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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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패드
1. 정말 좋아요
'23.4.29 7:54 AM (108.41.xxx.17)정확히 몇 년 전에 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그 브랜드 처음 선전 봤을 때 사서 지금까지 애용중입니다.
주기도 짧고 양도 많아서 정말 자주 빨았고, 오랫동안 사용했는데 제대로 관리만 하면 언제나 새것 같아요.
첨엔 한나패드랑, 자연드림인가 한살림에서 파는 나비 수놔진 패드 둘 다 같이 사용하다 한나패드로 정착했어요.
생리중에는 패드 핏물만 빼서 한나패드에서 파는 가루비누 탄 물에 계속 담궈 뒀다가 생리 끝나면 모아서 세탁기에 돌리면 됩니다.2. 한나패드사용중
'23.4.29 8:24 AM (223.39.xxx.225)대부분 면패드, 긴 외출할때는 일회용을 사용합니다.
양이 많은 분들은 생리팬티와 같이 쓰시면 더 좋아요.같아요.
장점
착용감- 생리기간동안 가려움증이 왔다갔다 했는데 면 쓰고나서는 괜찮아요. 습기가 차더라도 보송합니다. 여름에 특히 좋아요. 깝깝함이 덜합니다.
비용-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 쓰레기도 덜 만듭니다.
단점
세탁- 번거로울수 있는데 크기별로 (특대, 중) 여러개 사두고 그날그날 모아서 해요. 세탁법은 윗분이 잘 써주셨네요. 찬물에서 적당히 문질러서 핏물빼고, 비누칠로 밤새 담궈뒀다가 아침에 헹궈서 손세탁합니다.
만듬새? 한개가 산지 얼마안되서 고정 똑딱이가 떨어졌어요- 다이소에서 사서 집에서 수선해서 계속 씁니다.
꼭 시도해보세용- 전 몇개만 사다가 괜찮다 싶을때 더 샀어요3. 너무 감사
'23.4.29 8:30 AM (141.168.xxx.9)너무 자세히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외출시는 일회용
나머지는 한나패드랑 생리팬티 같이 사용
한나패드 주문시 사이즈별로 주문
이제 감 잡았습니다
너무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4. ㅇㅇ
'23.4.29 9:04 AM (175.207.xxx.116)언제 폐경될지 몰라서 면생리대 망설이고 있는데,
그러니까 얼른 면생리대 써야 되는 거라는 82 댓글 보고
면생리대 쓰기 시작했어요
생리를 늦게까지 해서 면생리대 뽕 뽑고도 남았어요
면생리대의 장점은 생략하고요.
세탁과정에서 피 빼는 것만 좀 신경쓰면 돼요
저는 손목 힘이 약해서 문지르고 짜고 이런 거 못해서
대야 그릇 같은 거 2~3개 비치해서
단계별로 옮겼어요.
처음에는 한나패드에서 파는 액체, 비누 사용했지만
나중에는 집에 있는 세제(암웨이) 이용했어요
물에 약하게 세제를 풀어놓으면 이것도 피를 빼쥽니다.
대야 1번- 갓 사용한 생리대 담가놓기
(중간에 적절하게 물 교체)
대야 2번-대야 3번으로 가기 전에 생리대들 모아서 담가놓기
(역시 물 교체)
대야 3번-세제 묽게 핀 물. 이곳에 생리대들 모아서 담가놓기
1~2번 단계에서는 시뻘겋다 못해 검붉은핏물을 보게 될텐데
놀라지 마세요.
저는 세탁기 앞에 대야들을 놓았어요.
다용도실 갈 때마다 대야물 바꿔주고
대야 3번도 하루에 한 번씩 세제물 바꾸고요.
바꾸면서 생리대를 한 손으로 주물주물 하면
생리대가 더 깨끗해져요.
3번에 생리대가 어느 정도 모이면 속옷들,
흰빨래와 함께 세탁기 돌렸어요.
생리대혈이 거의 다 빠져있어서 흰 빨래들과 동등~5. ㅇㅇ
'23.4.29 9:08 AM (175.207.xxx.116)저는 외출, 명절 때 시가에서 잘 때도 한나패드 썼어요.
사용했던 패드를 이틀까지 갖고 있다가
피 빼도 상관 없더라구요.
생리 처음 시작할 때 썼던 패드만 세탁이 힘들고
(이상해요ㅎ)
나머지는 그냥 오로지 피일 뿐이어서 피만 빼버리면
생리대가 깨끗해요
생리대 세탁은 피 빼는 작업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6. 외출시에더더욱
'23.4.29 2:21 PM (108.41.xxx.17)한나패드 큰 거 착용하면 외출 내내 새거나 하는 걱정 없어요.
외출시간이 길면 사용한 생리대 잘 접어서 지퍼백에 넣고 집에 가져와서 처리하면 되고요. 한나패드 겉감이 아주 좋아서 사용한 생리대도 접은 상태에 지퍼백에 넣으면 표가 안 나요.
일회용 패드는 맥시라 해도 자주 갈아야 하고 냄새나는데 면생리대는 냄새도 많이 안 나고 피부에 불쾌감도 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