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기인가 악취인가
1. ...
'23.4.19 3:26 PM (58.149.xxx.170)와~ 어떻게 물어봐요그런걸...
2. ..
'23.4.19 3:26 PM (106.247.xxx.105)대놓고 향수 뿌렸냐고 물어보셨다니.. ㅜ.ㅜ
너무 실례 아닌가요?3. ..
'23.4.19 3:27 P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나만 비상식적인가 했는데 다행이네요.
과한 오지랖에 매우 무례합니다.4. ....
'23.4.19 3:30 PM (106.248.xxx.59)그분 너무 당황하셨겠어요. 그런건 물어보지마세요. 향이 너무 좋아서 물어보고 싶을 때도 참는데요.
5. 너무싫다
'23.4.19 3:35 PM (118.235.xxx.194)길가다가 이런 사람 만날까 무섭네요
향이든 악취든 보통은 싫은 사람이 피하는게 정상 아닌가요6. 오해
'23.4.19 3:46 PM (59.1.xxx.109)마세요
물어보고 싶어서 물은게 아니고
사람들이 이게 무슨 냄새냐고 서로 피하면서 그분을 주시하길래
살짝 귀뜸해준 거예요
저 그렇게 메너없는 사람 아닙니다
그나저나 뭐든 적당히 뿌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은은한 향은 좋지만 악취같이 나는건 지하철에서 만나면 죽음이예요
남자들 술담배 찌든 냄새랑 비슷해요7. 길가에서
'23.4.19 3:47 PM (59.1.xxx.109)스치는 향이야 지나치면 그만이지만 같은 공간에 오래 있어야는건 힘들어요
8. song
'23.4.19 3:48 PM (118.235.xxx.146)그냥 피하면 되죠 사람들이 피하니까 멀리 갔단얘기 읽고
맘이 ㅠㅠ9. 오지랖
'23.4.19 3:49 PM (116.41.xxx.141)같아 보이지만 그분을 위해서도 알려주는게 좋은게아닐지
태도만 무례한게 아니라면 ...
저같으면 좀 쪽팔려도 감사할거같아요..
제가 향수 잘못 뿌린적있는데 엘베에서 어떤 아줌니가 말해줘서 옷갈아입고 다시나온적 있어서요
감사하더라구요..10. ker
'23.4.19 3:55 PM (222.101.xxx.97)가끔 길에서 유연제 냄새 에 역해요
얼마나 빨래에 들이붓는지 ...멀리서도 강함
제발 조금씩만 넣자고요11. 정류장에
'23.4.19 3:56 PM (59.1.xxx.109)오는 사람들마다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 안스러웠어요
흘겨보는 사람도 있고12. 섬유 유연제
'23.4.19 3:56 PM (222.101.xxx.97)그게 만능인줄 알아요
13. 숨막히죠
'23.4.19 4:01 PM (115.21.xxx.250)그 정도면 테러급일듯....
가끔 섬유유연제 너무 뿌린 옷 ..있어요
저는 애가 초딩인데 집에 친구가 와서 잠깐 놀다갔는데 잔향이...휘유.....
그 아이가 불쌍하더라고요. 후각은 금방 마비된다니 자기들은 모를듯14. ..
'23.4.19 4:04 PM (106.101.xxx.77) - 삭제된댓글젊은 여성분들 향수 뿌렸는데
향이 뭔지 모르지만 여러명에게 맡았는데
그냥 찌른내? 진심 붙잡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ㅠ 차마 못해서 여기에 써봅니다15. 향수도요
'23.4.19 4:04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미사보는데
아는분이 옆에 앉았는데
숨을 쉴수 없어서
다른자리로 제가 옮겼어요
향수뿌리면 좋다고 생각하는지?16. 옷
'23.4.19 4:04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잘못 세탁, 건조해서 생긴 쉰내에 섬유유연제 냄새 섞여서 그럴 수도 있어요. 같이 사는 사람들은 옷에서 쉰내 나는 거 모르나봐요;;
17. 잘하셨어요
'23.4.19 4:10 PM (58.228.xxx.108)본인도 알아야죠..
18. 냄새
'23.4.19 5:15 PM (121.147.xxx.48)요즘 원룸이나 고시원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환기가 잘 안 되어 곰팡이나 냄새가 나는 환경인데 거기다가 실내건조까지 하면 답이 없다고 봐야겠죠. 아들래미 신축 원룸에 올려보낸 엄마가 한번 다녀오더니 제습기 공청기랑 의류건조기 사서 보내더라구요. 옷 다 버려야 한다고 하던데 이 아가씨는 거기다가 섬유향수만 잔뜩 뿌렸나봐요.
어쨌거나 그분 오늘 죽고싶을 만큼 상처받았을 것 같아요. 빨리 성공해서 좋은 집 가서 살길 빌어요.19. 퍼플로즈
'23.4.19 7:30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저기 윗님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했을거예요
다행이도 어느분이 말 해줘서 여러사람들한테 민폐 안 끼치고
천만다행이고 그 분이 참 고맙다
이래 생각했을거예요20. ..
'23.4.19 7:34 PM (61.77.xxx.136)참나..담배쩌든냄새나 악취가 난다고 쳐도 그렇게 무례하게 굴진못하겠네요. 아무렴 섬유유연제냄새 심하다고 다들 쳐다봤을까..원글님 냄새노이로제 있는거 아니에요?
21. . . .
'23.4.20 6:00 AM (118.235.xxx.224)섬유유연제와는 조금 다른 용도로
섬유향수라고 요즘 젊은층에서 적잖게 쓰고 브랜드도 많아요, 이런 건 향이 강하겠죠.
섬유탈취제도 다양한데 탈취효과는 미미하고 주로 향으로 덮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