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제가 규모 있는 부서로 이동을 좋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잘난 사람이 많아서 제가 살아 남으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나이 어린 후배한테 밀리지 않으려고 일도 많이 해야 하고, 데이터 분석에... 평소 안했던 일도 공부해서 따라가야 하구요.. 헉헉대며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전에는 제가 팀장 역할도 다 했는데, 지금은 팀장님 눈치도 봐야 하구요..에효..
편했던 지난날들이 그립기도 하지만 이런 경험을 해 보니, 장단도 파악이 되고 제가 잘못 생각한 것도 깨닫게 되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는 혼자 일하는 업무는 넘 재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일은 재미있고 잘하고 싶고 그렇다는 게 차이겠지요..
근데 사람 여럿 있는 부서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