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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꿈에서 도망칠때는 빨리 뛰기가 안될까요?

.. 조회수 : 4,828
작성일 : 2023-04-17 22:22:11

제 나이 42.
아직도 가끔 악몽을 꿀때
꿈속에서 도망칠때, 빨리 뛰어야 할때
늘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는 것 처럼 속도가 안나고
너무 힘들어요
중력의 몇배를 작용받는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죽을듯이 도망치려고 하는데
슬로우모션으로 뛰게 되는데 다리는 터질 것 같고.
참내 어릴때 악몽에도 그랬는데 나이 사십이 넘고도
레파토리가 한결 같네요.
진짜 웃긴건 열둘 먹은 제아들이랑 얼마전 꿈 얘기를 하는데
엄마 알잖아~꿈에서 도망칠때 천천히 가는거...
이렇게 얘기하는데 ㅋㅋㅋ
이건뭐 연령불문..그런 종류인건가요??
암튼 어제 악몽..빨리 텨야되는데 진짜 답답해 죽는줄!!!!
IP : 211.234.xxx.7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
    '23.4.17 10:25 PM (211.234.xxx.75)

    이불이 저를 짓누르고
    맨발이어서 속도가 안난건가요?
    대박
    저도 진지함.

  • 2. 저는
    '23.4.17 10:26 PM (112.165.xxx.129)

    번호를 계속 잘못눌러요~

    위급상황인데
    112를 누르려고 해도
    113
    442
    ㅠㅠ
    계속 잘못눌러져요.

    누구한테 전화하려고 해도
    계속 잘못눌러요.

  • 3. ..
    '23.4.17 10:26 PM (223.38.xxx.147)

    잘 때는 신경 ,근육이 쉬잖아요
    뇌가 주는 정보를 바로바로 지시 받지 못하니
    느릿느릿 슬로우 모션이 되서 울화통 터지고 눈물 날 거 같은 심정되는

  • 4. 777
    '23.4.17 10:29 PM (112.171.xxx.239)

    저도 그러는데 위기상황을 아무리 애써도 빠져나갈 수가 없는... 그러다 어느순간 꿈이잖아 각성이 되며 매번 깹니다

  • 5. 저도
    '23.4.17 10:30 PM (39.116.xxx.19)

    수학시험인가 였는데
    계산기 숫자중 자꾸 다른 거 눌러져서
    계산 틀리는데 계속 해봐도 또 잘 못
    눌러지고 ㅎ

    아니면 시험공부를 뭔가 덜하거나 등등

  • 6. 진짜
    '23.4.17 10:30 PM (121.188.xxx.245)

    급하게 전화거는데 자꾸 이상한거눌러지고 안눌러지고 ㅎㅎㅎㅎ

  • 7. ㅋㅋ
    '23.4.17 10:31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전번 안눌러지는거 리얼 ㅋㅋㅋ

  • 8. 나이키를
    '23.4.17 10:31 PM (118.235.xxx.3)

    안신어서 ㅎㅎ 후다닥.

  • 9. Ex
    '23.4.17 10:34 PM (220.88.xxx.5)

    저도 핸드폰 검색하려고 계속 눌러도 잘 못 눌러지고.....잘 안되긴 하지만 가끔 통하는 방법인데 꿈 안에서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건 내 꿈이다. 내 꿈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이래서 살짝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10. ㅋㅋㅋㅋㅋ
    '23.4.17 10:36 PM (188.149.xxx.254)

    원글과 댓글에 싱크로 백프로...
    그러게요 왜 꿈에서는 마음만큼 몸이나 행동이 안될까요.

  • 11. 아 놔
    '23.4.17 10:36 PM (117.111.xxx.12)

    전화번호 안눌러지는 거 왜 그래요
    진짜 이런 꿈 꾸는 사람들 우리 뭐 같은별 출신인가요
    좀 모여봅시다
    어릴때부터 사십대중반까지 이게 뭔지

  • 12. ㅋㅋㅋㅋ
    '23.4.17 10:38 PM (86.146.xxx.138)

    진짜 그렇네요 ㅋㅋㅋㅋㅋ 꿈에서는 몸이 너무 무거워서 빨리 뛸 수가 없어요 다들 그러시군요 ㅎㅎㅎㅎㅎ

  • 13. 하아
    '23.4.17 10:39 PM (59.26.xxx.88)

    전 앞이 흐리게 보여요. 막 봐야되는데 흐릿하니 안보여서 세상 답답함. 안경을 벗고 자서 그런가..

  • 14. 주무실때
    '23.4.17 10:45 PM (161.142.xxx.133)

    준비운동해서 몸 좀 풀고 주무세요.
    저도 진지함.

  • 15. 저는
    '23.4.17 10:48 PM (222.239.xxx.66)

    꼭 도전적인거, 큰용기가 필요한거 가끔 할까말까 기로에 놓일때 있는데
    꿈에서도 백번 고민하다가 결국 안해요. 깨서 꿈인데 한번 해볼껄 바보야 매번그래요ㅜ

  • 16. ㅁㅁ
    '23.4.17 10:49 PM (180.69.xxx.124)

    전 눈이 안떠져요. 잘 봐야되는데 깜깜함 ㅋㅎㅎㅎ
    그리고 말하는데 입이 안떨어지고
    달려야 하는데 바닥 중력이 한 1000배쯤으로 발이 바닥에서 안떨어짐
    답답해 미침

  • 17. 꿈에선
    '23.4.17 10:50 PM (222.234.xxx.241)

    시각중추만 활동한다고 어디서 본 거 같아요. 근데 그 시각작용도 꿈에선 기억이 뒤엉킨 전기작용에 불과하다고. 저는 꿈에서 넘 힘들면 이건 꿈이다 꿈이다 하면서 깨어버릴려고 노력해요.

  • 18. 경험상
    '23.4.17 10:53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안자고
    똑바로 누워 자면 꿈속에서 걸리적거리는거 없이
    빨리 달리게되고 심지어 날아다니기도 해요
    저는 되게 궁금한게 있었는데
    꿈을 꿀땐 왜이리 현실적이질 않은걸까요
    곁에 누가 있었는데 순간 다 없어지고 아주 무서운 환경으로 바뀌어있고
    내가 어떻게 할수없는 극한공포에 시달립니다
    이제 죽는구나 또는 이디대로 죽어버렸으면 할때 기적적으로 깨어나 꿈이었구나 안심하곤 해요
    제일 안타까운건 꿈에 돈을 많이 아주 많이 주워요
    깨어나보면 모두 물거품^^

  • 19. ㅁㅇㅁㅁ
    '23.4.17 11:00 PM (125.178.xxx.53)

    헐 전화번호 제대로 눌러지는분은 없나요

  • 20. 기묘한
    '23.4.17 11:11 PM (223.39.xxx.118)

    위에 꺼 다 받고 운전이 맨날 브레이크가 안듣거나 졸음운전해서 식겁하거나 하는 꿈 꾸네요.
    실제로는 안전운전 타입인데도요.
    깨고 나면 얼마나 안도하는지 모릅니다.

  • 21. 저는
    '23.4.17 11:27 PM (116.109.xxx.144)

    자꾸 재래식 화장실이 나오고 꼭 빠져요 ㅠㅠ

  • 22.
    '23.4.17 11:33 PM (180.69.xxx.124)

    밖에 나갔는데 꼭 하의만 안입었어요. 아무것도 안입거나 팬티만 입거나.
    그러면 얼굴로는 웃으면서 말하고
    속으로 수치스럽고 발견될까 엄청 걱정해요. ㅠ.ㅠ
    평소 내 마음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 23. ...
    '23.4.17 11:34 PM (86.146.xxx.138)

    윗님 꿈에서 똥통에 빠지는건 좋은거아닌가요? 전 똥꿈꿔도 손닦고 막 이래서 꿈에서 깨도 내가 왜 닦았을까나 자책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

  • 24. ..
    '23.4.17 11:45 PM (116.39.xxx.162)

    끔찍한 사건에

    ㅋㅋㅋ
    ㅎㅎㅎ 해가며 댓글 쓰는 인간도 제정신은 아닌 듯...ㅉㅉㅉ

  • 25. ㅋㅋㅋ
    '23.4.17 11:55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전 앞으로 뛰는데 뒤로 가는 꿈도 많이 꿨어요 어렸을때.

  • 26. 와~~
    '23.4.18 12:00 AM (1.241.xxx.14)

    밖에 나갔는데 꼭 하의만 안입었어요. 아무것도 안입거나 팬티만 입거나.
    그러면 얼굴로는 웃으면서 말하고
    속으로 수치스럽고 발견될까 엄청 걱정해요. ㅠ.ㅠ
    평소 내 마음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저도 이런 꿈 자주 꾸는데
    이런 같은 꿈 얘기하는거 처음이라 넘 반갑네요^^

    어떤분들은 꿈에서 날아다닌다더만
    저는 항상 꿈속에서 몸이 천근만근이라
    도망도 못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할때가 넘 많아요ㅠ

  • 27. 띠용
    '23.4.18 12:46 AM (111.171.xxx.141)

    잘 때는 신경 ,근육이 쉬잖아요
    뇌가 주는 정보를 바로바로 지시 받지 못하니
    느릿느릿 슬로우 모션이 되서 울화통 터지고
    눈물 날 거 같은 심정되는

    시각중추만 활동한다고 어디서 본 거 같아요.
    근데 그 시각작용도 꿈에선 기억이 뒤엉킨 전기작용에 불과하다

    @@

  • 28. 날아가세요
    '23.4.18 8:2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과학적인 얘기만 하시니까
    해결책을 알려드릴게요.

    그럴땐 발을 구르면서 위로 뛰어 오르면
    날아서 도망갈 수 있어요.
    언덕이나 경사지는 더 쉽게 날 수 있어요.

    저도 도망치다가 발견햐 방법이예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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