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드라마, 다 재미가 없어요
1. ‥
'23.4.22 8:23 PM (119.70.xxx.213)심하게 공감가네요
제가 요즘 그래요
드라마 시리즈물 첫회 잠깐 보다가
마지막회 결말만 확인하고 말아요2. ㅇㅇ
'23.4.22 8:28 PM (58.122.xxx.186)40대 후반인데 영화 드라마 재미없어요 저도. 몇년 됐음;;
대신 새로운 사건이나 시스템, 유행문화 이런건 또 관심이 많고 잘 찾아봐요. 책도 아직은 좋고요. 다 취향인가 싶었는데 나이탓일까요ㅠㅜ3. 멜로디
'23.4.22 8:31 PM (222.235.xxx.13)저도 공감해요..ㅜㅜ
드라마 소장도 하고 그랬는데
50초반부터 딱 무덤덤.시큰둥 ..
늙는거죠...4. 저도요
'23.4.22 8:39 PM (112.165.xxx.239)영화는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진득히 앉아서 보지를 못하겠음.
저번달에 넷플 결제해서
영화 좀 보려고 했는데
다 보다 말았고
주위에서 하도 추천하는
헤어질결심은 꼭 봐야할것 같아서
거의 10일에 나누어봤네요.
겨우 다 봤음.
근데
미나리는
재생 시작 누르자 마자
너무 좋은 음악과 아련한 분위기
데이빗 얼굴에
홀린듯이 빠져들어서
한번에 다 봤어요.
정말 너무나 좋더라고요.
아직도 그 여운이...와.5. 저도요
'23.4.22 8:39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2년 전부터 그래요.
그래서 당황과 방황하다 우연하게 다시
책으로 돌아왔는데,
독서가 이전보다 훨씬 잘 되네요.
이전에 엄두 못 내던 고전들 하나하나 읽고 있는데
신기하고
너무 좋습니다.6. ..
'23.4.22 8:40 PM (118.235.xxx.101)저희 엄마가 젊을때 그렇게 영화, 드라마 좋아하시더니
나이 드시니 시큰둥,. 정치 유튜브 보시는 시간이 더 많으시더라구요. 엄마 나이 50대 중반정도에 나꼼수 등장해서 그때부터 진보팟캐스트, 아프리카 망치부인 종일 들으시고 영화나 드라마는 안보시더라구요.
나이 탓이 맞는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나 젊은 청춘들 사랑 얘기가 90프로인데 늙고 세상살이 호기심, 생기 잃은 나이에 뭐 그리 재밌으랴 싶긴해요.7. ..
'23.4.22 8:45 PM (125.178.xxx.170)정말 궁금해요.
그런 모습이 유튜브 때문일까요
나이 때문일까요.
유튜브 엄청 보는 50대 남편이 그러더군요.
영화나 드라마를 못 보더라고요.
지루하다고요.8. 원글
'23.4.22 8:47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대신 책은 훨씬 좋은데,
다만 눈이 너무 나빠져서, 힘들어요.
그리고 책을 볼때도
깐깐해졌다고 해야하나,
눈이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거짓스럽거나, 쓸데없이 호들갑을 떤다거나 하며 바로 덮게 됩니다.
제가 보다 담백하고 지혜로워진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9. 원글이
'23.4.22 8:48 PM (223.38.xxx.125)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대신 책은 훨씬 좋은데,
다만 눈이 너무 나빠져서, 힘들어요.
그리고 책을 볼때도
깐깐해졌다고 해야하나,
눈이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거짓스럽거나, 쓸데없이 호들갑을 떤다거나 하며 바로 덮게 됩니다.
유튜브도 점점 시끄럽거나, 얄팍한 것은 바로 끄게 되고요.
제가 보다 담백하고 지혜로워진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10. ㅠㅠ
'23.4.22 9:01 PM (124.59.xxx.206)저만그런줄알았어요
드라마 영화 허접쓰레기 넘 많아요
진짜 눈이 높아진걸까요?ㅎㅎ11. ㅇㅇ
'23.4.22 9:17 PM (211.196.xxx.99)저도 그렇습니다
인기 있다는 웬만한 영화 드라마를 보면 왠지 예전에 비슷한 스토리 비슷한 플롯 다 보고 결말까지 뻔히 알고 있는 거 같은 기시감 때문에 대상에 집중이 잘 안 돼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경이감이 없네요. 현재에 무조건적으로 쏟을 수 있는 에너지 총량도 줄어든 것 같아요.12. ...........
'23.4.22 9:3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영화 드라마 재미없어서 독서로 돌아왔어요. 고전 한권씩 읽고 있는데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이 있으면 잠깐이라도 생각하고 음미하고....
13. ..
'23.4.22 9:35 P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이미 많은 걸 보고 경험해서 그런 걸 수도..
윗님 말씀대로 영화든 드라마든 뻔하고 시시해요
영화를 봐도 이 요소는 어디서 따왔고 어디서 본 거고..
그게 눈에 보이니 재미가 없어요14. ‥
'23.4.22 9:41 PM (119.70.xxx.213)ㄴ그래서 작가들이
창작의 고통이 엄청나대요
영혼을 쥐어짰는데도
표절이 돼버리는...15. 제얘긴줄
'23.4.22 11:07 PM (124.49.xxx.188)어쩌면 이렇게.다 재미가 없을까요..
요즘 하나보는게 나는 솔로..
이젠.여행유투브도 재미가없어질라하내요.16. 음...
'23.4.23 8:12 AM (125.189.xxx.41)저도 점점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넷플에서 잔잔 고요
좀 지겹다싶은거 이런 영화들 더
보려해요...본래도 좋아하긴했지만,
나이들며 몰두가 덜 돼요...
로마 두교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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