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욕이 너무 심해요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23-05-02 13:14:54
나이 40넘었는데도 물욕이 점점 더 심해져요
이거 사면 저거 사고싶고
또 다른거 사고싶고
끝이 없어요
옷도 그렇고 요즘은 비싼 명품 브랜드 주얼리

애가 중학생인데 공부안하고 매일 저랑 싸우니
제가 거의 우울증 수준인데
그래서일까요

뭘 좀해야 물욕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IP : 171.241.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23.5.2 1:15 PM (58.231.xxx.53)

    여유 있으면 뭐 물욕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 2. ..
    '23.5.2 1:17 PM (121.65.xxx.29)

    혹시 직장 다니세요?
    지인은 사춘기 두 자녀랑 싸우다 지쳐서 취업해서 나갔어요.
    훨씬 낫다고 하네요.

  • 3. ㅇㅇ
    '23.5.2 1:23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취직해야죠.
    지인부부 잘 사는데 남편이 집에만 있으면 술먹으러
    돈 쓸 시간 줄인다고 취직했대요.

  • 4. 사람이
    '23.5.2 1:27 PM (106.101.xxx.197)

    마음이 허전하면 자꾸 물건이 없다고 생각한대요. 자기 마음하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셔요. 애때문인지 다른 무엇때문인지

  • 5. 아줌마
    '23.5.2 1:28 PM (223.39.xxx.167) - 삭제된댓글

    그거 고치기 쉽지않아요.
    저희 시어머니 70 중반인데도 여전히 그러심.
    심지어 비싼 옷은 모셔두고 가끔 열어보며 흐뭇해하시고
    저렴한 옷만 주구장창 입어요.
    옷 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들 모두 관심많아요.
    비싼 백 두고 보세옷집에서 짝퉁 사서 들고.
    누가봐도 짝퉁티 많이 나는데 말입니다.
    집에 물건이 넘쳐나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집착, 병이지 싶어요.
    그런데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죄책감 가지지말고
    그냥 지르고 즐기세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돈은 쓰는 사람이 임자래잖아요.

  • 6.
    '23.5.2 1:33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도 70 중반이신데
    12자 농에 옷이 가득해도 해마다 사세요.
    쥬얼리도 해마다 신상(가품)사시고요.
    문제는 연금과 시골 아파트 한 채 뿐인데
    저렇게 소비하시면서 서울로 올라오고 싶어하세요.
    그래도 못고쳐요.

  • 7.
    '23.5.2 1:38 PM (171.241.xxx.56)

    직장 그만뒀는데 다시 알아볼까요 진짜 우울증인지 책도 눈에 안들어오네요

  • 8. ....
    '23.5.2 3:45 PM (1.235.xxx.161)

    물욕은 주님도 어찌하실 수 없으시다는....
    그냥 사다보면 질릴 때가 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명품 쥬얼리가 옷보다는 덜 아깝긴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죽게 됐는데 누군가 내 쌓여있는 옷들을 보며 뭐라고 할까 상상해보면 옷 살 욕구가 조금은 줄긴 합니다.
    소비욕구는 줄지 않으니 눈을 높여 잔푼은 쓰지말고 수를 늘리지 말아야겠다 생각하시고 구매 간격을 늘려보세요.
    50짜리 몇번 안사면 500짜리 살 수 있고 500짜리 참으면 1000넘는거 살 수 있고....이러면 확실히 덜 사게 되긴 합니다.

  • 9.
    '23.5.2 5:58 PM (171.241.xxx.56)

    돈 모아서 싼건 사지말고 비싼걸 사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구매 간격을 늘리고요... 좋은 방법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985 찹쌀순대 맛있는 곳 ㅇㅇ 2023/05/02 307
1463984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있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게 2023/05/02 409
1463983 부부 공동명의시 한쪽이 먼저 죽는 경우 4 ㅇㅇ 2023/05/02 3,034
1463982 국세청 3 .. 2023/05/02 1,276
1463981 교사 시절...출근길 존엄을 자켰어요 4 ㅇㅇ 2023/05/02 3,068
1463980 미국주식. 이혼시 재산분할 1 Sjfior.. 2023/05/02 1,023
1463979 마감 )평산 책방 버스 35 유지니맘 2023/05/02 2,337
1463978 남자들의 문제 (일부 아닌 사람도 있음) 15 ... 2023/05/02 3,215
1463977 너무 추워요 6 ㅠㅠ 2023/05/02 2,670
1463976 자기한테 뭐 안 좋은 이야기 하면 엄청 기분 나빠하네요. 3 ㅇㅇㅇ 2023/05/02 1,686
1463975 미장 하시는 분 있나요? 2023/05/02 501
1463974 중3. 3월2일 전학 왔는데..하복 체육복을 다 안판대요 25 ㅇㅇㅇㅇ 2023/05/02 2,167
1463973 물욕이 너무 심해요 6 2023/05/02 3,302
1463972 잘 사는 법, 참 쉽쥬? 1 랄랄라 2023/05/02 1,648
1463971 차이나는 클라스 이름 이상하지 않나요? 6 .. 2023/05/02 1,794
1463970 서진이네서 뷔가 25 ... 2023/05/02 7,801
1463969 초등 수학익힘책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나요? 2 study 2023/05/02 634
1463968 슬링백 신발을 신으면 줄줄 내려가요 4 잠꾸러기왕비.. 2023/05/02 1,085
1463967 비정제원당 유효기간 3 비정제원당 2023/05/02 1,086
1463966 임창정 만약 진짜 주가조작이라면 행사도 초대 못하지 않나요? 7 ㅇㅇㅇ 2023/05/02 3,023
1463965 언론이 보도 하지 않은 윤석열 방미 현장 반응 10 000 2023/05/02 2,279
1463964 노견 이야기 3 5 우리집 2023/05/02 1,289
1463963 대체공휴일이요 13 2023/05/02 3,178
1463962 지금 암, 뇌졸중 3대 보장 보험 해약하려 가려고 합니다. 8 우체국 큰병.. 2023/05/02 2,644
1463961 올해 마흔 차바꾸려는데요 포르쉐 카이엔 12 ㅇㅇ 2023/05/02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