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암 표적항암제

ppp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23-04-17 19:26:38
어머니가 85세신데 폐암 3기 진단받아서
수술은 불가 하고 표적항암제 하자는 상황이예요.
의사선생님은 표적항암제는 부작용 거의 없다고 하는데
해보지 않은 입장에선 연세가 많아서 걱정스럽거든요.
어르신들 표적항암 경험 있는분 계실까요?
현재는 통증 없고 일상생활 하고 계세요.
IP : 124.53.xxx.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7 7:27 PM (115.138.xxx.141)

    놀라울만큼 부작용이 없대요.

  • 2. ...
    '23.4.17 7:29 P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

    머리도 안 빠지고 토하고 그런것도 하나도 없고요.
    돈 많으면 일반 항암 안하죠.
    건강보험은 일반 항암부터 시작해야 적용되거든요.

  • 3. 흠흠
    '23.4.17 7:29 PM (118.235.xxx.18)

    저 유방암인데 표적항암 허셉틴했는데 부작용없었어요 같은약인줄 모르겠지만요

  • 4. ...
    '23.4.17 7:32 PM (106.102.xxx.18) - 삭제된댓글

    표적 항암제가 부작용은 없는지 몰라도 내성이 생기니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가더라구요 ㅠㅠ

  • 5. ker
    '23.4.17 7:34 PM (180.69.xxx.74)

    잘 맞으면 정상생활해요
    50대초반 지인 4년째 잘 지내요
    본인이 시한부란게 안믿긴다네요

  • 6. ㅐㅐㅐㅐ
    '23.4.17 7:36 PM (1.237.xxx.83)

    50대 친척
    폐암 수술불가 판정받고
    표적치료중인데 현재 1년경과
    일상생활 거의 다 해요

  • 7. 햇살
    '23.4.17 7:37 PM (175.120.xxx.151)

    간암 표적항암 부작용 모름요. 머리빠지고 그런거 없어요.
    50중반 1년됏고 4기에요

  • 8. ....
    '23.4.17 7:37 PM (118.220.xxx.145)

    윗분말씀 맞아요. 잘 맞으면 암이 없어지는 기적도 생겨요. 안 맞아도 한동안 멀쩡한 상태가 되서 다 낫다고 파티도 했네요. 의보혜택도 되니 후회없이 해보셔요.

  • 9. 햇살
    '23.4.17 7:40 PM (175.120.xxx.151)

    같은약인지 모르지만 25만원 3주에 한번맞아요.
    보험적용

  • 10.
    '23.4.17 7:48 PM (49.161.xxx.218)

    우리도 폐암으로 표적항암제 썼는데
    부작용은 아주 약하게있어서 견딜만했는데
    내성생겨서 9개월밖에 못썼어요

  • 11. 4기도
    '23.4.17 7:48 PM (14.32.xxx.215)

    일상생활 다 해요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는데 그게 내가 어떻게 올지 모르는거고
    표적은 조건이 맞아야 하는건데 약 있다면 운 좋은거죠

  • 12. 원글
    '23.4.17 7:51 PM (124.53.xxx.38)

    내성이 생기면 그 다음엔 표준항암 하게 되는걸까요?
    부작용이 없다고 하니 또 솔깃하지만 고민은 되네요.
    말씀들 감사합니다.

  • 13. 어른
    '23.4.17 7:59 PM (220.89.xxx.38)

    연세가 있으신데 .
    저희 시아버님 여명 6개월 얘기 했는데 햇수로 5년동안 잘 사셨어요.
    이제 막바지
    그동안 약을 안쓰셔서 진통제도 딴분 보다 잘듣는거 같아요.

    제가 가족이면 그냥 모르는체 일상생활 하시게 둘것 같아요.

    노인은 아는게 병이 되더군요.

  • 14. 어른
    '23.4.17 7:59 PM (220.89.xxx.38)

    항암 안하셨어요.

  • 15. ㅁㅁ
    '23.4.17 8:3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노인까진 아니고
    육십정도에 암 온 친척분은 표적치료 굉장히 고통스러워하시던데
    이건 예외적인 상황인지난 잘 모르겠어요
    뇌암중에서도 최악이라는 교모세포종이라 그랬는지도요

  • 16. ...
    '23.4.17 8:38 PM (180.70.xxx.60)

    그 나이대 이신데 하라고 하는군요
    코로나 전에 할머니 그 연세였을때
    아무것도 안했구요... 그걸 권하더라구요
    3년 더 사시고 돌아가셨는데
    여행 실컷 다니시고 마지막 1달만 요양병원 계셨어요

  • 17. ...
    '23.4.17 8:4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표적항함은 연세많으셔도 할만해요
    내성생길때 생기더라고
    순한약이 있는데 최선을 다해야죠

  • 18. ...
    '23.4.17 8:49 PM (49.161.xxx.218)

    표적항암은 연세많으셔도 할만해요
    내성생길때 생기더라고
    순한약이 있는데 최선을 다해야죠

  • 19. ㅇㅇ
    '23.4.17 9:54 PM (58.225.xxx.189)

    저 얼마전까지 폐암표적항암제 먹은 사람입니다
    3기도 급여가 되나요?

    부작용 약하다, 주변에 일상생활하면서 질산다 하지만
    85세 노인분에겐 힘들수 있어요
    얼굴 심한 뾰루지, 하루 대여섯번씩 심한 설사,
    말도 못할정도로 심한 구내염 여러달,
    손끝 발끝 손톱주변 염증,
    손지문 없어질 정도로 얇아져서 니트릴장갑끼고 샤워,
    두피모낭염으로 심하게 가렵고 뾰루지,
    온몸 심한 건조증으로 보습제 덕지덕지...
    그 외에도 자질구레한 것들도 있구요
    구내염으로 미각은 완전상실, 입맛도 없어요
    이런것들을 항생제, 설사약, 피부과,내과 다니면서
    관리하면서 살고
    얼굴 여드름 빼곤 잘 안보여서 주변에선 잘 몰라요
    말짱한것 같지만 하루하루 생기를 잃어가고
    거울보기도 싫고 그 약 쳐다보기도 싫더라고요
    내맘이 그래서 내성이 빨리온건지도 모르겠어요
    숨사랑 카페 들어가서 그약 이름 키워드 넣고 검색하시면
    부작용도, 부작용관리법도 다 나오니 도움받으세요
    위에 나열한것들 70프로 정도는 초반에 몰아치고
    약먹고 바르고 관리하면 차츰 살만해집니다
    그러다 엉뚱한거 하나씩 나오구요
    전 용량 센거 먹어서 더 심했던거 같긴해요
    노인분이시면 좀 약한거 주시겠죠
    그럼 부작용은 좀 덜하긴할거예요
    제가 85세이고 무증상으로 일상생활가능하다면
    채식위주로 좋은 음식먹고 운동하고
    좋은생각하면서 여생 살다갈거같긴하네요

  • 20. 원글
    '23.4.17 10:03 PM (124.53.xxx.38)

    호흡기내과에서 혈액종양내과로 옮기라고.하신거구
    아직 급여나 약의 종류는 알지 못하는 상태예요.
    윗님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21. dd
    '23.4.17 10:44 PM (121.138.xxx.77)

    항암제중 표적함암제가 제일 부작용 없습니다
    맞거나 드실 항암제가 있는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럴린 없겠지만 맞다가 힘드심 그떄 안맞으셔도 됩니다
    수술도 안되는데 항암제라도 해야죠.그것도 일반항암제가 아닌 표적인데요!
    암세포만 공격하는 것이니 부작용이 미비합니다.맞추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제가 아는분도 드시고계신데 암세포 없어졌어요 관리차원에서 줄여서 드시고 계십니다

  • 22. 표적 항암제
    '23.4.18 5:24 PM (175.116.xxx.63)

    가능한거 정말 감사한일이에요.
    윗분말씀처럼 하다가 힘드심 그때 그만두시고 일단 해보세요. 잘 맞으면 기적같이 나으실수 있어요 부작용도 적고요.
    표적항암제 치료받고 싶었지만 적용이 안되어 하늘나라간 형제생각에 가슴이 아리네요...

  • 23. 58.225
    '23.4.18 5:29 PM (175.116.xxx.63)

    위에 폐암표적치료 하신분
    고생많으셨네요 요즘은 좀 어떠신지요. 모쪼록 치료 경과가 좋아져서 쾌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4. ;;
    '23.4.18 9:29 PM (1.227.xxx.59)

    표적항암제 하시는분들 치료잘받으셔서 쾌유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484 월요일밤 볼거 생겼네요. ebs 인물사담회 3 좋은거 2023/04/17 2,337
1460483 넷플 성난사람들 궁금ㅡ스포? 5 질문 2023/04/17 2,283
1460482 이것도 치매증상일까요 1 2023/04/17 2,441
1460481 계속 같이 시간보내려고 하는 동네맘 어쩌나요 8 괴로움 2023/04/17 5,124
1460480 폐렴걸린 후기 11 0 2023/04/17 4,566
1460479 日 카페서 술에 ‘피’ 섞어 팔다 덜미… ‘혈액 테러’ 논란 6 ㅇㅇ 2023/04/17 2,837
1460478 아파트 전세주고 빌라 사는 거라고 말할까요? 21 ... 2023/04/17 5,932
1460477 학교에 자꾸 개가 와서 모래놀이장 파헤치고 애들 쫒아가고 해요 14 학교 2023/04/17 2,752
1460476 캐나다에서 사올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17 ㅋㄴㄷ 2023/04/17 4,893
1460475 영화추천 2 와차 2023/04/17 1,431
1460474 미분양 쌓여서 경제위기 온다고? 반복되는 ‘그들의 노림수’ 2 ㅇㅇ 2023/04/17 2,280
1460473 스턴냄비 연마제 제거 된건가요? 2 모모 2023/04/17 1,677
1460472 중학생 수행 중요한가요? 9 2023/04/17 2,120
1460471 너무 끔찍한 범죄 ... 2023/04/17 3,357
1460470 아기새를 주웠어요 26 나뭇잎 2023/04/17 4,766
1460469 팬미팅 가는 데에 돈을 많이 내야하나요? 16 덕질 시작 2023/04/17 5,363
1460468 왜 꿈에서 도망칠때는 빨리 뛰기가 안될까요? 26 .. 2023/04/17 4,758
1460467 루이비통 마히나 토트 요즘 들면 촌스러울까요? 7 2023/04/17 1,939
1460466 제로 카카오 파이라는게 있길래 사봤거든요 1 ..... 2023/04/17 1,099
1460465 송영길 귀국 안하겠네요 10 ㅎㅎ 2023/04/17 5,972
1460464 기침을 많이 하면 두통 올 수 있나요? 3 감기 2023/04/17 724
1460463 1년에 과자 한번 먹을까 말까 한 사람이 과자 고르는 법 4 .... 2023/04/17 3,059
1460462 캐시미어 함유된 모직코트 안감이 상단에만 있어도 1 약시즌 2023/04/17 733
1460461 벼볌벼? 드셔보셨어요? 18 아스크 덕후.. 2023/04/17 4,543
1460460 중3 남학생 여친 8 .. 2023/04/17 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