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들어온 축의금 어떻게 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6,634
작성일 : 2023-05-06 14:31:25
어제 딸 결혼식 했는데요
밤에 축의금 계산을 해보니
딸애 직장동료 친구등한테 들어온 축의금이 천오백만원
가량 되더군요

남편이 엑셀로 정리해서 카톡으로 보내고
돈 보내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부모님 돈 많이 썼다고 보내지 말고 쓰랍니다

예식장 비용 부페비용 다 남편이 냈고
부페 가격이 비싸서 비용이 꽤 많이 나왔어요
신랑도 부모님 쓰라고 했다네요

둘 다 본인이 모은 돈+집에서 보태주는 돈으로 결혼 준비 했구요
본인들 축의금 받지 말자고 했다고 하는데
남편은 그래도 줘야 한다고 합니다

애들 뜻에따라
지금 주지 말고 나중에 돈 필요 할때 주는게 나은지
거절해도 줘야 하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IP : 116.127.xxx.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6 2:33 PM (116.42.xxx.47)

    원글님네 여유 있으면서 주세요
    딸도 어차피 갚아야하는 빚이고
    신혼에 들어갈 돈도 많잖아요

  • 2. 저희는
    '23.5.6 2:34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엑셀로 표 정리해서 명단 금액 알려주고 그 금액 그대로 넘겨줬습니다.
    본인 하객 본인이 알아야 본인이 갚지요.

  • 3. ....
    '23.5.6 2:34 PM (211.220.xxx.6)

    원글이가 여유있다면
    딸 친구동료가 준 축의금은 딸한테 줘야지요.

  • 4. 한쪽만
    '23.5.6 2:35 PM (110.70.xxx.91)

    받음 나중에 82와서 시가에서는 우리 축의금 다 가져가고 우리 친정은 챙겨주고 글써요.

  • 5. 일단
    '23.5.6 2:36 PM (125.187.xxx.44)

    언급하셨고 따님이 그리 말했으면 안주셔도 됩니다.
    일언반구없이 다가져가버린 시아버지 생각나네요

  • 6. 식대만
    '23.5.6 2:36 PM (211.206.xxx.191)

    제하고 돌려 주면 어떨까요?
    그런데 신랑측에서도 부모님 쓰시라고 했다니까
    다음에 좋은 기회에 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 7. ...
    '23.5.6 2:37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

    비상금으로 쓰라고 하고 주세요.
    나중에 따로 주려면 또 증여세 낼 수도 있잖아요

  • 8. ㅇㅇ
    '23.5.6 2:37 PM (223.39.xxx.193)

    형편이 빠듯하시면 딸 말대로하고
    여유 있으면 주세요
    명단까지 정리해서 주시면(딸 앞으로 들어온거 확실하면 )나중에 증여세 대상 아니라서 더 좋아요

  • 9. .....
    '23.5.6 2:3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에서 돌려받았어요. 아버지가 '이게 다 네가 갚아야 할 빚이다'면서요(일부는 제가 이미 뿌린 것도 있었죠).

  • 10. ...
    '23.5.6 2:37 PM (112.155.xxx.85)

    비상금으로 쓰라고 하고 주세요.
    나중에 따로 주려면 또 증여세 낼 수도 있잖아요

  • 11. ..
    '23.5.6 2:38 PM (14.32.xxx.34)

    일단 준다고 말했는데도
    딸이 그렇게 얘기했다니
    명단이랑 금액 정리된 건 주고
    돈은 통장 하나 만들어 갖고 있겠어요
    언제든 필요하거나 기회되면 주게요
    돈이 돌고 도는 거지만
    돈에 붙은 이름이 다르니까요

  • 12. . . .
    '23.5.6 2:38 PM (175.123.xxx.105)

    일부만 주세요.5백정도. 신혼에 돈쓸일 많으니 쓰라고 하세요.
    앞으로도 지원해줘야할 때 많으니 그때 보태서 주세요

  • 13. ㅇㅇ
    '23.5.6 2:39 PM (221.150.xxx.98)

    알았다
    필요하면 언제나 이야기해라

    이러면 될 것같습니다

  • 14. 다다르죠
    '23.5.6 2:39 PM (39.7.xxx.227)

    없는집은 부모가 탐내고
    여유있는집은 자식 주고…

  • 15. 휴식같은너
    '23.5.6 2:40 PM (125.176.xxx.8) - 삭제된댓글

    증여세를 안내니 돈 있는사람들은 일부러 자식이름으로 몰아주던데요.
    여유있으시면 자식한테 주어야지요
    어차피 그것 다 자식이 갚아야할 빛이잖아요.

  • 16. ㅁㅁ
    '23.5.6 2:4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이런건 남에게 물어볼일이아니예요
    여기도 나한테 들어온거 부모가 홀랑털어가지더라
    일생 욕하는이있고

    님은 딸을 능력녀로 키우셨네요
    능력자로 자란아이보니 절값까지 엄마 비상금 하라고
    다털어주고 신행가더라구요

    이미 딸부부 그렇게 합의된상황이면
    조용히 푹 묻어둿다가 비상금으로 주겠습니다

  • 17. ker
    '23.5.6 2:45 PM (180.69.xxx.74)

    중여세 문제로 기회될때마다 주는게 나을거에요
    정 싫다하면 딸 통장 하나 만들어서 님이 갖고 계셔도 되고요

  • 18. 아줌마
    '23.5.6 2:46 PM (116.125.xxx.164)

    나두세요...줘 버릇하면 사위가 시댁은 주고 친정은 안받는게 당언하게 되요..똑같이 하게 나두세요..

  • 19. ...
    '23.5.6 2:47 PM (58.234.xxx.182)

    말도없이 시가에서 꿀꺽

  • 20. 나중에
    '23.5.6 2:47 PM (211.206.xxx.191)

    줘도 부조금 들어 온 리스트 있으니
    증여 아닌 거 증명 가능한 거 아닌가요?

  • 21. .....
    '23.5.6 2:49 PM (219.241.xxx.27)

    딸 비자금하라고 주거나 딸앞으로 두고 나중에 급한일에 보태주거나 하겠어요.

  • 22. 똑같이
    '23.5.6 2:49 PM (116.45.xxx.4)

    시가와 똑같이 해주세요.

  • 23. 양가
    '23.5.6 2:51 PM (175.223.xxx.73)

    반반 했음 그냥 두시고
    시가쪽에서 많이 쓴거면 챵겨주세요

  • 24. 근데
    '23.5.6 2:51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하세요.
    결혼할 때 하도 돈 얘기 나오면 난리쳐서 집에 돈이 없나보다고 생각하고 진짜 양가에서 지원 안 받고 결혼하고 축의금도 자기네 빚이라녀 싹 가져갔는데..
    여동생들은 결혼할 때 좀씩 해줬고
    나중에 아들 결혼할 때 집을 해 주더라구요.

    나중에 사실을 알고 나니 진짜 마음이 싸늘하게 식었어요.
    돈 쓰는 게 아까운 자식었던 거죠.
    살림밑천 해야 하는데 결혼하는 거니 내 돈 쓸 이유가 없는 딸

    더 웃긴게
    돈 생기면 소리 없이 아들주고
    일 생기면 꼭 연락해요.
    진짜 재수 없어요.

    혹시 아들이 있고 차이나게 결혼시킬 계획이 있다면
    그나마 축의금이라도 돌려주는 게 나을 거예요.
    지금 어려서 잘 몰라도 애 낳고 키우면서 시간 흘러 자기 자식 결혼시킬 그 나이 되면
    그 때 자기의 부모가 너무 잘 보여요.

  • 25. 지혜
    '23.5.6 2:53 PM (175.116.xxx.138)

    사위네도 안받아온다는데 굳이 줄필요없죠
    대신 다음에 필요한돈 있을때 주세요
    임신 출산 등등 앞으로 돈 줘야할일 많아요

  • 26. ...
    '23.5.6 2:57 PM (223.62.xxx.204)

    사위네도 안받아온다는데 굳이 줄필요없죠
    대신 다음에 필요한돈 있을때 주세요
    임신 출산 등등 앞으로 돈 줘야할일 많아요 222

  • 27. ..
    '23.5.6 2:58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집 마련할때 얼마 보태주셨나요?
    충분히 도와줬다면 안줘도 되지않을까요?
    대출이 많다면 주고.

  • 28.
    '23.5.6 3:12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딸한테 비상금으로 사위한테도 말하지 말고 가지고 있으라고 몰래 주세요.
    개인 비상금이 있어야 돼요.

    근데 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은 딸도 나중에 갚아야 되는데 다들 부모가 가져도 된다고 하시니 놀랍네요.
    그거 다 기록해뒀다가 연락오면 갚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딸한테 그 명단은 꼭 주셔야돼요.

  • 29. 아~
    '23.5.6 3:14 PM (223.39.xxx.164)

    저희도 아들한테 돌려줬어요
    훗날 아들이 갚아야할 거라고 ᆢ남편말이요

  • 30. ...
    '23.5.6 3:18 PM (106.101.xxx.198)

    안 받는다면 이율좋은 예금 같은걸로 묶어서 통장으로 주세요
    지금 주셔도 되고 갖고 있다 나중에 주셔도 되고
    그정도면 앞으로 받은만큼 남에게 축의금 조의금으로 갚아야할 금액도 클 것이고 다른 일로 비상금이 필요할 구도 있으니 그때 쓰라고요

  • 31. 00
    '23.5.6 3:19 PM (222.119.xxx.191)

    돈이 많고 적고 떠나서 지식의 축의금을 탐내고 가져가는 부모들은 부성애 모성애도 없고 자식 등골 빼먹으려는 부모둘입니다 자삭이 축의금을 부모 거지란다고 덥썩 받는건 부모가 저식한테 그렇게 가스라이팅을 한거죠 저는 아이 결혼때도 작은 집이라도 사줄거고 츅위금도 당연히 자식 줄려고 합니다

  • 32. 한쪽만
    '23.5.6 3:20 PM (58.231.xxx.119)

    받음 나중에 82와서 시가에서는 우리 축의금 다 가져가고 우리 친정은 챙겨주고 글써요. 222222222222

  • 33. ..
    '23.5.6 3:21 PM (223.39.xxx.7)

    우선 원글님은 준다했으니 됐는거고, 딸은 안 받겠다 부모임 쓰셔도 된다했으니 고맙다하고, 나중에 넣어뒀다가 애 태어나거나 이사하거나 차 바꾸거나 대충 보고 축하할일있을때 보태라하고 그때 주는게 더 나을듯해요

  • 34. ㅇㅇ
    '23.5.6 3:24 PM (175.207.xxx.116)

    나두세요 x
    놔두세요

  • 35. 결혼할때
    '23.5.6 4:01 P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부모 형편에 비해 지원을 많이 해줬다면
    주지 않고 가지고 있다 나중에 줄수 있고
    지원이 부족했다면 주는거죠
    자식 입장에 섭섭하지 않게
    각자 형편에 맞게

  • 36. 주세요
    '23.5.6 4:19 PM (14.32.xxx.215)

    제일 싫은게 필요할때 말해라...이건 준다는건지 뭔지 ㅠ
    여유있으신것 같은데 싹 다 주세요
    그거 천얼마 안받아도 상관없잖아요

  • 37. ㅇㅇ
    '23.5.6 5:36 PM (118.37.xxx.7)

    저라면 비상금 하라고 주겠습니다. 사위에게 말하지 말라 하고요.
    아니면 딸 증권계좌로 우량주 사서 주거나 골드바 사줄래요.

  • 38. ㅡㅡㅡㅡ
    '23.5.6 8: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지금 부득불 주지 마시고,
    가지고 있다가 시간 좀 지난 뒤에
    딸한테 비상금으로 갖고 있으라고 슬쩍 주세요.

  • 39. ....
    '23.5.7 11:30 AM (122.35.xxx.179)

    주세요 지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173 약 먹은 후 입이 종일 쓴데 먹을만 한 것 있을까요? 2 .. 2023/05/06 734
1465172 합가 문제 55 난감하네 2023/05/06 20,659
1465171 스케쳐스 몇년 신으세요? 7 버려말어 2023/05/06 4,199
1465170 오래된 죽염으로 코세척 4 오래된 2023/05/06 1,159
1465169 부모자식간증여세 4 . 2023/05/06 2,202
1465168 쿠션이라도 바른게 훨씬 낫나요? 7 ㅇㅇ 2023/05/06 3,317
1465167 코스트코에서 파는 참기름 3 @@ 2023/05/06 2,243
1465166 재취업한지 7년인데 그 전 엄마들 모임 8 추억 2023/05/06 5,612
1465165 시조카 결혼식에 외숙모가 한복 입어야 할까요 23 .. 2023/05/06 5,756
1465164 다이아 하나 박힌 티파니 목걸이가 따가워요 6 다이아 2023/05/06 2,631
1465163 남편이 한번 크게 아프고 체력 회복이 안되요 6 2023/05/06 3,277
1465162 공중파 자막 맞춤법도 엉망.. 2 아이고 2023/05/06 1,277
1465161 삭힌 고추에 곰팡이가 났어요. 2 질문드림 2023/05/06 3,000
1465160 또래 이름 이쁜 사람 보면 부러워요 22 2023/05/06 5,037
1465159 유방 조직검사는 많이 아픈가요? 8 .....ㅈ.. 2023/05/06 2,875
1465158 나이들 수록 점점 엄마 와모를 닮아가는 3 흠.. 2023/05/06 1,819
1465157 부부끼리 가장 자주 하는 말? 8 . . . 2023/05/06 3,179
1465156 완벽주의에 불안감이 큰 사람 요즘 많지 않나요? 7 .. 2023/05/06 2,014
1465155 어버이날 카네이션 다들 사시나요? 14 .. 2023/05/06 3,479
1465154 세무사님 좀 소개해주세요.. 2 parkeo.. 2023/05/06 1,175
1465153 촬스 오늘 대관식 ㅋㅋ 20 .. 2023/05/06 6,183
1465152 40대중반딸 결혼하는데 손님처럼 오는 부모님 66 .... 2023/05/06 21,557
1465151 너죽고 나 살자 미국형님 10 최고 동맹 2023/05/06 4,434
1465150 서울에서 농구화 사려면 어디가 종류 많을까요?? 2 ... 2023/05/06 396
1465149 몇살부터 할머니예요?? 36 ㅇㅇ 2023/05/06 5,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