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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 지우고 싶은 망신경험 있으신가요?

... 조회수 : 5,389
작성일 : 2023-04-26 16:02:14
시간이 지나도 그때 일만 생각하면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경험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너무 망신스런 일이 있었는데
저보다 더하신분 계시면 위로가 될것 같아요 ㅜ.ㅜ


IP : 106.247.xxx.10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일인지
    '23.4.26 4:06 PM (121.188.xxx.204)

    먼저 쓰셔야 댓글이 달리지 않으까요 ㅎ

  • 2. Ddd
    '23.4.26 4:06 PM (223.39.xxx.71)

    그럴려면 본인이 겪은 일을 먼저 풀어놓고
    다른사람 얘기 들어보고 싶다 해야
    매너 아닌가요?

  • 3. 원글
    '23.4.26 4:09 PM (106.247.xxx.105)

    친구 찬줄 알고 차 가로막고 개다리춤 췄는데
    모르는 사람 차 였어요 ㅜ.ㅜ

  • 4. ...
    '23.4.26 4:13 PM (222.236.xxx.19)

    그럴수도 있죠 뭐... 그리고 저는 망신스러운건 애초에 기억에서 지워서 .. 기억상실증에 걸린거 처럼 시간지나면 까먹어서 기억도 안나요..모르는 차라고 해도 설마 그사람이 아직까지 그걸 기억하고 있겠어요..

  • 5. 777
    '23.4.26 4:16 PM (223.39.xxx.71)

    유쾌하신분 이네요.
    망신 이라고 생각하지 마셔요.
    상대는 즐거워했을거 같아요.

  • 6. 댓글
    '23.4.26 4:17 PM (106.101.xxx.18)

    댓글보고 길거리에서 구를빤 했어요 ㅋㅋ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네요
    혹시 저때가 몇살때였나요 ㅋㅋㅋ

  • 7. ------
    '23.4.26 4:19 PM (125.180.xxx.23)

    저 진짜 많아요.
    책으로 써도 됨.
    시트콤 소재도 많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다닐때 직원이 지어준 별명중 하나가
    뒷발차고 하이킥이였음.

  • 8.
    '23.4.26 4:21 PM (121.167.xxx.53)

    사람많은 엘베안에서 소리도 우렁차게 방구가 발사됐던 기억이요...하필 남자들이 많았다는.
    정말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요.

  • 9. 저는요
    '23.4.26 4:29 PM (220.125.xxx.39)

    아스타일로 된 사무실 바닥을 하이힐로 긁었는데 방귀소리처럼 들렸어요.
    아니라고 해명할 기회를 놓쳐 30년이 지난 지금도 방구쟁이 미스x로 기억되고 있어요.
    아직도 옛날 동료랑 비슷한 사람만 보면 도망가요.

  • 10. ..
    '23.4.26 4:34 PM (221.159.xxx.134)

    저 22살때 완전 시골 가는 시내버스를 친구 만나러 간다고 친구랑 같이 탔는데 그 종점에 부대가 있었는지 맨 뒷자리에 군인들이 한 5~6명 앉아있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가운데자리 자동문옆에 앉고 친구가 내 뒷자리 앉았는데 친구랑 이야기 한다고 차창쪽으로 등을 기대고 친구보며 한참 이야기 재밌게 하고 있는데 그만..시골 >모양길을 확 꺽는바람에 제가 자동문쪽으로 굴러가서 자동문 계단 제일 끝아래로 머리가 들어가 V가 되었어요ㅜㅜ
    친구 박장대소하고 뒤에 군인들 킥킥대고 기사아저씨 아가씨 괜찮아? 그러고 ㅜㅜ 치마 입었으면 큰일 날뻔..

  • 11. 쓸개코
    '23.4.26 4:35 PM (218.148.xxx.236) - 삭제된댓글

    저 어제 있었던 일..
    택배기사님 문자가 왔어요. 택배왔다고..
    씻으려고 운동장처럼 넓은 이마 세수할때 쓰는 헤어밴드로 훌러덩 까고 박스면티.. 그 안은 아무것도 없었음.
    기사님 당연 놓고 가시고 없을줄 알고 현관문을 활짝 열었더니 서계셨어요.
    갑자기 나인 공손모드가 되어 인사드리고 뒤로 살금살금 조용히 물러나며 문을 닫았습니다.

  • 12. 쓸개코
    '23.4.26 4:38 PM (218.148.xxx.236)

    원글님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82에서 읽어본 기억이 없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어제 있었던 일..
    택배기사님 문자가 왔어요. 택배왔다고..
    씻으려고 운동장처럼 넓은 이마 세수할때 쓰는 헤어밴드로 훌러덩 까고 박스면티.. 그 안은 아무것도 없었음.
    기사님 당연 놓고 가시고 없을줄 알고 현관문을 활짝 열었더니 서계셨어요.
    갑자기 나인 공손모드가 되어 인사드리고 뒤로 살금살금 조용히 물러나며 문을 닫았습니다.

  • 13.
    '23.4.26 4:38 PM (119.204.xxx.29)

    좋아하던 남자가 그 역시도 저에게 호감있는줄로 착각하고 들이대다 거절당한거요

  • 14. 쓸개코
    '23.4.26 4:39 PM (218.148.xxx.236)

    제 목 : 지금 생각해도 창피한 순간 있으신가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62890&page=7

    제 목 : 예전에 하품할때 찍힌 사진이 회사게시판에 올라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45224&page=3

  • 15. ㅇㅇ
    '23.4.26 4:39 PM (49.167.xxx.180)

    좋아하는 사람 몰래 보러갔다가 운동장같은 가운데
    걸어가다 하이힐 벗겨져 다시 신고 갔는데
    나중에 보니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보고 있었음

  • 16. 30년전
    '23.4.26 4:39 PM (118.200.xxx.149)

    저 샬랄라한 미니 원피스 입고 에코백같은 거 매고 가볍게 도서관 앞에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나는 봤다 나는 봤다 이런소리가 들려서 뭐지 하는데 어떤 여자가 뛰어와서 치마가 가방에 말려 올라가서 팬티 보인다고 ㅠ

    그 뒤로 도서관 근처에도 안 갔어요

  • 17. ...
    '23.4.26 4:53 PM (110.9.xxx.132)

    20대에 청담사거리에서 치마가 스타킹에 낀 것도 모르고 다리랑 팬티노출하고 걸어다닌 적 있어요.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아주머니 두분이 알려주셔서 알았어요ㅜ너무 괴로웠어요

  • 18. 많아요
    '23.4.26 4:59 PM (88.113.xxx.112)

    1. 강남으로 출근길 2호선. 한창 브리티쉬 팝에 빠져있을 때라 열심히 흥얼거리며 노래듣던 중 음악이 너무 신나서 나도 모르게 박자에 맞춰 두어번 방구뀜. 근데 시끄러운 전철안이니 사람들이 들었겠나 싶어 모른척하고 서서 가는데 내 앞에 앉아있던 남자가 핸드폰을 내쪽으로 기울이고 문자를 아주 천천히 치는 거임. 마치 나 보라는 듯. 내용이.. ‘ 지금 전철안인데 내 앞에 서있는 여자가 방구 뀜…을 쓰고 전송버튼 안누르고 계속 내쪽으로 들고 있었음... 이십년 되가는데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함 ㅡ.ㅡ

    2. 갓 스물된 아직 애기일때 아빠차타고 어디 갔다 집돌아오는길, 몸이 너무 피곤해 A라인 치마입은 상태에서 다리를 창문향해 올리고 뒷자석에 누워있었음. 이리저리 뒤척이다 다리를 쫙벌리고 오무리고 별짓다하다가 뭔가 기분이 이상해 옆을 봄. 신호등에 멈춘 우리 차 바로옆으로 버스가 서있는데 버스승객들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음. 그때 티팬티입었었음…………. 물론 속바지 안입고… 에휴 ㅜㅠ

  • 19. ....
    '23.4.26 4:59 PM (106.247.xxx.105)

    여러분들의 망신이 저에겐 이렇게나 큰 힘이되고 위로가 되네요 ㅋㅋㅋㅋㅋ

  • 20.
    '23.4.26 5:07 PM (180.69.xxx.124)

    몇년 전 망*국수집 화장실 다녀오다가 두루마리 끝단과 치마 밑단을 모두 팬티속에 넣고 걸어나와서 길게 마당에 두루마리 휴지 길이 생김....남편이 빼줌.

  • 21. 전세계 사람
    '23.4.26 5:1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전부 몇가지 망신 당한 일은 다 있어요.
    잊어버리세요.

  • 22. 비극
    '23.4.26 5:43 PM (60.196.xxx.179)

    고딩때 썸타던 남자애랑 데이트 하는데 내 바지 남대문 열렸었나 봄. 지하철타고 명동으로 가는데 지하철 안에서 나보고 남대문 열렸다고 귓속말로... ㅜㅜ

  • 23. ...
    '23.4.26 6:41 PM (110.70.xxx.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청바지오타
    '23.4.26 6:52 PM (223.38.xxx.148)

    썸타던 남자한테 청자지 잘 어울린다고 했어요.

  • 25. 망*국수님
    '23.4.26 6:57 PM (211.247.xxx.86)

    웃다가 숨 넘어갈 뻔.
    차원이 다르십니다!

  • 26. 모르는 사람이니
    '23.4.26 6:57 PM (211.215.xxx.144)

    다행이네요
    아는 사람한테 망신은 지울수가없어요 ㅠㅠ

  • 27. 풉..
    '23.4.26 7:15 PM (180.69.xxx.124)

    청자지.....

  • 28. 귀여운
    '23.4.26 8:36 PM (183.97.xxx.120)

    에피소드네요

  • 29. .....
    '23.4.26 8:50 PM (121.135.xxx.82)

    1. 일하던중 허리가 나가어요. 정말 겨우차에 타서 집에 오는길에 보이는 척추 병원에 그냥 들어갔는데 차에서도 겨우 내릴정도 였지요ㅡ 옷갈입고 나오라길래 정말 대충 속옷에가운 입고 나갔는데 방사선과 남자위사가 놀라며 바지는 입고 나오라고 ..근데 너무 아파서 챙피하지도 않았습니다.

    2. 헬스장 가서 첫 피티.받는데 제가 허리가 아프고 나서 나은지 얼마안되서 피티받다가 더 다 칠까 걱정이 많았어어요. 그래서 만나자 마자 제 허리 얘기를 한참 했는데.... 그 트레이너가 심각하게 듣더니 그럼 우선... 하고는 탈의실가서 바지 다시 입고 오라고 거꾸로 입었다네요. ㅎㅎㅎㅎ 이땐 좀 창피했으나 아무렇지 않은척 입고 나와서 정신이 멍 ㅎㅎㅎ

  • 30. 쓸개코
    '23.4.27 12:54 AM (218.148.xxx.236)

    망향국수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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