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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집사서 부모님이 전세입자로 들어가면 어떤 리스크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23-05-02 19:31:24
부모님은 경기도외곽에 살고 자식들은 서울에 삽니다.
70초반,중반이세요.
그집팔아도 서울은 못들어오세요..가격이..
서울중에서도 조금 싼데로 해서
부모님집 팔면 나올 금액+제가가진돈 해서 (그게 전세금만큼이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세금정도라치고) 그래도 조금은 가까운데 살면...제가 혹시 고려해야 할점이 있을까요?

이렇게 하고 싶은 이유는 1)부모님 집이 오래된 구축 아파트인데..주변에 새아파트는 많아지고
가격이 점점 하향추세인데..나중되면 더하지 않을까 
2) 심리적으로 멀다는 느낌이 있어서 더 나이드시면 케어도 그렇고요.
3) 지금 살까하는데는 재건축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거기도 구축이지만
그래도 발전가능성은 부모님 집보다 10배는 더 있고요
(저희는 1주택자인데...원래는 그냥 적당한 주택을 2주택으로 사서 저희노후를 준비할 생각이었어요.)

망설이는 이유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매우 친밀하진 않아서에요.
엄마가 성격이 좀 저랑은 너무 안맞고..사실 아버지도 직장(?)핑계로 거의 별거중...
돈이 얽힌다는 부담감..
2주택자되도..부모님이 사시는 이상 전세금 올려받거나..할수는 없으니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으면
그거대로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있는거고요..
이런게 있네요.



IP : 123.142.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23.5.2 7:36 PM (122.34.xxx.60)

    화목했던 가족관계도 재산 문제가 얽히면 파탄에 이르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화목했던 부모 자식도 합가하거나 가까이 사면 원수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지금처럼 사세요. 나이 들어 무주택자되면 일시덕이어도 상실감이 큰데 부모님께 큰 오해 사실 수 있어요

  • 2. ker
    '23.5.2 7:49 PM (180.69.xxx.74)

    친하지도 않다면 싸움날수 있어요
    돈 합쳐 님 이름으로 집 산단 얘기잖아요

  • 3. 하지마세요22
    '23.5.2 7:50 PM (119.203.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100퍼 투자하는 거도 아니고
    부모님집 팔아서 돈 섞어야 하는 거면
    그 집 명의는 누구꺼로 하려고요?
    원글님 명의로 한다면 부모님이 싫어하실 확률 높고요
    다른 자식들은 그러라고 편히 동의하나요?
    게다가 원글님 명의로 하면 증여세까지 물 수도 있을텐데요

  • 4. ..
    '23.5.2 8:09 PM (14.35.xxx.21)

    부모님 노후 덤탱이 쓸 각오하셔야..

  • 5. ....
    '23.5.2 8:11 PM (123.142.xxx.248)

    노후...하...진짜 가난한 친정 너무 골아파요.
    어차피 저 아닌 형제는 본인 살기도 바빠서 어차피 제차지이지..싶어요.
    명의문제는 크게 생각 안하고 부모님이 더 싼 가격에 서울에서 산다는게 장점일거라 생각했는데
    꼭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지금은 건강하시고..괜찮은데..아 두렵네요.

  • 6.
    '23.5.2 9:02 PM (121.167.xxx.120)

    부모님 명의로 하면 돌아 가시면 상속 문제로
    복잡해져요

  • 7. ㅇㅇ
    '23.5.3 9:24 AM (133.32.xxx.15)

    앞으로 20년은 더 사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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