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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 마치고

ㅁㅁ 조회수 : 5,374
작성일 : 2023-05-08 16:21:34
아빠 장례식 참석으로 외국에서 올케 언니가 들어왔는데
장례식 마친 다음 날
저에게 피부과 시술을 추천해달라더군요
참고로 전 성형이나 피부과 다녀본 적이 없어서 전혀 모르구요
이 상황이 납득이 되시나요?
아무리 며느리는 남이라지만
정말 정떨어져서 쳐다 보고 싶지도 않아요
IP : 39.7.xxx.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3.5.8 4:22 PM (112.151.xxx.95)

    윽.... 싸이코 패스같음

  • 2. ..
    '23.5.8 4:2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그냥 조용히 하고 가지. 에고.. 새언니가 큰 실수했네요.

  • 3. ....
    '23.5.8 4:26 PM (222.236.xxx.19)

    말도 안되네요 ... 저희 올케뿐만 아니라... 그런 친구조차도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싶을정도로. 그리고 그런 사람이 잘 있나요.?? 성형 중독인 사람이라고 해도 .. 그상황이 지금 성형이나 피부과 추천하고 있을 심정인가요.???어디 좀 아픈 사람 같아요. 일반 사람으로는 그상황에서 전혀 할수 없는 말 아닌가요.???

  • 4. ..
    '23.5.8 4:26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하. 진짜 역대급.
    오빠도 알아요???

  • 5. ...
    '23.5.8 4:27 P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장례식 치러보니 너무나 남 일인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고요

  • 6. ...
    '23.5.8 4:28 PM (112.220.xxx.98)

    아부지 장례식때 올케 행동보고
    전 안보고 살고있습니다
    6년 다되가구요
    자연스레 남동생, 그리고 물고빨고하던 조카들도 안보고 있어요
    미련없습니다
    엄마도 처음엔 그래도 어쩌겠니 하지만
    제가 막 화내고 엄마까지 안본다고 하니
    그뒤론 올케얘기 안꺼내요
    안보고 사니 속편합니다

  • 7. ...
    '23.5.8 4:31 PM (175.199.xxx.119)

    미쳤네요. 남이라 갈수야 있겠지만 시누에게 물어보다니 돌았나

  • 8. ..
    '23.5.8 4:32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넌씨눈 소시오패스네요

  • 9. ...
    '23.5.8 4:35 PM (222.236.xxx.19)

    저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셔서 장례식 치뤄 봤지만 아무리 남같은 느낌이라고 해도 ... 저희 올케는 그때 조카 임신중인 임산부였는데도 진짜 고생 많이 했는데... 그리고 거기에 조문온 사람들중에서도 원글님 올케 같은 캐릭터는 없어서.. 올케가 아니라 친구라고 해도 이사람이 제정신이 맞나 할것 같아요..ㅠㅠ

  • 10.
    '23.5.8 4:35 PM (175.113.xxx.3)

    미친 또라이. 그게 인간인가요?

  • 11. ....
    '23.5.8 4:39 PM (119.194.xxx.143)

    ㅁㅊ 또라이에 아이큐까지 모자른 년이네요

  • 12. 미쳤나
    '23.5.8 4:40 PM (121.168.xxx.134)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피 안 섞인 남이니 모처럼 한국 온 김에 시술받고 갈 수는 있겠지만
    그 걸 아버지 여읜 상주에게 묻는 건 또라이지요.

  • 13. .....
    '23.5.8 4:40 PM (211.250.xxx.45)

    진짜 돌대가리빠가사리맞네요
    오빠분 보는준도 참.,......

    저건 상모지리에요
    설사 아무감정없어서 피부관리실간다해도 그걸 시누한테 물을건가요?
    너 엿먹어라지...

    와 미친년

  • 14. 역대급
    '23.5.8 4:42 PM (223.62.xxx.236)

    친구한테나 물어보지
    그걸 상치른 시누한테 물어봐요?
    별 미친...

  • 15. .....
    '23.5.8 4:45 PM (221.157.xxx.127)

    본인피부과시술이야 할수도잇지만 아버지상치른 시누한테 물어볼일은아니죠

  • 16. 머리엄청
    '23.5.8 4:45 PM (218.238.xxx.57)

    나쁜가봐요?
    아니면 친정식구나 친구가 없나?
    안그래도 남의 부모고
    외국에서 살았으니
    타격없는건 알겠고
    한국 온김에 피부과 시술 받을수도 있는데
    굳이 시누한테 그걸 묻다니..
    님이 착해서 이해할 줄 알았나봐요.

  • 17. 사촌올케언니
    '23.5.8 4:48 PM (211.186.xxx.216) - 삭제된댓글

    할머니 장례식장서 제가 차고있던 귀걸이를 주라고 여러번얘기해서 그자리에서 빼서 줬네요. 오랜만에 다같이모이니 신났는지,노래방가자고 ㅜㅜ하는거 못들은척했어요

  • 18. 흠…
    '23.5.8 4:51 PM (58.231.xxx.222)

    저희 시모님은 호스피스에서 시아버님 임종 가까웠다고 긴급호출 받고는
    남편 돌아가시면 장례치를 때 손님맞이 해야하니 머리 염색 하고 오느라 도어투 도어로 30분 거리 호스피스에 3시간 지나 오신 분이세요.
    …… 장례식장 빈소는 차리고 부고는 띄우기 전 문상객 없이 아들 며느리들과함께 넋놓고 앉아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욕섞어하는 목사유튜브 틀어 보여주면서 난 요새 이런게 재밌더라~!! 하시는데 그 순간 조용하던 빈소에 우렁차게도 울려퍼지던 목사인지 아닌지의 “요새 며느리년들은 말이야~~!!” 하던 말과 그 강연의 방청객들이 터트리던 깔깔깔깔 웃음소리와 박수소리…… 잊혀지지도 않아요. 시어머니 기독교 아닙니다……

    이 일들은 시아버님의 임종과 장례기간에 있었던 시어머님의 기행중 극히 일부이고…

    저는 한동안 이 충격으로 정신과 약을 먹었네요.

  • 19. ...
    '23.5.8 4:58 PM (218.156.xxx.164)

    자기 남편 아버지, 애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피부과요?
    미친x이네요.

  • 20.
    '23.5.8 4:58 PM (121.167.xxx.7)

    윗 댓글님 위로 보냅니다.
    세상에나..시모 자리가 그러하다니..너무나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 21.
    '23.5.8 5:01 PM (121.167.xxx.7)

    원글님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시술..그럴 수 있다고 백 번 천 번 양보한대도
    아버지 여읜 시누이한테 묻다니 모자라도 한참 모자르네요.미치지 않고서야...기가 막히네요

  • 22. 저희 시누이
    '23.5.8 5:03 PM (211.234.xxx.81) - 삭제된댓글

    아버님 장례식 발인날 대성통곡 하더니
    장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며칠 쉬니까(부모님 상)
    애들 데리고 어디갈까 계획 짜던대요.

    제가 앞 자리에 앉았는데 제 귀를 의심..

  • 23. 저희 시누이
    '23.5.8 5:04 PM (211.234.xxx.81) - 삭제된댓글

    아버님 장례식 발인날 대성통곡 하더니
    장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며칠 쉬니까(부모님 상)
    시누이 남편하고 애들 데리고 어디갈까 계획 짜던대요.

    제가 앞 자리에 앉았는데 제 귀를 의심..

  • 24. ㅎㅎ
    '23.5.8 5:09 PM (211.234.xxx.174) - 삭제된댓글

    엄마 중환자실 계시다가 겨우 내려왔는데. 그때까지 면상도 안비치고 그담에 보니 쌍수해서 두덕두덕한 눈으로 배시시 쳐웃으며 나타났는데 그냥 인간아니라 뒤로 치웠어요..길에서 만났는데 엄마가 준 캐럿반지 손에끼고 건조한 입술로 쳐웃는데 진짜.......뭘바래요.그남편인 오빠 ㅅㄲ가 ㅂㅅ이라 저러는걸...

  • 25.
    '23.5.8 5:37 PM (211.49.xxx.99)

    인성이 쓰레기네요
    그런 마누라하고 어찌살아요?

  • 26. .....
    '23.5.8 6:05 PM (180.69.xxx.152) - 삭제된댓글

    시부상에 시누이가 장례식 첫날 자기 집에 가서 목욕 좀 하고 와야겠다고 가더니 함흥차사...

    조문객들한테 자기 명함 돌려야 한다고 새로 명함 파오느라 늦었대요.

    꽃단장 하고 나타나서는 본인은 상복이 안 어울리니 그냥 얌전한(?) 평상복 입겠다고... 미친년.

  • 27. 저런
    '23.5.8 6:21 PM (14.32.xxx.215)

    시어머니 제가 시리즈로 알아요
    키가 커서 한복맞는거 없다고 한복맞추고 머리 염색하고 온 여자에...
    상복안입고 쓰레빠신고 폰만 들여다보다가 고위직 누구 오니까 나가서 자기도 ks라고 밝히던 여자에...
    신촌 온지 오래라고 상복벗고 동네한바퀴 돌다 온 여자...
    마누라가 저런데 며느리야 뭐 남이라면서요

  • 28. ker
    '23.5.8 6:25 PM (180.69.xxx.74)

    몰래 하던지 ...

  • 29.
    '23.5.8 8:49 PM (220.89.xxx.38)

    울시누는 친정아버지 초상 치루고 일주일만에 전화 해서 자기 엄마(시모) 용돈 드리자고.


    남들앞에서는 너무 우아하고 교양 철철

    그냥 똘아이

    자기 부모 아니고는 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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