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지인이 꿈에 나타나서 해꼬지를

[..]

혹시 이런 꿈들 꾸시나요?
요근래 한번도 떠올린 적도 없는
수년전 지인이 갑자기 꿈에 나오는거요.
이렇게 꿈에 나오면 갑자기 그이한테서 연락이 온다든지 갑자기 길에서 마주친다든지 무슨 소식이 들린다든지 그런걸까요.

퇴사한지 십년도 더 됐는데 같은 부서 직장동료 언니였어요. 그때 당시에는 서로 의지하며 문제없이 잘 지낸 사인데 어제 꿈에서는 저한테 엄청난 해꼬지를 해서 제가 배신감에 치를 떠는 꿈이었거든요. 이 언니가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지???? 하던게 깨고나서도 너무 생생해요.

꿈이 반대란 소리도 있는데 궁금하네요..

[그분]

잘 지내시냐고 안부전화 해보세요 ^^

[무의식]

인간의 무의식

기도해 없애버리세요

[...]

아 연락 안한지 십년도 더 됐는데 갑자기 안부전화 걸기가 초큼 민망하긴 하네요^^;
제 무의식에는 그 언니를 싫어하고 있었던걸가요 호오...

[..]

무의식적으로 그 언니분께 샘이 있었던건 아닐까요.
아니라면 다른 사람과 문제가 생길까 걱정했던 일에 오랜만에 그 언니가 떠올라 겹쳐졌을수도요~

[---]

우리가 꾸는 꿈은 대부분 개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