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일도 늦고 처리 능력도 떨어지고. 본인이 책임지는 업무면 그냥 둬도 상관이 없으나.
행사 관련이라 빵꾸가 나면 같이 잘못한거라 안챙길수가 없어요.
근데 오래전부터 챙기나. 자율을 주고 싶어 말 꺼내고 기다리나. 정말 전날까지도 안되어 있어요.
그래서 좀더 촘촘하게 챙기고 있는데 속은 저만 타요. 그렇게 챙겨도 당일날 구멍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행사 전날. 한가지가 이거네 저거네 하던게 있었어요. 그래서 계획서에는 이거였다 확인해라 했죠.
근데 당일날 잘못된 내용으로 진행이 되어서 난감한차에. 그 내용을 물어본 사람한테 제 핑계를 대더라구요.
저 너무 황당. 마지막날 언급된 내용과 계획서가 달라 확인하라고 한걸. 자기는 제대로 알고 있었는데 팀장님이... 이러면서.
근데 그게 두번째라 너무 어이가 없고 이 직원을 어째야하나 싶고.
담당자를 바꾸는것도 쉽지 않고. 내가 일을 할수도 없고.
그냥 지금처럼 속 썩이면서 빵꾸 안나게 챙기는(확인해야할거 메일로 보내기. 시간안에 안되면 불러서 확인하기 등) 수밖에 없을지. 아님 알아하게 두고 며칠전에 리스트 주면서 마지막으로 챙기라고 해야할지.
그냥 저 속 썩이면서도 일은 구멍 안나게 하는수밖에 없는거겠죠? 이렇게든 저렇게든 챙기긴 해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