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에 공인중개사 되는 거 괜찮을까요

공부 조회수 : 4,744
작성일 : 2023-04-23 09:53:44
공부는 자신있어요. 스트레스는 받겠지만요.
근데 써먹지 못할거면 안 하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언변도 좋은데
진상 상대는 진짜 스트레스 심할거 같아요.
부당한 일에 엄청 분노하는 스타일.
지금 경기도 안 좋고 나이가 있으니 취업도 안 될거거
창업만이 답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괜한 고생일까요.
IP : 223.38.xxx.2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게
    '23.4.23 9:54 AM (116.84.xxx.24) - 삭제된댓글

    하기 나름이죠.

  • 2. 오십
    '23.4.23 9:56 AM (211.206.xxx.191)

    중반 합격하면 일하기 좋은 나이죠.
    지인도 그나이에 합격해 십년 넘게 현장에서 일해요.

  • 3.
    '23.4.23 9:58 AM (118.235.xxx.42)

    99%영업 입니다

  • 4. 일단
    '23.4.23 9:58 AM (118.235.xxx.84)

    일단 도전
    전 공부에 자신이 없지만 해보고 싶어지네요 응원합니다

  • 5. ~~
    '23.4.23 9:59 AM (27.168.xxx.144) - 삭제된댓글

    월세 매달 내고 광고비 공과금 순수수익ㅡ그만큼 하려면 매달 집 한개는 너끈히 팔아야죠.
    그럴려면 위치좋은곳에 월세 많이 내야하잖아요.
    보통 초기에 부담스럽지않게 작고 외진데 하는데 쉽지않아요.
    그리고 공인중개사 인식도 너무 별로고ㅠㅠ

  • 6.
    '23.4.23 10:01 AM (119.69.xxx.110)

    주변에 50넘으면 공인중개사따는 사람 기본으로 한두명 있던데
    사람 상대하는거 좋아하면 하겠지만 아니라면 별로

  • 7. Umm
    '23.4.23 10:10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권리금 많이 주고 좋은자리면 괜찮아요
    부동산도 기득권들이 큰거 먹어서요
    입주장도 빡쎄고

  • 8. ...
    '23.4.23 10:10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노량진에 집을 보러 간 적이 있어요. 거기 은근 언덕 많잖아요. 젊은 수험생 남자, 여자 고시원도 많이 보러오더군요. 여자사장님 뽀르르 다녀오시더니 우리보고 가자고. 헉헉대며 가는데 당신은 저어기 앞에서 감. 가다가 기다려주고 기다려주고.. 집 마당에서 한강이 보이더군요. 얼마나 높은지.. 아무리 투자라지만ㅇ거기 집은 안 사기로.
    운동 걱정은 안하시겠다 그랬더니 몸 가볍다고. 왜 아니겠어요. 부럽더군요

  • 9. ..
    '23.4.23 10:11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노량진에 집을 보러 간 적이 있어요. 거기 은근 언덕 많잖아요. 젊은 수험생 남자, 여자들이 남녀전용고시원도 많이 보러오더군요. 여자사장님 뽀르르 다녀오시더니 우리보고 가자고. 헉헉대며 가는데 당신은 저어기 앞에서 감. 가다가 기다려주고 기다려주고.. 집 마당에서 한강이 보이더군요. 얼마나 높은지.. 아무리 투자라지만ㅇ거기 집은 안 사기로.
    운동 걱정은 안하시겠다 그랬더니 몸 가볍다고. 왜 아니겠어요. 부럽더군요

  • 10. ...
    '23.4.23 10:12 AM (118.235.xxx.173)

    공인중개사가 단순히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언번좋다고 잘하는게 아니구요 본인만의 영업력이 있어야하는데 이건 해보지 않음 모릅니다 저런사람도 밥먹고사나 싶은 사람도 수억벌고요 오십중반이면 동차도 힘들겠지만 동차한다고 해도 몇년 시행착오겪으며 일배우면 육십이네요 늦긴했는데 그 나이에도 시작해서 잘하는 사람은 분명 있어요 상위 5프로나 되려나요?

  • 11. 케바케
    '23.4.23 10:17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친구가 일년공부빡세게해서 1,2차 동시에 합격하고
    집근처 부동산에서 1년정도 실무경험익히고
    작은 사무실내고 일했는데 이친구도 소위 말빨이세요 2년못버티고 폐업했고 지금은 그일안해요...
    후배한명도 애들좀 키워놓고 자격증따고 몇달 다니더니 자긴 못하겠다고...약간의 사짜기질도 필요한데 너무 정직하고 순진해서 얘는 적응조차 못하고 그만둠...
    당연 케바케겠지만 요즘 자격증만 따면 될것처럼 공부하시는분들은 많은데 자격증따고 버티는 사람은 거의 없네요 그만큼 중개인일이 만만치않은듯

  • 12. 케바케
    '23.4.23 10:19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제친구가 일년공부빡세게해서 1,2차 동시에 합격하고
    집근처 부동산에서 1년정도 실무경험익히고
    작은 사무실내고 일했는데 이친구도 소위 말빨이 쎄요 근데 2년도 못버티고 폐업했고 지금은 그일안해요...
    후배한명도 애들 키워놓고 자격증따고 몇달 다니더니 자긴 못하겠다고...약간의 사짜기질도 필요한데 너무 정직하고 순진해서 얘는 적응조차 못하고 그만둠...

  • 13. 힘듬
    '23.4.23 10:29 AM (220.83.xxx.2)

    제가 요즘 본사에서 지사 설립개념으로 부동산보러 다니는데 건물 공실율 엄청 높고

    3-4년전 집보러 다닌다고 봤던 부동산들 다 없어졌어요.

    그리고 다들 네이버 다음 부동산 사이트에서 찾아보고 시세 다 알고 와서 고객들 눈도

    높아졌고요. 경매 토지 임야 뭐 이런 쪽으로 해야 돈 좀 버는 걸로 알고 있어요.

  • 14. ...
    '23.4.23 10:39 AM (221.140.xxx.205)

    별로인 집도 아주 좋게 포장하는 약간 사기꾼 기질 있는 사람들이 영업 잘합니다.

  • 15. 맞아요
    '23.4.23 11:12 AM (118.235.xxx.66)

    자격증따는건 솔직히 공부좀 했다하는분들이면 다 땁니다.
    근데 이거 다 영업이라 드런 꼴도 참아내야하고 단점을 감추기도 해야하고...곱게 자란 사람들 못해요

  • 16.
    '23.4.23 11:23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서 몸쓰는데만 입사가능할텐데
    그런거하기싫어 2억들어서 프랜차이즈 오픈하는데
    프랜차이즈 도 말아먹더라고요
    부동산망하는사람은 프차해도 망할듯요

  • 17.
    '23.4.23 11:29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월급쟁이 는 큰돈못벌어요
    게다가 이제껏 경력단절되서 다시 사회에 나간다면 음 주5일만 강제적으로 할만큼 몸이 망가질듯요 심지어 페이도 낮고요
    선택지가 별로없고 이거저거 다 따질수있는 나이대랑 경력도 한참모잘라요
    머리는 자신있으셨다면 동네 수학교습소라도 하고계시지 나이50

  • 18. 비추
    '23.4.23 11:38 AM (59.6.xxx.78)

    그 이유는...
    1. 생계형은 비추고(수입이 불안정), 부업으로 하기에는 창업자본이 너무 커요.
    2. 부당한일에 분노하는성격이면 못해요 (진상천국이고 부당한일 투성인 업계에요)
    3. 앞으로 1층에서 영업하는 부동산들은 점점 없어질거예요. (월세하고 권리금이 너무 비싸고 인터넷,유투브로 영업하는 젊은세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응)
    4. 부동산은 말빨로 영업하는거 아님. 신뢰감과 성실함이 더더 중요해요.
    5. 부동산창업... 생각보다 돈 많이 들고 좋은자리는 시장에 아예 안나와요. 자식에게 대물림하거나 오너가 죽거나 해야지 나옴.

    이상 현직 공인중개사사무실 운영중인 사람의 생각이었습니다.

  • 19. ...
    '23.4.23 11:44 AM (110.12.xxx.155)

    차별화되게 운영해보세요.
    계약서 옵션조항을 세세히 달아 쌍방 모두 불만 없게요.
    수수료에 비해 딸랑 계약서 몇장 이젠 안 통할 때가 왔어요

  • 20. 65ㅅ
    '23.4.23 9:13 PM (174.192.xxx.113)

    저도 나이 때문에...

  • 21. ..
    '23.5.22 9:26 AM (39.7.xxx.30)

    비추님말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273 부산시청 선별 진료소 1 미요이 2023/05/13 749
1467272 제발 타지역으로 오면 타지역에 장점부터 찾아보세요. 33 지나다 2023/05/13 3,147
1467271 자식 사주 보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023/05/13 3,055
1467270 퍼스널컬러 진단받음 좋은가요? 11 바닐라 2023/05/13 2,607
1467269 의자에 바르게 앉는 간단 팁이에요 18 ㅇㅇ 2023/05/13 15,448
1467268 현 52세 면허딸까요? 15 2023/05/13 4,078
1467267 종이달.. 은행지점 감사 3 은행 2023/05/13 2,884
1467266 과외사이트에서 과외 선생님 찾는데 뭘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8 궁금 2023/05/13 928
1467265 브런치 카페 와있는데 옆자리 남녀 ㅠ 7 .... 2023/05/13 6,183
1467264 여드름에 제일 좋은 천연팩이 율무 맞나요 5 .. 2023/05/13 1,830
1467263 손글씨로 초보운전 쓰면 유난떨고 없어보일까요? 29 그냥이 2023/05/13 2,999
1467262 개들이 도살당하는 것을 옆에서 12시간이나 그냥 지켜만 본 시흥.. 10 ㅇㅇ 2023/05/13 3,001
1467261 기력보충 음식 추천 7 2023/05/13 2,090
1467260 급여이체명세서 1 yomi 2023/05/13 920
1467259 매국충이 뜻대로 잘 안되나 보네요. 19 지지율 폭망.. 2023/05/13 1,995
1467258 허가 잘 내줬다 자랑했는데 처벌은 윤석열 처남만? 7 0000 2023/05/13 994
1467257 발리 스미냑 호텔 추천해주세요 17 여행 2023/05/13 1,508
1467256 팬텀싱어 노래 좋네요. 13 ..... 2023/05/13 1,940
1467255 여동생집 꿈 3 ㅇㅅㅇ 2023/05/13 1,728
1467254 애 키우기 2번 째로 비싼 나라가 중국이고 3 땅땅땅 2023/05/13 1,751
1467253 정제 탄수화물이 뱃살의 주범이었어요(부제: 중년 뱃살도 빠진다... 16 정제탄수 2023/05/13 6,584
1467252 나쏠보니 40대 여자는 현실적으로 결혼하기 힘든가요? 25 ... 2023/05/13 13,662
1467251 저 참 쓸데없이 절약해서 고생이예요 18 ..... 2023/05/13 6,294
1467250 젊은 올리브 직원 추천 신빙성 23 서러워 2023/05/13 4,043
1467249 시티투어 왔어요. 29 파주 2023/05/13 3,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