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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교역 분위기는 참 밝고 싱그럽더군요.

부러움 조회수 : 5,335
작성일 : 2023-04-20 11:20:48
어제 점심시간이 판교역에 갔는데
마침 카카오, 삼성, 넥슨, 엔씨소프트, sk등등 IT 공룡 회사에서
일하는 젊은 사원들이 식사하러 많이 나오더라구요.
날이 좋아 반팔, 편안한 복장에 사원증 목에 걸고 맛집으로
하하호호 웃으며 밥먹으러 가는 모습이 무척 싱그러웠어요.
사원증도 옛날처럼 코팅된 사진에 넓적한 칼국수 줄로 된 게
아니고 조그만 사진에 줄도 동글동글ㅎㅎ
레고나 굿즈 느낌이 나는 것이 사원증에도 위트가 있네요.
저희 아이들도 저 형아와 언니들이 일하는데서 일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부러웠어요.
건물 분위기도 4차 5차 산업의 미래 도시 같고
힙한 식당들도 많고 카카오 아지트에 가니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점도 있고, 카카오 쇼핑은 창으로 호스트들이
유쾌하게 물건 판매하는 실황도 보여주던데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들한테 줄 카카오 굿즈 몇 개 사서 왔는데 너무 귀엽고
아이디어도 좋고 진짜 똑똑한 인재들 많다는...
우리나라 정말 눈부시게 발전했구나.. 판교 매력있네요.
IP : 117.111.xxx.24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0 11:22 AM (14.32.xxx.34)

    밤에 가시면
    그 부근은 미래 도시같아요
    야경도 멋져요

  • 2. 저도
    '23.4.20 11:24 AM (210.96.xxx.10)

    그쵸 너무 분위기 좋아요 ㅎㅎ
    가까워도 카카오 아지트는 안가봤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 3. 예예
    '23.4.20 11:30 A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야경도 짱 멋지죠.
    건물과 건물 사이로 연결된 브릿지가 웅장하더라구요.

  • 4. 예예
    '23.4.20 11:37 AM (117.111.xxx.245)

    야경도 멋질 거예요.
    건물과 건물 사이로 연결된 브릿지가 웅장하더라구요.

    카카오 아지트도 가보시고
    맞은편 테크원에 추억의 아웃백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라던데
    오픈하면 저녁에 야경도 볼겸 다시 가보려구요.
    1층에 맥주 다양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집도 있던데 거기도 찜해놨어요.

  • 5. 사실
    '23.4.20 11:40 AM (198.90.xxx.30)

    사실 서울보다 더 좋아요.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 녹아있는 공간이죠. 대신 서울로 자차로 출퇴근 하기엔 죽음이죠.

  • 6. ㅡㅡㅡㅡ
    '23.4.20 11:40 AM (118.235.xxx.99)

    맞아요 근처에 사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가끔 친구들이 판교에 놀러와서 같이 밥먹고 놀라갈때 하는말이
    항강 ‘기받고 간다’ 입니다 ㅎㅎㅎ

  • 7. ..
    '23.4.20 11:44 AM (14.52.xxx.1)

    아뇨. 전 서울이 좋습니다.
    서울에도 그런 동네 많아요. 판교 가기도 힘들고..
    전 여의도, 삼성동 이쪽이 최강이라고 봅니다.

  • 8. 테크
    '23.4.20 11:44 AM (210.96.xxx.10)

    테크원 1층 탭하우스 맥주집 제가 자주 가는데 ㅎㅎㅎ
    비쌉니다 ;;;
    몇잔 넋놓고 마시면 맥주값만 10만원 ㅋㅋ

  • 9. 오호
    '23.4.20 11:45 AM (117.111.xxx.245)

    기받고 간다 ㅋㅋ
    그거였네요
    어제 그 느낌이

    자차보다는 신분당선이랑 경강선 버스노선이 다양해서 대중교통으로 와도 금방이네요. 좀 있으면 gtx도 개통한다고 해요

  • 10. 저도
    '23.4.20 11:45 A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서울이 더 좋아요

  • 11. 아니
    '23.4.20 11:46 A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누가 서울하고 비교를 했나요?
    그냥 판교역 이미지가 그렇다구요

  • 12. ..
    '23.4.20 11:48 AM (211.243.xxx.94)

    앞으론 더 좋아질걸요, 경부라인 리딩 지역이니까요,

  • 13. 언제
    '23.4.20 11:49 AM (117.111.xxx.245)

    서울하고 비교를 했나요?
    그냥 판교역 이미지가 그렇다는 말씀이죠.

  • 14. 거기가
    '23.4.20 11:49 AM (124.5.xxx.61)

    젊을 때 살기는 좋죠.

  • 15. 판교
    '23.4.20 11:50 AM (223.38.xxx.179)

    아놔
    판교역 가보니 분위기 참 좋더라 라는 글에
    아묻따
    아뇨 저는 서울이 좋아요
    이런 답글은 대체...하...
    국어 실력이 의심스러움

  • 16. ㅇㅇ
    '23.4.20 11:50 AM (59.22.xxx.55) - 삭제된댓글

    아뇨. 전 서울이 좋습니다.
    서울에도 그런 동네 많아요. 판교 가기도 힘들고..
    전 여의도, 삼성동 이쪽이 최강이라고 봅니다.
    222

  • 17. 그주변
    '23.4.20 11:51 AM (61.105.xxx.11)

    딸이 다녔는데
    주변 식당 물가 장난아니라고

  • 18.
    '23.4.20 11:53 AM (59.10.xxx.133)

    미래도시 같고 웅장하고 젊은 사람들 쏟아져 나오고
    약간 레고 같은 느낌이

  • 19. 직장인들이야
    '23.4.20 11:55 AM (117.111.xxx.245)

    식대나 법카로 먹으면 되니 뭐..

    맥주값 10만원 쓸 의향은 있어요ㅎㅎㅎ

  • 20. 판교
    '23.4.20 12:11 PM (1.237.xxx.23)

    판교 야경이 멋지다니 어딜 얘기하는 걸까요?
    밤에는 완전 베드타운인데 제가 모르는 지역이 있나 봅니다.

  • 21. 웃자
    '23.4.20 12:12 PM (219.248.xxx.160)

    맞아요 전 분당사는데 가끔 근처 일보고 점심때 겹치면 똘망한 젊은 아가(?)들이 쏟아져나오는데 다들 밝고 좋더라구요
    판교초기에는 모임도 가족외식도 판교로 많이 갔었는데 그때도 전체적으로 비싸긴했어요.

  • 22.
    '23.4.20 12:29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gtx개통하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ㅋㅋ

  • 23.
    '23.4.20 12:40 PM (210.217.xxx.103)

    네.......

  • 24. ....
    '23.4.20 12:49 PM (118.221.xxx.80)

    실상은 오늘도 네이버 직원 자살뉴스.. 눈부시게 발전해 보였던 이 나라는 망해가고있죠....

  • 25. 그래요?
    '23.4.20 12:52 PM (193.36.xxx.199)

    저는 갔다가 판교역으로 나가니 현백과 아파트와 회사 건물 밖에 없네..하는 인상만 받았는데요
    길이 뻥 뚫린 것도 아니고 공원들이 널린 것도 아니고 현백 고층에서 둘러봐도 아파트만 빽빽..

  • 26. ...
    '23.4.20 12:53 PM (118.235.xxx.75)

    판교 경제규모가 인천전체에 맞먹어 간다니.
    거기서 나오는 부가가치가 어마한 것 같아요.

  • 27. .....
    '23.4.20 12:55 PM (118.235.xxx.75)

    서울. 여의도. 삼성이 안 좋다는 글이 아니었는데.
    그냥 판교얘기였는데.

  • 28. 노노
    '23.4.20 1:02 PM (124.50.xxx.70)

    여의도 한 물 간지 오래예요

  • 29. ...
    '23.4.20 1:29 PM (1.241.xxx.220)

    판교 살진 않지만 판교가 베드타운 이라니....--;;

  • 30.
    '23.4.20 2:09 PM (117.111.xxx.245)

    서울. 여의도. 삼성이 안 좋다는 글이 아니었는데.
    그냥 판교얘기였는데 2222

    판교가 베드타운니라니....--;; 2222

    판교 야경, 공원 검색해 보세요.
    야경도 끝내주고
    화랑공원, 판교공원, 낙생대공원 나들이 공원 등등 공원도 널렸네요.
    탄천, 운중천도 바로 연결되어 있고요
    왜그리 부정적이신지..

  • 31.
    '23.4.20 2:16 PM (125.130.xxx.132)

    서울부심 넘쳐나는 분들
    판교도 별로고 동탄은 시골이고 지방은 뭐 얘기할 가치도 없고 그런분들 여기 많잖아요

  • 32. 멍게소리
    '23.4.20 2:25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판교 살진 않지만 판교가 베드타운 이라니....--;; 222222222

  • 33. ㅇㅇ
    '23.4.20 2:57 PM (14.52.xxx.109)

    예전 닷컴 벤처기업 시절 테헤란로가 그랬는데 지금은 그 기업들이 다 판교로...

  • 34.
    '23.4.20 3:37 PM (211.36.xxx.162)

    성북동 재벌집 사모님이 강남 무시하던 거랑 비슷한건지
    강남거지가 판교부자 시샘하는건지...

  • 35.
    '23.4.20 4:52 PM (118.235.xxx.1)

    전 전공자라 그런지 ㅎㅎ 원글님과 정 반대 느낌이예요 ㅋㅋ
    역부터 길거리까지 일 얘기하는거 귀에 너무 잘 들어와서 피곤하고요
    그 직원들 얼굴 밝은건 회사 밖에 나와서 그런 것 뿐이예요 ㅎㅎㅎㅎ

  • 36. 즐겁게
    '23.4.20 5:08 PM (121.157.xxx.210)

    그 근처 살아 어쩌다 점심에 운동하러 탄천나오면 젊은사람들
    점심먹고 우르르 산책하러 커피들고 줄지어 걸어요. 벚꽃시즌엔
    주변공원에서 자리깔고 여기저기 도시락사먹고… 니들은 점심시간도 참 길구나..ㅋㅋ 울애들은 이동네살면서 이근처 회사다니면 참 좋겠다 가끔 생각합니다ㅋ 현실은 불가능ㅎ

  • 37. 야경
    '23.4.20 8:36 PM (223.62.xxx.88)

    판교역 야경이 예쁘다니
    주변이 많이 변했나 보군요.
    제게는 낮과 밤의 차이가 큰 도시였던지라
    밤에는 베드타운이라는 글에 열내지 마세요.
    저녁 8~9시쯤되면 거리가 썰렁했거든요.
    지금은 밤에 갈 일이 없어 아쉽네요.

  • 38. 나는
    '23.4.20 9:20 PM (118.235.xxx.121)

    이글에 나는서울이좋다 @@라는 사람들은

    대화 포커스 집중하는 학원좀다니세요 @@

    아놔 진짜 ㅋㅋ

  • 39. ...
    '23.4.21 9:05 AM (1.241.xxx.220)

    거리 썰렁의 문제가 아니라...
    베드 타운은 서울 같이 회사 밀집지역 외 변두리에 퇴근해서 잠만 자는 곳인데
    판교 인프라에 되지도 않는 말이니까 그렇죠;
    서울 강남, 여의도 빼면 다 베드타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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