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 학원비라도 벌려고 알바 시작한 동네맘
하교 하고 온 아이에게
얼른 학원 가야지 했더니
엄마 일 다녀와서 쉬고 싶은데
나 귀찮으니까
학원 보내는 거잖아.
-언제 철들래? ㅠㅠㅠ
2.
평생 모으고 아껴서
이제는 좋은 차 타시라고 가족들이 권해서
무슨무슨 엄청 큰
외제차 뽑은 60대 초반 아저씨
어디 건물 주차장 진입하면
다들 무슨 회사나 기관장 운전기사분인줄 알고
그렇게 대접 한다고...
-지금부터는 외모를 꾸미실 때
3.
밥 먹기를 굶듯 해서
죽기살기로 다이어트 한 친구
사이즈 줄여서 모임에 나타났는데
보라는 몸은 안 보고
내내 얼굴 헬쓱해졌다
아파보인다. 눈에 퀭하다. 그러다 큰일난다.
그날밤 바로
라면에 밥 말어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다음날 얼굴에 밝고 둥근 해가 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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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인상 깊은이야기들이라
옮겨 보았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여기는 추천 같은거 없쥬? 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들...
이런저런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23-04-30 11:44:32
IP : 106.101.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30 12:04 PM (175.195.xxx.243)ㅋㅋㅋ 제가 추천해드릴게요~
2. 미소
'23.4.30 12:05 PM (222.119.xxx.151)님덕분에 웃어보네요 감사해유
맘속으로나마 추천하고 별 다섯개드려유3. ㅡㅡㅡ
'23.4.30 12:05 PM (39.7.xxx.25)하하하 하
4. ㅎㅎ
'23.4.30 12:21 PM (211.206.xxx.191)저도 추천하려고 로그인 했어요.
5. ㅇㅇ
'23.4.30 12:24 PM (58.127.xxx.56)이런 짧고 소소한 생활의 조각같은 이야기들 ~
작고 소중합니다!6. 내친김에
'23.4.30 12:37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하나 더
은퇴하고 집에 있는 영감
한 끼도 안 먹으면 영식님
한 끼 먹으면 일식씨
세 끼 먹으면 삼식이 시끼
그 중간 간식까지 챙겨줘야 한다면
종간나 새..ㄲ
그렇다고 합니다...ㅎㅎ7. ...
'23.4.30 12:42 PM (218.157.xxx.108)제 눈에도 자동차는 벤츠 등등 좋은 차 있는 아저씨는 사모님 기사 같은 행색 참 많던데요. 글고 깡패 같은 행색도 많고요.
8. 사실
'23.4.30 1:15 PM (210.219.xxx.184)이런 글 좋아요 ^^
9. 영통
'23.4.30 3:18 P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재미있어요..
10. 영통
'23.4.30 3:18 PM (106.101.xxx.69)재미있어요. 라면 먹고 둥근 해가 떴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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