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유는 어릴때부터 아들들과 차별
딸이라고 가장노릇 딸앞으로 대출 카드대금 집안 빚 떠넘기고
급여 몽땅 가져가고 무일푼으로 결혼해 친정 빚갚고 살았는데
여전히 아들 딸 외손주 친손주 사위 며느리 차별
돈 필요할때만 딸자식
아들들 돈 잘벌게 되니 아들네 더 위하며 지내다 아들들 쫄닥 망하고 이혼
손주 키우며 어렵게 생활
아들들도 이제 부모 봉양 힘들어짐
나이 80가까이 되시고 돈없고 믿었던 아들들도 망해서 힘들어지니 생활곤란
딸은 친정 연 끊고 친정에 돈 더 이상 안들어가니 경제적 여유 있게 되고 사위가 돈 잘벌었는데 딸이 개인사업 조그만하게 한게 잘되서 돈 많이 벌었음
시부모님에게도 경제적 지원 해드리고 돈이 돈을 불려줘서 꽤 윤택하게 살게 됐는데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연세 비슷한데
시부모님은 여행다니고 문화생활 즐기며 사시는데
건너들으니 몸도 편찮으시고 손주들 키워 주시느라 힘들어하시고 아들들은 지방으로 돈벌러 내려갔는데 생활비도 거의 못줘서 카드 돌려막기 대출로 생활하며 매우 힘들게 생활
시부모님들 여유있게 생활하는 모습 볼때마다 그렇게 밉고 싫었던 친정부모님 이제라도 경제적 지원 조금이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데
지금 지원해주면 앞으로 돌아가실때까지 책임지고
또다시 예전 어릴때 처럼 집안 가장 노릇 할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생기는데 한쪽 마음은 또 너무 안쓰럽고 죄책감 들고. .
6년간 한번도 부모님과는 서로 연락 안했는데 돈 드리겠다
갑자기 연락하기도 그렇고. .해드릴수 있는 선에서 몇천 그냥 계좌로 넣고 연락은 안하고 지금 처럼 지내는건 어떤지?
1. …
'23.4.20 1:49 PM (211.109.xxx.17)지금처럼 가만히 계세요.
연락하고 돈 보낸는 순간 차별받던 옛날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리고 친정의 ATM기 되는거에요.2. 생각
'23.4.20 1:52 PM (39.122.xxx.3)그렇겠죠 ㅠㅠ
연세 80다 되시는데 왜 한평생을 저렇게 사시는걸까
맨날 돈에 쪼들리고 자식에게 의지하고 현금 몇십맘원도 수중에 없고 보험은 커녕 봄인들 앞으로 아무것도 없어요
노령연금인가 그게 유일하게 매달 정확히 들어오는 돈일거예요3. 마음아프겠지만
'23.4.20 1:55 PM (121.153.xxx.130)그냥 가만히 계세요
한번 망하면 일어나기 힘들어요..그럼 앞으로 부모님 봉양은 님책임이 되잖아요
그렇다고 부모를 나몰라라 할수도 없고..님도 불쌍하네요
돈으로 해드리는건 그렇고 먹을거라도 택배로 보내심이 어떨까요?
돈드리면 계속 달라고 할지도 모르잖아요....4. ..
'23.4.20 1:56 PM (116.204.xxx.153)저는 분노가 아직 커서
아무리 여유가 많아도 절대 연락 안 할거 같아요.5. ...
'23.4.20 1:57 PM (211.187.xxx.7) - 삭제된댓글죄책감은 내려놓으세요 이전에 자식노릇 다하신거예요 힘들게 산다해도 다 살아집니다 다시 고통속으로 스스로를 몰아넣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돈만 보내고 아무일 없기 어럽고 다시 옛날 관계로 돌아가게 될거예요. 다행히 독립하셨으니 자신을 지키세요
6. @@
'23.4.20 2:05 PM (119.64.xxx.101)마음은 알겠는데 고마워하지 않으실거예요.
당연하다 여기시겠죠.나중에 고마움은 커녕 원망을 들을수도 있구요.
돈을 줬는데 왜 원망이냐구요?
혼자 잘살면서 그동안 형제들 안도왔다 이거죠.
남편 님의 아이들 다시 그런 꼴 보게 하지 마시고 지금 처럼 모른체 사세요.7. 그냥
'23.4.20 2:08 PM (121.182.xxx.161)지금은 가만히 계세요
보아하니 앞으로 병원비. 조카들 학비
떠맡게 생겼는데요
부모님도 그거 생각해서 지금 가만히 계시는 거에요8. ..
'23.4.20 2:13 PM (59.14.xxx.232)노노 절대 시작말아요.
9. 흠
'23.4.20 2:14 PM (211.216.xxx.107)연락하고 돈 건네는 순간 다시 님은 친정식구 모두의 호구가 되실거에요 고맙기는 커녕 역시 너는 이렇게 해야한다면서 계속 뭐한다고 돈달라고 할꺼구요 앞길이 뻔히 보이는데요
10. 부모에게
'23.4.20 2:32 PM (210.100.xxx.74)해준 금전 아들에게 흘러 갑니다.
주더라도 알고 주세요.11. ...
'23.4.20 2:32 PM (221.140.xxx.68)지는 떵떵 거리고 살면서
부모 돌보지 않는 못된 ㄴ12. 위의점세개님
'23.4.20 2:47 PM (175.118.xxx.4)놈이라는거죠??
13. 절대연락먼저
'23.4.20 2:51 PM (175.118.xxx.4)마세요 본인들버티다버티다 힘들면
연락오든지 수그리고오겠죠
그때 해줘도 절대늦지않아요
죄스러할필요도없구요
자업자득입니다
절대고마워할분들아닌거 아시면서
왜불구덩이로 뛰어드시려하나요
나이그정도드신분들
절대그성격ㆍ그성향 안바뀝니다
당연할줄알고 아들들만불쌍해서 어쩔줄몰라요
딸은절대적인 무수리로생각합니다
가만계세요14. yangg
'23.4.20 3:05 PM (112.144.xxx.206)고마워나할까요?
더 뜯어낼 궁리나하겄죠15. 연락은
'23.4.20 3:09 PM (182.216.xxx.172)연락은 하지 마시고
계좌번호 아시면
기초생활비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다 생각하시고
조금씩 보내드리세요
면죄부다 생각 하시구요
부모님 잘해주신거 하나도 없어도
비참하게 돌아가시면
세월이 흘러흘러 가면
그나마 좋은 추억들만 기억되는 법이라
후회가 남지요
여유있으면
지금도 마음이 흔들리니 이런글 남기신거 잖아요?
후회남기지 않을 티켓이다 생각하시고
연락처도 남기지 마시고
생활비만 조금씩 보내세요16. 큰돈은
'23.4.20 3:11 PM (182.216.xxx.172)절대 보내지 마세요
큰돈 보는 순간
눈 뒤집힌 사람들 여럿 연락오고
악몽이 다시 시작될겁니다17. 지금보내는건
'23.4.20 3:12 PM (175.118.xxx.4)님이스스로 불구덩이속으로
뛰어들기시작한게됩니다
하지마세요18. 왜요?
'23.4.20 3:17 P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앞으로 빨대 꽂히고 싶으세요? 이해가 안가네요
19. 왜요?
'23.4.20 3:19 P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앞으로 빨대 꽂히고 싶으세요? 이해가 안가네요
심지어 부모가 연락한것도 아닌데 먼저 연락한다구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20. 진짜 신기함
'23.4.20 4:01 PM (39.7.xxx.238)나 이렇게 돈번다, 자랑하고 싶은건가요?
그 돈 보내준다고 부모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언발에 오줌누기 정도.
함부로 시작하지 마세요21. ker
'23.4.20 4:11 PM (180.69.xxx.74)다시 빨대꽂혀요 .잘 사는거 알면 옳다쿠나 합니다
22. 원글님
'23.4.20 7:52 PM (211.209.xxx.160) - 삭제된댓글평화가 계속 되길 바란다면 모른척 하세요.
궁지에 몰려 있는 사람들에게 몇 천? 아주 큰 돈이지만
과연 그 정도에 만족할까요?
더 바라고 기대에 못미치면 관계는 더 악화 되지 않을까요?
좋은 맘으로 시작해서 더 나빠지기만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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