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한 친구 이야기 들어주기 지쳐요

...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23-04-22 01:14:49
어릴때부터 좀 우울한 친구에요
약도 먹는다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근데

남편과의 갈등 이야기 실컷 들어주고
토닥토닥
다음날 기분 풀리면
카톡 사진 러브러브

다른 일로 넘 힘들어해서
쭉 들어주고 얘기해주고 했는데
그러다 삐딱선..
휴우...넘 이기적으로 느껴져요

너도 힘든거 알겠는데
왜 넌 너만 아니
말하고 싶어요

IP : 125.186.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2 1:17 AM (68.1.xxx.117)

    할만큼 하셨네요. 조금 멀리해도 됩니다.

  • 2. 아이보리매직
    '23.4.22 1:22 AM (118.218.xxx.57)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면 안돼는데..ㅜㅜ

  • 3. ……….
    '23.4.22 1:28 AM (112.104.xxx.141)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받아줘야죠
    친구는 전문 상담가를 찾아가는 게 좋고요
    정신과 의사,전문 상담사들도 주기적으로 상담받는데요
    환자들 이야기 들으면서 자신들도 힘들어 지니까요
    전문가도 그런데 일반인은 말 할 것도 없죠

    바쁘다고 조금씩 멀리하세요
    우린 의사도 전문가도 아니에요
    다 못들어 준다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고
    오히려 자기 역량도 모르고 들어주다 같이 우울의 심연으로 끌려들어가는 우를 범할 수 있어요

  • 4. 그래서
    '23.4.22 2:26 AM (108.172.xxx.149)

    부부 사이는 지가 스스로 해결해야함
    남한텐 그저 징징징….

  • 5. ㅇㅇㅇㅇ
    '23.4.22 3:19 AM (221.162.xxx.13)

    선생님!! 선생님은 정신과 의시가 아닙니다. 정신과 의사는 돈이라도 받지.. 당신이 해 줄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엄마요법이 있는데요 무릎을 탁 칩니다.
    맨날 아프다고 징징대는 이웃 할머니 문병갔다가 할매말은 1도 안듣로 " 자기 애기"만 함. 이웃 할머니 얼굴 똥씹. 빨리 가라고......

    님도 징징대면 아무 상관 없는 내얘길 해 보세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법이죵

  • 6. ....
    '23.4.22 4:14 AM (89.217.xxx.202)

    볼 때마다 우울해 하는 사람....안스럽지만 자주는 보지 말아야죠 내 삶을 위해.
    거기다 남편땜에 괴롭다 그렇게 욕을 하고 그런 사진! 욕 나오죠 ㅎㅎㅎ

  • 7.
    '23.4.22 7:59 AM (14.44.xxx.53)

    지나고보니 젤 쓸데잆는 짓이었어요

  • 8. ...
    '23.4.22 9:27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거예요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 화는거죠
    말하는 지야 속이 후련해지고 듣는 사람 어떻든 상관
    안하니 계속 저러는거죠

  • 9. 남탓하는인간
    '23.4.22 9:30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다 확 질려서 결국 안만나요
    사람잡는 친구더라구요
    그친구가 친구도 저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오롯이
    다 들어주곤 했는데
    이기적이라 고마운줄도 몰라요
    하소연 들어주기는
    세상 쓸데없는 시간낭비입니다
    결국은 안좋게 끝나는 관계이니 조심하세요

  • 10. ㅇㅇ
    '23.4.22 12:24 PM (39.7.xxx.90)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니 제일쓸데없는 짓이였어요 22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99 잘하다1개 안맞음 나한테 퍼붓더라고요
    그때 퍼득정신차림
    내가 뭐하고 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142 ‘개발특혜 의혹’ 김건희 친오빠 검찰 송치…김 여사는 무혐의 6 김여사는무혐.. 2023/05/12 1,346
1467141 남편이랑 출장 놓고 자기회사가 낫다 싸우고 있어요 19 2023/05/12 3,305
1467140 대화하고 했던 말을 되뇌이게 돼요 7 ㄱㄴ 2023/05/12 1,893
1467139 바퀴벌레 약 놓으면 사라지나요 9 .. 2023/05/12 2,155
1467138 힘센여자 도봉순 재밌나요? 20 뮤뮤 2023/05/12 2,732
1467137 움 … 오늘 드디어 아아가 땡겼어요 3 ..... 2023/05/12 1,645
1467136 남편은 코로나, 저는 독감에 걸렸었는데 ㅁㅁ 2023/05/12 1,178
1467135 이번 나쏠 역대급으로 재미없어요 9 이번 나쏠 2023/05/12 3,912
1467134 고양이 분양 잘되는 사이트가 어디일까요? 10 2023/05/12 1,138
1467133 예비군 훈련은 주소지와 가까운 데서 하는 게 아닌가요? 2 여기 2023/05/12 651
1467132 부산 연산동에 피부과 추천부탁드립니다 2 피부 2023/05/12 1,230
1467131 아파트 1층에서 아주 우와~한 커다란 아이보리색 개를 봤어요. 13 우아그자체 2023/05/12 6,412
1467130 밀가루 많은데 소비 방법? 3 아이고 2023/05/12 1,546
1467129 사회나와보면 이대출신들 많더라구요 35 ㅇㅇ 2023/05/12 6,623
1467128 오아시스 쿠폰 언제쯤 주나요? 8 장보기 2023/05/12 1,446
1467127 74년 생이면 몇살이라고 하나요? 6 .. 2023/05/12 4,396
1467126 엄마병원비때문에. 아파트 월세놓아야하는데 ㅠ 7 .... 2023/05/12 3,956
1467125 계속 민폐만 끼치고 힘들게 하는 사람 3 괴로움 2023/05/12 2,153
1467124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 22 아카시 2023/05/12 5,891
1467123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철학자가 보는 윤석열의 자유, 윤석.. 3 같이봅시다 .. 2023/05/12 1,397
1467122 모든 권력은 끝이 있는건데 4 qaws 2023/05/12 1,426
1467121 중등시험 2주 공부하고 95~6점, 4주 공부하고 99점이상 3 5년 2023/05/12 2,227
1467120 FIU “김남국 코인 투자 범죄라고 한 적 없어” 27 ... 2023/05/12 2,224
1467119 엄마 덕후인 분들 있나요? 20 aa 2023/05/12 4,272
1467118 회사에서 오래다녀도 승진못하면 어떻게 보일까요 8 은하수 2023/05/12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