하는 글이라 소감을 써본 글입니다.

  • 17. .....
    '23.5.12 11:31 AM (210.223.xxx.65)

    60.196.xxx.179님은 좀 오버하시네요 ㅎㅎ

  • 18. 저도
    '23.5.12 11:32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그 글에서 어쭙잖은 우월감을 봤어요^^
    가난한 것들은 가난한 이유가 있고, 난 그들과 달라와 같은.

    한국은행이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파산의 결정적 원인은 이렇습니다.

    "불운한 사건"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재해, 실업, 이혼 등으로 인해 급격하게 소득이
    감소하거나 지출이 증가하는 경우 부채상환능력이 대폭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소득 및 지출 충격여부가 파산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어설픈 회사원이 원인이라 말하는 개인의 모럴해저드 문제 아님요.
    저도 그 글 보면서 일종의 '교훈'같은 걸 얻긴 했지만,
    팩트가 아닌 건 아니라고 말은 해야죠ㅎ

  • 19. 저도
    '23.5.12 11:33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백인백색의 인간을 가지고
    저렇게 규정짓는 오만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작은 생각으로 규정짓기 좋아하는
    그글 작자는 거니스타~~~일

  • 20. 저도
    '23.5.12 11:34 AM (182.216.xxx.172)

    그글 읽으면서
    부정에 협조 하라고 1억 들고 가서
    안 받고 안하겠다니
    가난은 죄악이라고 일갈 했다는
    거니 스똬일
    거기에 동조하는 글들 보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에
    살짝 놀라긴 했어요

  • 21. 그게
    '23.5.12 11:35 AM (112.145.xxx.70)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그렇더라..... 가 아니고

    가난한 사람의 원인을 분석해보니 이러저러한 환경이더라... 잖아요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구요..

    그런 환경에서 당연히 정상적으로 자라서 사는 사람이 더 많죠 (님처럼)

  • 22. 그런 환경에서
    '23.5.12 11:36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가출해서
    우리나라 굴지의 모범사례
    정주영 회장님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 23. 그런 환경에서
    '23.5.12 11:38 AM (182.216.xxx.172)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가출해서
    우리나라 굴지의 모범사례
    정주영 회장님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사람이 분석할때 이후로
    관뚜껑 닫을때까지 분석해 봤대요
    정말 어줍잖은 자기 판단으로 규정 짓는거
    정말 웃겨요

  • 24. 영통
    '23.5.12 11:39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그 중에 절반 다 해당되요. 돈 없는 거 맞구요...

  • 25. 영통
    '23.5.12 11:41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그 중에 절반 다 해당되요.
    돈 많이 못 모은 거 맞구요.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필요 조건인 걸로 적은 거 같아요

  • 26. 그럭저럭
    '23.5.12 12:10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살만 하지만
    택시 안타고 배달 음식 거의 안시키고
    보험 한개도 없어요
    돈 넘치지도 않지만 쪼달리지도 않는 게
    내 돈 내가 손에 쥐고 분수껏 쓰면서 통제가능한 스타일이기 때문 같아요
    빚지면서도 택시타고 십일조내고 동물 키우고 배달음식으로 살고
    기타등등 할거 다 하는 사람들 멘탈이 놀라울 뿐
    새가슴인 저같은 사람은 꿈도 못꿀 일

  • 27. 음..
    '23.5.12 12:38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지만
    불행한 사람의 불행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다르다는거죠.

    그렇듯이

    부자가 된 사람들이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단순하지만
    가난한 사람이나 공부를 잘 못한 사람들의 이유는 사람마다 다~~~다릅니다.

    규정을 지을 수 없어요.
    특징 지을 수도 없구요.

    그냥 나는 그런 특징을 안가지고 있으니까 가난에서 벗어났다~는 자기 우월감이라는거죠.
    우월감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감정
    동시에 발생한다는거죠.

    왜냐 우월감 무시는 같이 존재하는거니까요.

  • 28. 딱 1개
    '23.5.12 1:00 PM (183.105.xxx.26) - 삭제된댓글

    일찍결혼한거요..좋은부모님과 행복한 가정서 자랐고,좋은사람만나 잘살아요. 어려서부터 경제적으로 풍족합니다.

  • 29. 앗 윗님
    '23.5.12 1:58 PM (121.162.xxx.174)

    저도 11만 제외.
    근데 제 주변= 일가, 친구 다 비슷한 나이에 해서 요즘 기준에 빠른 걸 수도.

  • 30. 검소한습관
    '23.5.12 1:59 PM (175.208.xxx.235)

    제가 부모님께 물려받은 가장 큰 자산은 검소함입니다.
    주변에서는 궁상맞다 좀 쓰고 살아라 하며 비웃는 사람도 있지만
    전 아낄수 있는건 아끼고 쓸데 없는돈 안쓰고 물건 오래 사용하고 고쳐사용하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네요.
    제 아이들에게도 검소함이라는 가장 큰 자산을 물려주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557 남편하고 애는 이뿌게 잘 차려주고 6 ㅎㅎㅎ 2023/05/21 2,752
1469556 자궁 용종제거 수술후 출혈 얼마나 오래 나오셨나요 7 .. 2023/05/21 1,899
1469555 아이와 다툴일이 없네요.. 12 2023/05/21 4,856
1469554 음식얘기나와서요.대학교때 친구가 저희집오면서 붕어빵하나 자기만 .. 5 타임 2023/05/21 2,549
1469553 청와대 개방 1주년 무대..참 천박하네요 5 aqzsed.. 2023/05/21 3,155
1469552 아직도 종북타령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18 근데 2023/05/21 1,175
1469551 엄마한테 다정한 딸 1 ㅁㅁㅁ 2023/05/21 1,597
1469550 일본 방사능오폐수 방출결정 났다는데 맞나요? 2 . . 2023/05/21 1,096
1469549 단어 찾아요 7 숙이 2023/05/21 465
1469548 제사 전는 미리 만들어도 될까요. 8 .... 2023/05/21 1,367
1469547 제카톡을 4 카톡 2023/05/21 1,291
1469546 저희는 상위 5프네요 33 .. 2023/05/21 22,227
1469545 나혼산) 이장우 최고의 신랑감 같아요~~ 20 .. 2023/05/21 8,132
1469544 화장품 바르는 시간 여쭙니다. 2 새벽기상 2023/05/21 956
1469543 전라도 광주 한달살기,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6 799 2023/05/21 2,246
1469542 늙어가는 중년 옷과 신발 정리, 어떻게 할까요? 12 어쩐다 2023/05/21 5,362
1469541 풍자랑 신기루 좋아요 14 ㅇㅇ 2023/05/21 4,584
1469540 스탠리 보온병 뚜껑에서 소리가 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1 .. 2023/05/21 956
1469539 빚없이 순자산29억이 1%라는데 13 부럽... 2023/05/21 3,804
1469538 엑스트론 골프채 1 모모 2023/05/21 454
1469537 오늘 일요일 코로나 진단 받을 데 있나요? 1 ... 2023/05/21 758
1469536 정용진 아사히맥주 극찬'한번만 마신 사람 없다" 16 투명하다 2023/05/21 3,834
1469535 오늘 뭐 하시나요? 2 투데이 2023/05/21 795
1469534 성당만 가면 아픈 이야기 7 믿음 2023/05/21 3,502
1469533 요실금 수술 9 ... 2023/05/21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