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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서 소파에 누워본적 있나요?

dddc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23-05-07 15:01:57
시댁집이 20평이라 작아요. 부엌이랑 거실이 붙어있는 형태.

결혼한지 16년넘었는데 그간엔 아무리 힘들거나 졸려도 눕지를 못하고 앉아있었어요.
좀 누울라치면 저보고 시어머니가 햇볕이랑 보일러도안들어오는 좁은골방에 들어가 누우라고해서..
남편이랑 애는 거실에서 딩굴거리면서 tv보고있는데... 
본인앞에서 며느리가 누워있는꼴은 보기싫은거죠...
그런데 요즘엔 그냥 누워봤어요. 두번. 심한체끼있던적, 저혈당으로극심한어지러움으로요.
그간 오만정이 떨어져있는상태라 에라모르겠다 하고 누워버렸어요. 
요즘엔 시어머니도 제 눈치를 보시는지 뭐라안하시대요.
다른며느리들은 어떤가요? 큰댁형님(장손며느리)은 시부모랑 거실티비앞에서 같이 애들이랑 누워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시댁에서 슬쩍 누워봤는데 바로 골방행..ㅋㅋㅋ


IP : 112.152.xxx.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
    '23.5.7 3:03 PM (222.116.xxx.229)

    자주 누웠어요
    근데 의외로 안눠봤다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의없이 행동한건가 싶었어요

  • 2. ....
    '23.5.7 3:04 PM (118.235.xxx.56)

    쇼파누운적은없고 안방들어가누움요

  • 3. ...
    '23.5.7 3:04 PM (115.138.xxx.141)

    어른들 앞에서 누워있어 본 적은 없네요.
    누우라고해도 불편할 것 같은데요

  • 4. 아뇨
    '23.5.7 3:05 PM (210.100.xxx.239)

    18년차인데 한번도요
    대신 자고온적도 없어요

  • 5. .....
    '23.5.7 3:09 PM (221.165.xxx.251)

    눕고싶으면 방에 들어가서 누워있어요. 불편한 시댁 아닌데도 거실 소파에 누워본적은 없어요

  • 6. ker
    '23.5.7 3:13 PM (180.69.xxx.74)

    남의집 가선 안누워요
    20살 시조카가 우리집에 오더니 바닥에 벌러덩 눕는게
    이상하대요

  • 7. 거실
    '23.5.7 3:13 PM (223.39.xxx.40)

    친정에 가도 거실 쇼파에는 안 누워요
    방 에 가서는 누워도

  • 8. ㅇㅇ
    '23.5.7 3:14 PM (223.39.xxx.236)

    안 누워도 되니 잠깐 한끼만 먹고 헤어지면 좋겠어요 진심.

  • 9. ...
    '23.5.7 3:16 PM (222.107.xxx.225) - 삭제된댓글

    전 누우래도 싫은데...
    예의가 아닌것 같고... 내집같이 편해야 가능...
    방에 들어가서 눕는게 내맘도 편한데됴

  • 10. ..
    '23.5.7 3:17 PM (114.207.xxx.109)

    방에서 쉰다고해요 쇼파엔 눕지않어료

  • 11. ㅁㅁ
    '23.5.7 3:17 PM (61.85.xxx.153)

    눕지말고 한끼만 먹고 바로 나옵시다
    손님대우를 해줘야 손님같이 예쁘게 앉아있죠
    가사도우미 취급하면서 눕는건 보기 싫다면 안되죠

  • 12. 쇼파에 앉지
    '23.5.7 3:18 PM (221.144.xxx.81)

    누워본적없어요.. 방 도마찬가지고요

  • 13. ..
    '23.5.7 3:22 PM (59.12.xxx.23)

    전 누우라해도 불편해서 못눕겠는데요.

  • 14. ...
    '23.5.7 3:23 PM (39.7.xxx.101)

    없어요
    아프시면 들어가서 누우시지

  • 15. 으음
    '23.5.7 3:24 PM (61.85.xxx.153)

    이래서 시가가 부자인게 낫고 시집이 좁으면 더 안좋아요 ㅠ
    들어가 쉴래도 편한방이 없는거…

  • 16. 저도
    '23.5.7 3:27 PM (14.58.xxx.207)

    어른들앞에선 누운적없고, 안마의자가 있어 거기서
    쉬어요
    간혹 밤늦게 어머니가 거실에서 누워계시면 옆에 슬며시
    누워요^^

  • 17. ...
    '23.5.7 3:37 PM (222.236.xxx.19)

    근데 그런형태의 집이라면 친정가서라도 잘 못누워 있을것 같고 아니면 다른 방 가서 누워 있을것 같아요. 그게 시집이 아니라 친정이라고 해두요.. ㅠㅠ

  • 18.
    '23.5.7 3:41 PM (223.62.xxx.179)

    어른들 있으면 쇼파에 안누워요 자고 싶으면 방에 가서 눕더라도ㆍ 애들도 아니고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죠
    편하지가 않아서

  • 19. ...
    '23.5.7 3:51 P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안 눕는 사람만 댓글 달아서 물어도 소용없어요.
    자기집에서도 안눕는 사람들 있거든요.

  • 20. ...
    '23.5.7 3:54 PM (39.7.xxx.101)

    전 집에서 방귀 막 뀌고 늘어져있는데
    시댁가면 절대 안 그래요
    이거 다 비슷하지 않나요?

  • 21. 내집 아니면
    '23.5.7 3:58 PM (113.199.xxx.130)

    소파에서는 안 누워요
    어른들 계시고 다른 사람들 어디 앉으라고 소파에 눕나요
    비는 방이면 몰라도....

  • 22. ....
    '23.5.7 4:13 PM (218.55.xxx.242)

    왜 굳이 소파에 누우려고 해요
    시아버지도 있으면 이상하지 않나요
    작은 방 보일러 올리거나 전기매트라도 깔고 눕는게 훨씬 마음 편하죠

  • 23. 드러
    '23.5.7 4:40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시모 앉았던 자리라 생각하면
    드러워서 아무데도 앉기 싫어요

  • 24. 굳이
    '23.5.7 4:46 PM (101.235.xxx.68)

    친정에서도 안 누워요 거기 누우면 다른 사람은 바닥에 앉아야하니 방에 들어가죠

  • 25. ㅇㅇ
    '23.5.7 5:22 PM (39.125.xxx.172)

    방에 들어가서 눕지 거실에는 안누워봤어요

  • 26. ....
    '23.5.7 6:03 PM (118.235.xxx.6)

    나의 누워있는 지극히 사적인 모습을
    남편, 내 자식들 외에는
    다른 친인척에게 보이고싶지 않아서
    방에 들어가서 누워요

  • 27. 근데
    '23.5.7 6:14 PM (218.237.xxx.131) - 삭제된댓글

    그 좁은 집 거실 쇼파에 굳이 누워야 해요?
    본인이 더 불편할 것 같은데

  • 28. 없죠
    '23.5.7 6:47 PM (119.71.xxx.102)

    바닥에 앉아있다가 다리가 저려서 상밑으로 다리하나 쭉 폈을뿐인데도 뭐라하던걸요.

  • 29. ...
    '23.5.7 8:43 PM (110.13.xxx.200)

    저도 소파에선 안눕게 되던데요
    방에 가서 눕고 쉬죠.
    그러니 남의 집이구요.
    남편도 마찬가지죠.

  • 30. ㅌㅌ
    '23.5.8 3:40 AM (223.39.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누워요
    시댁이 시골에 집을 지으셨는데
    평수는 30평인데 거실히 광할하고 방들은 다 작아요
    그냥 엎드려서 테블릿 보기도하고 낮잠 자기도하고
    애들이랑 조카들이랑 그림도 그리고 그래요

    친정은 엄마가 무릎이 나빠서
    거실에 싱글침대. 원래있던 쇼파를 벽에 두고 가운데 식탁세트를 두셔서
    거실서 누울 분위기가 아니라 방에가서 눕고요
    친정은 오래된 2베이 아파트 34평이라
    거실이 좁고 방들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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