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을 쳐다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쳐다보면서 꽃이 필까? 어떤 색깔과 모양의 꽃이 필까? 얼마나 갈까? 잎모양이 예쁘네. 등등...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잘 키워서 크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당근으로 4단짜리 폭좁은 선반도 하나 장만해서 지금 집에서 키우기 좋은 예쁜 식물 검색 중이에요.
예전에는 주로 다육이와 고무나무, 벤자민, 몬스테라 같은 공기정화식물 같은 걸 키웠는데, 이젠 좀 독특한 걸 키워보고 싶어요. 허브는 생각보다 키우기가 힘들어서 애플민트, 라벤더 같은 건 실패했어요.
검색하다 우연히 아디안텀 고사리라는 걸 발견해서 너무 예뻐서 주문해놓았어요.
행잉화분도 해보고 싶은데, 인테리어가 너무 어지러워 보일까봐 참고 있습니다.
좀 덜 흔한 식물 중에 집에서 키우기 편하고 예쁜 식물이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