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리버리 대학신입생 아이땜에 제 수명 1분 줄었을듯

..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23-04-25 16:11:18
오늘 중간고사 시험이라 평소보다 더 일찍 갔어요
점심먹고 오후시험이라 여유있게 30분전에 도착하려고
근데 시험 30분전 버스에서 멍때리다 몇코스 지나왔다는거예요
울 애 엄청난 길치라 가는 길만 갈줄알고 지도봐도 길치들 잘 못찾는거아시죠
일단 건너편으로 건녔는데 버스정류장을 못찾겠다
근처에 사람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버스탈시간 없으니까 택시타
택시 어캐 타
카카오택시 불러
평소에 택시앱 깔아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말안듣고 있다가 이제야 부랴부랴 어플 깔고 인증하고 아놔
다행히 택시 금방 불러서 학교안까지 최대한 들어감
10분전에 도착했다고
그래 뛰어가면 건물과의 거리 5분컷이니 늦진 않겠네
도착했다 이후로 소식없어서 지금 무사히 시험보고 있나봐요
하필 시험기간에 잘못내린게 큰일날뻔했지만 그래도 30분전이라서 대처할시간있어서 십년감수했어요
왜 자꾸 내릴때 멍때리는지 얼마전엔 집을 지나쳐내렸는데 그거야 집에 오는길이니 괜찮았지 ㅠ
IP : 221.162.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5 4:14 PM (61.99.xxx.198)

    조마조마 하셨겠어요. 오늘 집에 오면 티맵대중교통 깔으라 하고 이런날은 하차알림 설정하라하세요. 저도 핸드폰보다가 지하철이나 버스 지나치는 경우가 있어서 꼭 해요.

  • 2. ...
    '23.4.25 4:16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하차알림은 어느어플에서 설정하나요?

  • 3. 큰일
    '23.4.25 4:17 PM (1.237.xxx.181)

    나이 20살 애가 그정도 일도 대처 못 한다니

    어머니가 지나치게 끼고 돈 게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는 저정도 일은 알아서 하게 해야
    아이가 독립적으로 살듯 싶습니다

    아무리 공부 잘해도 저정도 대처능력없으면
    사회생활 어떻게 합니까

    무슨 일 생기면 엄마가 바로 저렇게 해결해주니
    애가 의존성만 생기죠

  • 4. 애들이
    '23.4.25 4:21 PM (61.109.xxx.211)

    고등학교야 집 근처니 다 아는 길이라서 잘못 내려도 크게 당황하지 않는데
    대학가면 낯설기도 하고 더군다나 길치들은 지도봐도 몰라요 제가 그래요
    저희애도 지하철 타고 한참 가다보면 졸때가 있어서 학교 마스코트가 달린
    굿즈를 잘보이게 두손에 꼭 쥐고 있는다고 해요 그러면 역에서 안 내리는걸 본
    학우가 깨워준다고...ㅎ

  • 5. ker
    '23.4.25 4:22 PM (180.69.xxx.74)

    길찾기만 해도 나올텐대요

  • 6. ..
    '23.4.25 4:23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그럼 시험을 못치는데 내비두나요
    불안해서 톡으로 계속 물어보는데 너 알아서 하라고 가르쳐주지 말아야할까요
    한번 겪었으니 이제 정신차리겠죠
    집 지나온건 알아서 왔어요

  • 7. ..
    '23.4.25 4:24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택시 불러서 가라고 한거말곤 가르쳐준것도 없는데요

  • 8. ...
    '23.4.25 4:26 P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길치예요
    중1때 서초동으로 이사했는데 대치동 학원 가려면 버스 갈아타고 걷고 뭐라도 먹을 시간이 안 나와서
    학교 앞에서 태워서 간식먹이며 학원 데려다줬어요
    예전 동네 아줌마 집에 초대했더니 그 얘길 듣고
    애가 아무리 공부 잘 하면 뭐하냐 혼자 버스도 못 타는데
    자긴 애 그렇게 안 키운다고 말하더라구요

    암튼 뭐 길치인 상태로 대학 들어갔지만
    공신폰 버리고 카카오맵 처음 쓰게 되고 방학때 전국을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더니 이젠 길 잘 찾아요
    지도를 사회시간에밖에 안 봤고 차에 실려다니면서 먹거나 핸폰보거나 해서 더 몰랐더라구요
    카카오맵에 현재자기위치표시기능 켜고 전국을 잘 돌아다닙니다
    바깥으로 많이 굴리세요

    윗분 댓글때문에 글썼어요

  • 9. ..
    '23.4.25 4:28 PM (221.162.xxx.205)

    그럼 시험을 못보는데 니 알아서 하라고 내비두나요
    한번 겪었으니 정신차리겠죠
    택시타라고 한거말곤 해준것도 없어요
    집에서 뭘 해줘요
    제 남편이 길잃어도 최대한 도와줬을거예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면

  • 10. 음음
    '23.4.25 4:28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한 동네에서 살고 학원도 걸어서 다니다보면 대중교통도 처음엔 힘들고
    낯선동네는 엄청 당황하더라구요
    시간이라도 여유가 있었음 괜찮았을텐데 정신이 없었겠네요
    저희 아이도 오늘 시험인데..... 덜렁거려서....
    대학교 가서 보는 첫 시험이라 시험지라도 잘 보고 왔음 좋겠네요

  • 11. ..
    '23.4.25 4:33 PM (221.162.xxx.205)

    고등학교는 집맢이라 버스탈일도 없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 스탈도 아니고 학원도 집근처에 다녔어요
    대학은 시내끝이라 조금만 벗어나면 외곽이라 더 당황했을거예요
    비는 오지 인적도 없지 생전 처음보는 거리
    게다가 길치는 지도가 안통합니다
    저도 시험만 아니었으면 덜 불안했을텐데
    수업 그까이꺼 한번 결석해도 괜찮다고

  • 12. ㅎㅎ
    '23.4.25 4:40 P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고3 제아이의 내년 모습이네요 ㅎ
    친구랑 멀리 돌아다니지 않고 집 학교 학원.
    그나마 버스는 앱 깔아서 잘 타고 다니는데 택시는 혼자 한번도 타본적 없어요.
    엄빠가 운전하니 먼데는 늘 태워줘서.
    대딩 되면 시행착오 겪으며 잘하겠지 싶어요.
    중1때부터 버스 타고 학교 다니던 저와는 다른 인생.

  • 13. 신입생
    '23.4.25 4:45 PM (175.199.xxx.119)

    그럴수 있죠. 그래도 다행입니다

  • 14. ..
    '23.4.25 4:46 PM (39.124.xxx.115)

    요즘엔 고등 졸업까지 대중교통 탈일이 잘 없어서 대학가서야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을수 있다봐요.
    우리집 대딩도 시험기간이라고 벼락치기하는데 졸다가 못내릴까봐 걱정되서 정류장 도착하기 전에 깨워주는 알람 쓰라고 가르쳐줬어요.

  • 15. 그럴
    '23.4.25 5:28 PM (163.116.xxx.24)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일이네요.
    제가 길치라서 지도를 봐도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하는지를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동서남북이 잘 가늠이 안되어요. 전 딸이 멀리서 학교 다니고 주말아침에 알바 가는데 어느날 9시 알바인줄 알고 그럼 8시쯤엔 차 타야 하는데 제가 8시에 카톡해도 안 읽고 전화해도 안받아서 세상 모르고 자는줄 알고 저 혼자 발 동동 굴렀는데 알고보니 알바는 10시고 제가 전화했을때 씻고 있었다더라고요. 저 혼자 십년감수...휴..

  • 16. 큰일
    '23.4.25 7:22 PM (1.237.xxx.181)

    당연 길 잃어버릴 수 있죠
    그러나 택시 탈 생각 택시 어플 깔 생각도 못하고
    평상시도 어리버리 대처

    다른 엄마들도 애들 대학생인데
    알람깔라고 알려줘야한다니

    요즘은 진짜 대학교가 고등학교인가봐요

  • 17. ㅇㅇ
    '23.4.25 7:2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고딩애 시험시간 30분 남기고 일어났다고난리.. 전 일하는중였고.
    손 벌벌 떨면서 택시 제가 불러 겨우 도착하게했네요. 진짜 그순간이 지옥같았던 ㅎㅎㅎㅎ이거 경험해봐야 알아요 수명 줄거같은거

  • 18. 그정도로
    '23.4.25 10:47 PM (180.69.xxx.124)

    수명 감수라니요....
    이제 대학생 애 시험이니 뭐니는 알아서 하도록 맡기시는거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229 홈쇼핑영광법성포굴비 절대사지마세요 1 실수 2023/04/27 2,342
1450228 팟타이도 시판소스 파나요? 1 완소윤 2023/04/27 840
1450227 임창정은 피해자? 김건희 아니면 ‘통정매매’는 불법? 6 스포츠서울 2023/04/27 2,114
1450226 우울증 치료에 등교알바 해보세요. 10 알바 2023/04/27 3,561
1450225 윤석열 농담아니고 진짜 아픈것 같은데 23 이거이거 2023/04/27 7,660
1450224 대학병원 갔다가 9 약국 2023/04/27 2,177
1450223 쪽지 보내기 어떻게 하나요? 3 유리 2023/04/27 559
1450222 '대선 위해 한국에 피해를 줍니까?' 바이든 향한 美 기자의 돌.. 4 ... 2023/04/27 1,399
1450221 인터파크나 항공사의 비행가격이 매일 달라지나요 3 항공권예약 2023/04/27 963
1450220 주부님들 연락 오는 곳 많으세요? 7 ... 2023/04/27 2,641
1450219 유투브에 스폰지로 밀면 때 국수처럼 8 .. 2023/04/27 1,349
1450218 지하철 3건 3,950원 카드명세서 뭘까요? 5 파랑노랑 2023/04/27 2,009
1450217 중고등학생 3 진순이 2023/04/27 904
1450216 시행업이 괜찮은 일인가요? 7 .. 2023/04/27 1,002
1450215 한번 가보시라고 5 무주 적상사.. 2023/04/27 1,218
1450214 상가투자했다가,,, 19 ㅠㅠ 2023/04/27 6,152
1450213 직각 어깨로 바꿀 수 있는 운동이 있을까요?(어깨가 좁게 내려간.. 8 좁고 뚝 떨.. 2023/04/27 2,132
1450212 반찬. 안상하게 보내는 방법좀 물어요 16 ㅇㅇ 2023/04/27 2,586
1450211 이혼한 사이인데 시누이 만나게해줘야하나요? 14 밀리 2023/04/27 6,719
1450210 샐러드소스(시판) 추천좀 해주세요 7 .. 2023/04/27 1,373
1450209 국세 카드 할부 알아보고 기함했음 5 00 2023/04/27 1,922
1450208 워셍턴포스트기자에게 빨갱이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16 ... 2023/04/27 3,251
1450207 이에 붙은 크라운 가져오세요? 17 ㅇㅇ 2023/04/27 2,005
1450206 시계 알람 안끄면 시간 지나면 멈추죠? 3 ... 2023/04/27 1,502
1450205 임창정 믿고 투자한 동료가수... 21 ··· 2023/04/27 34,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