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 부세를 개별포장해 놓은 게 있어서 망설이다가 사서 구워먹었는데
이미 손질된 거라 굽기도 편하고 맛도 의외로 괜찮네요?
고등어 냄새때문에 노이로제인데 종종 부세 먹어야겠어요.
그런데 시장에서 파는 부세는 손질 안된건 데 이거는 어떻게 손질하나요?
부세도 맛있어요
꼬리부터 머리쪽으로 칼을 움직여서 비늘 제거하고 지느러미 자르고 씻어서 소금간 했다가 구워드세요
'칼을 움직여서' ㅎㅎ 어떤 장면인지 상상이 갑니다. 오늘 그 흉내를 내는데 이미 손질된 거라서 뭐 나오는 게 없더라고요.
인건비 싼 중국에서 손질된걸거예요
냉동된 부세 한 박스 사서 손질한후에 소금물에 담갔다가 선풍기로 5시간 정도 말린 후 훈연시키면 달달, 고소, 향긋하니 너무너무 맛있어요.
오~ 부세가 꽤 괜찮군요! 전에 82에 어떤 분이 부세가 냄새나고 뭔 맛으로 먹냐고 글 올렸는데 아닌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