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 글짓기를 잘했어요.
상도 여러번타고 글씨도이쁘게쓰고 동화.시.소설등
아무튼 어렸을때부터 정말 글짓기실력은 아주 좋았어요.
예체능인데다가 공부를 싫어해서 공부를 전혀 하지않았는데도
국어는항상 백점이었고 수능도 언어는 1등급나왔어요.
하지만 다른과목점수들이 너무 엉망이라 항상 공부는
하위권이었고요..
그런데 책을많이읽으면 똑똑해지고 어휘력도 좋아진다는데
저는 글짓기는 잘하고 문해력도 좋았지만 언변이 좋지않았
어요.그래서 말잘하는친구들이부러웠고 지금도 언변좋은
사람보면 너무너무부러워요.저는 어떤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간다거나 설득력있게 하는걸 전혀 못하거든요.
초2 아들이있는데 책읽는걸 싫어하는데 저는 책을 많이
읽었지만 제가 살아가는데 도움된건 없었다고 느끼기에
전혀 강요를안하는데 뭘해야 아이의 언변이 좋아질까요?
말을 재미있게 또는 논리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저희 아들이 그렇게
컸으면 좋겠어서...ㅎㅎ
혹시 언변 좋은분들중에 비법이랄까 그런게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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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아이엄마의 궁금증
akjtt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23-04-28 00:46:38
IP : 116.36.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23.4.28 12:49 AM (122.32.xxx.181) - 삭제된댓글저도 궁금해요 초2엄마에요
그냥 말하기 언어감각이 타고 나는거 같아요 ㅠㅠㅠㅠ2. ..
'23.4.28 12:49 AM (123.213.xxx.157)타고나요.
공부랑 상관없이 입만 살은 사람 많잖아요 ㅋㅋ3. ...
'23.4.28 12:51 AM (222.236.xxx.238)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요.
지능검사해보면 아이마다 강세와 약세인 지능이 보여요. 언어구사능력을 담당하는 중추기관 발달을 타고난 애들이 말도 잘하겠죠.4. ..
'23.4.28 1:14 AM (166.205.xxx.14)저 글은 잘 쓰는데 그만큼 말은 안 따라주거든요.
요새 영어 쓰는데 영어도 그만큼 차이를 두고 안 느네요.
영어로 글 쓰는 실력만 늘고 말은 안 늘어요.
이게, 제 짐작으로 제 뇌가 그렇게 생겨 먹었나 봐요
저는 한국어도 문법 꼭 지켜 써요.
은는이가 섬세하게 고르고 단어도 최대한 적확한 거 쓰고요.
말할 때는 속도가 중요한데, 이런 성향이 말을 유창하게 하는 데 좀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요. 영어나 국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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