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어머니의 염치
1. ㅇㅇ
'23.4.20 11:11 AM (211.114.xxx.68)오랜만에 훈훈한 미담입니다.
염치없던 시어머니 약해지셨으면 그래 당해봐라. 자업자득 이런류의 글만보다가
마음이 훈훈해지고 반성하게 되는 글이에요.
원글님이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성품이 착하신 분 같아요.2. ..
'23.4.20 11:11 AM (14.50.xxx.97)어머니 귀여우셔요.
어머니와 함께 매일매일 행복하세요.^^3. ..
'23.4.20 11:13 AM (58.79.xxx.33)그냥 슬퍼요 ㅜ
4. 효도
'23.4.20 11:18 AM (222.119.xxx.151)어머님 모시고 외출 힘드셨을텐데 도시락까지 준비하시고 정말 잘하셨어요 진심 박수쳐 드립니다
앞으로 더힘드신일들이 오겠지만 잘 헤쳐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살아계실때 나살기 바빠서 잘못해드려서 지금도 후회하는 못난딸이라 가슴에 와닿네요
오늘도 힘내시고 건강하세요~5. ..
'23.4.20 11:19 AM (14.32.xxx.34)나이든 부모도
자식에게 고마운 건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건강하시길 바랍니다6. 노모
'23.4.20 11:21 AM (121.167.xxx.204)휠체어 대동하고 나들이 다녀왔더니 몸살이 날것 같아요
앞으로 몇번이나 더 모시고 나갈수 있을까 ㅜ
마음이 안 좋네요7. 그쵸
'23.4.20 11:44 AM (118.235.xxx.232)마음이 넓으신분이세요
저도 시어머니 젊으실때 별별 악담 다 들었는데 열심히 사셨던 분이라 다 늙어 저에게만 의지하려는 모습이 짠하기만 해요
미안한지 자꾸 이것저것 챙겨주시는데 말로는 챙피해서 못하겠고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으시다는거려니 하고 다 받아줍니다
사는거 별거 없더라구요^^8. 노모
'23.4.20 11:53 AM (121.167.xxx.204)치매 노모에게 용돈 받은 자랑글 올렸는데
위로와 덕담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보고 훈훈하다 하셨는데
댓글들 덕분에 제 마음이 더 훈훈해집니다
모두 감사해요^^9. 네
'23.4.20 12:35 PM (116.122.xxx.232)슬프지만 간간히 아름다움도 있는게
인생이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