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의 늦은 귀가
저는 남편이 첫사랑이고 진짜 신중하게 만나보고 결혼했고 아주 만족한 생활을 하고있어요 그래서 딸에게도 항상 좋은 남자만나라고 당부했건만 나이많은 그닥 느낌이 별루인 남자를 만나고 있는것같네요 집에 피임약이 돌아다니고 일주일에 1~2회는 밥2~3시에 귀가합니다 전 잠을 꼴딱새우고 되고 어디까지 참아줘야할까요?
이제 21살이고 애기같은데 어떤남자를 만나고 다니는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아이가 전혀 오픈을 안하고 있어서요
대화를 해보려고하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1. 흠
'23.5.11 1:20 AM (118.36.xxx.83) - 삭제된댓글지금 대학생 딸 얘기 들어 보면
요즘 얘들 난리도 아녀요
원글님이 좀 많이 내려 놓으셔야 할듯요
(외박,피임은 강경하게 얘기 해놓으시고)
저도 같은 대학생 아이라서
제 경험상 저는 알면서도
데이트갈때 거짓말을 하길래
처음엔 받아 들이기 정말 고통 스러웠는데
모른척 꾹 참았어요
그땐 너무 고통 스러웠는데
지금 시간이 흐르니 지켜봐 주길 잘했던거 같아요
그냥 외박은 절대 안된다 얘기는 꼭 하시고
피임 여자가 자기를 보호 해야 하는것 이라고 말해주고
아이가 얘기 하기전에는
모른척 예의주시만 하는것이 저는 방법 이였어요
지금은 본인 스스로 자기 친구들하고
알아서 다 공부하고 대학생활 잘하고 있어요2. 잠은 주무세요
'23.5.11 2:15 AM (14.5.xxx.73)저녁에 일찍 들어온다고
아무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은 착각이에요
대학생들 낮에 모텔 대실같은거 엄청 많이 하거든요
제가 아는 20대 애가 그랬어요
아이 크면 절대 늦게 온다고 뭐라고 하지말래요
다 낮에 볼일 다보고 일찍 귀가하는 친구들 많다구요
한마디로 낮에 할거 다한다는 말이죠3. 밤 늦어서
'23.5.11 3:18 AM (118.38.xxx.249)딸의 안전이 걱정되서보다는 남자?? 문제 때문에 그렇게 걱정이 되시는거면, 음.....맘을 놓아버리세요. 나때는..이건 진짜 원글님에게만 적용되는거고 요즘엔 혼전순결??? 이런 단어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나쁜남자도 만나봐야 결혼은 좋은 남자랑 할 수 있지않을까요? 한번에 좋은 남자 만난 원글님 운이 좋았던 거죠
4. ㅇㅇ
'23.5.11 4:28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아이도 그러길 바랬는데..
아이 성격이랑 저랑 많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저랑 다르게 살지 않을까..그래야 순리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요.
저희는 반은 이야기하고 반은 이야기 안해요.
저도 알아서 하라고 하고…
힘든 일 있으면 바로 달려갈테니 바로
알리라고는 했어요.5. aa
'23.5.11 4:57 AM (121.146.xxx.20) - 삭제된댓글피임하는게 어디에요..
저는 결혼한 30대인데요, 딸의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면
결혼할 나이도 아닌데 냅두세요.
남자도 쓰레기같은 이상한 남자 만나봐야 제대로 된 눈을 가집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말린다고 안만날 것도 아니에요.
저희엄마도 모든걸 다알아야한다는 식으로 저를 괴롭혔는데 너무 짜증나서 더 입을 닫게 되더라고요.
냅두면 알아서 얘기해요. 캐내려고 하지마세요. 관계만 멀어질 뿐입니다. .
앞으론 나도 자야하니 새벽 1,2시전에는 들어오라고만 하시고요. 마음을 비우세요. 어렸을적 엄마한테 당한거 생각하니 또 슽
레스 받네요.
저는 그런 과정을 거쳐 부모님이 아주 흡족해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해피하게 잘살고 있어요.6. ㅡㅡㅡ
'23.5.11 8:30 AM (183.105.xxx.185)그냥 님은 운이 좋았던 거에요. 그리고 앞일은 모르는 거구요. 따님은 따님의 인생이 있으니 그냥 두세요. 100 년도 못 사는 인생 20 대에 연애도 못 하게 하거나 감시하면 ... 솔직히 30 대 부터는 열렬한 연애 하기 어려워요. 주변에 30 대 중반 넘어서 사람 만나고 결혼한 커플들 보면 열렬히 사랑해서 한 커플들 없다라구요.
7. 음
'23.5.11 12:15 PM (106.244.xxx.134)딸이 본인이랑 똑같이 살기를 바라시나요.
불가능한 소망이구요.
연애를 여러 번 해봐야 좋은 남자를 만나죠.
그리고 아무리 동동거려도 딸은 이제 엄마 품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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