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사건인데 기억하시는분?

쇼킹하네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23-05-02 23:16:59
박 법무 부인 김행자교수 휴직/건대생,복귀 반발로

인터넷 검색하다가 본건데 쇼킹하네요

제자에게 한 짓도 쇼킹한데
제자의 부모에게까지 ...
--------------------------------




[한 겨 레] 1993-03-06 (사회) 칼럼.논단 14면 990자
박 법무 부인 김 교수의 건대복귀 물의
박희태 신임 법무장관이 딸을 편법으로 대학에 입학시킨 사실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부인 김행자(52) 건국대교수의 학교복귀 문제가 또다른 학내 불씨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제자의 자살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시비에 말려 91년 3월 교류교수 파견 형식으로 대학을 떠났다가 올해 다시 건국대로 돌아와 강단에 설 준비를 하고 있으나 학생들은 5일 교내 곳곳에 대자보를 내걸고 김 교수의 퇴진싸움을 벼르고 있는 것이다.

발단은 김 교수가 90년 9월 직접 가르치던 가정관리학과 서영숙(당시 21·여)씨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면서 비롯됐다.
학생들에 따르면김 교수는 서씨가 89년 6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강의시간에 쫓겨 실수로 책을 무단으로 갖고 나온 일을 놓고 강의 도중 공개적으로 “이런 학생은 사회에서 매장돼야 한다” “가정교육이 잘못돼 도둑질을 했다”는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또 서씨가 근로장학금을 신청하자 “도서무단반출로 걸린 학생에게는 장학금 혜택뿐만 아니라 취업추천서도 주지 않기로 했다”고 면박을 주기도 했으며, 특히서씨 자살 전날 딸의 마음고생을 안 어머니가 면담을 요청하자 “대학생활도 미숙하고 정신이 불안하니 의사에게 상담하라”고 심한 말을 해 결국 서씨를 죽음의 벼랑으로 몰았다는 것이다.
서씨의 자살사건이 심각한 학내사태로 비화되자 학교쪽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김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할 것을 구두약속하는 등 진화에 나섰으나 당시 입시부정사건이 터지면서 김 교수 처리문제는 흐지부지되고 말았다.김 교수에 대한 학교쪽의 미온적 처리는 당시 민자당 대변인이었던 박희태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라는 또다른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오늘의 불씨를 남기고 만것이다.
“자살한 서씨가 김 교수의 인격적 모독에 고민하고 있었을 때 김 교수는 딸을 미국국적으로 대학에 편법입학시키고 즐거워했을 것 아닌가. 그런 교수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한 학생의 냉담한 반응이었다.<강석운 기자>
IP : 112.147.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 11:17 PM (112.147.xxx.62)

    https://www.ohmynews.com/NWS_Web/Event/10th_lst02.aspx?cntn_cd=A0000120155&add...

  • 2. ....
    '23.5.2 11:2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복귀해서 정년채우고 퇴직했어요

  • 3. 20세기
    '23.5.2 11:39 PM (116.39.xxx.162)

    대표 악마撚이네요.
    아직도 살아 있나요?
    지옥 갔길 바람.

    요증은 상상도 안 되는 일이네요.

  • 4. ㄹㅇ
    '23.5.2 11:46 PM (118.37.xxx.7)

    제가 그 과 졸업했어요.
    제가 다닐때는 저여자가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는데 휴직같은거 해서 정년 채웠다고 들었어요.

    남편 박희태는 캐디 성추행도 했죠. 쓰레기들.

  • 5.
    '23.5.2 11:48 PM (112.147.xxx.62)

    사위는
    스폰서 검사..래요

  • 6.
    '23.5.3 12:13 AM (112.147.xxx.62)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1211.html#cb
    한승철 등 2명…법원 “접대 받았지만 청탁대가 아니다”

  • 7. ...
    '23.5.3 1:04 AM (39.118.xxx.54)

    왜그랬을까요? 이해가 안가네요

  • 8. ...
    '23.5.3 1:12 AM (221.151.xxx.109)

    딸은 이대 부정입학시켰죠
    참... 생긴대로 놀아요

    https://tempost.tistory.com/2193

  • 9. ..
    '23.5.3 1:14 AM (112.224.xxx.220)

    충격적이네요
    지옥갔기를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484 5억짜리 집은 현재 얼마가 있는 시점에서 청약이 가능? 9 나도 2023/05/14 2,376
1467483 지금 중학교에 등수가 없나요? 5 ........ 2023/05/14 1,311
1467482 여행갈때 매번 퍼스트클래스 타려면 4 ㅇㅇ 2023/05/14 2,675
1467481 해외 교포들은 한국으로 ㅇㅇ 2023/05/14 1,395
1467480 선캡+선글라스면..투머치겠죠? ㅎㅎ 10 거기 2023/05/14 1,913
1467479 배달소음 견딜만 하시나요? 6 팅거 2023/05/14 1,057
1467478 중3이면 키크는 약이나 주사 늦었을까요? 22 ㅠㅠ 2023/05/14 2,629
1467477 김남국 탈당은 이재명 의사가 반영된거겠죠 21 ... 2023/05/14 1,748
1467476 단식 3일째인데 마그밀 먹어도 소식이 없네요; 2 2023/05/14 1,467
1467475 일기 쓰는 분들 누가 볼 거 생각하시나요? 5 ㅇㅇ 2023/05/14 1,079
1467474 폐* 무렵에 조심해야겠어요 9 .. 2023/05/14 5,250
1467473 연예인 박준* 씨가 사는 아파트가 어디일까요? 3 호로이 2023/05/14 6,300
1467472 실수로 세탁기에 시계를. 4 피오니 2023/05/14 1,464
1467471 만약 코로나가 이번 정권에서 시작됐다면 어찌되었을까요. 45 만약에 2023/05/14 2,973
1467470 어떻게든 혼내고 싶어하는 친정엄마 9 지나다 2023/05/14 2,756
1467469 내 기준에 이 정도면 부자라고 생각한다 16 2023/05/14 4,911
1467468 지가 진상조사단 꾸려서 조사해달라고 해놓고선 19 ㅇㅇㅇ 2023/05/14 1,836
1467467 남의 얘기를 집중해서 듣는 행위 자체가 기가 빨리고 힘이 들던데.. 14 2023/05/14 3,025
1467466 요즘 개그맨 18호 부부라는 미자 김태현 부부와 미자네 가족이 .. 7 .. 2023/05/14 6,422
1467465 초등 저학년 아이 고기를 싫어해요. 5 ... 2023/05/14 926
1467464 소고기 등심- 너무 질겨서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8 플리 2023/05/14 1,130
1467463 요즘 82 하단 광고에 때가 술술이라는 스폰지 광고 나와요 우웩.. 1 82 하단 .. 2023/05/14 662
1467462 저는 자랑 듣기 싫어요 22 ㅇㅇ 2023/05/14 6,444
1467461 갑자기궁금 음주운전하다가 2 음주운전 2023/05/14 691
1467460 두식구 있으면 주로 시켜드시나요 13 ... 2023/05/14 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