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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순진한 이유는 뭘까요?

..... 조회수 : 6,663
작성일 : 2023-04-16 21:04:27
제발 좀 순진하다, 안 까졌다는 말 좀 그만듣고 싶어요.
저만 보면 온 사기꾼들이 사기치고 가고요.
길에 나가면 온 사람들이 저한테 길 물어보려고
다가와요.
순진은 태어나기를 타고난걸까요? 이유가 뭘까요?
저한테 거짓말하고 자기들 말에 반응하는게
재밌는지 이 얘기 저 얘기 하며 조종하는사람도 있고요.
하.... 너무 힘드네요.
IP : 27.119.xxx.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6 9:05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그건 순진한 게 아니고 맹한 거죠

  • 2. Naive
    '23.4.16 9:06 PM (106.102.xxx.16) - 삭제된댓글

    그건 순진한 게 아니고 맹한 거죠.22222

  • 3.
    '23.4.16 9:07 PM (218.155.xxx.211)

    우리 나이에 순수하단 말은 칭찬이나
    순진하다는 말은... ㅠㅠ

  • 4. ...
    '23.4.16 9:08 PM (119.194.xxx.143)

    아이고 님아 ㅠ.ㅠ
    글쓴게 진심같은데 진짜 순진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게 함정 ㅠ.ㅠ
    전혀 순진 아니고 맹하거나 바보같아 보이거나 그런거죠;;
    순진해도 안까져도 똑소리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5. ...
    '23.4.16 9:11 PM (124.53.xxx.58)

    순진이 순진이지
    또 맹한 건 뭔가요?

  • 6. ...
    '23.4.16 9:13 PM (39.118.xxx.54)

    표정을 무표정으로 바꾸고 말을 단답형으로만 해보시면 어떨까요

  • 7. 순진은죄가아니죠
    '23.4.16 9:14 PM (122.43.xxx.65)

    나쁜맘먹고 조종하려는 사람들이 나쁘죠
    일일이 반응비추지마시고 적당히 사무적으로만 대하셔요

  • 8. ...
    '23.4.16 9:16 PM (124.53.xxx.58)

    순진하다니 맹하다고 칭하고 싶은 심리는 뭔가요?

    순진이 아니라 맹하다고 말하고 싶은 건.
    그렇게 따지면 순진한 건 세상에 없겠네요.
    순진한데 똑똑하다?
    누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순진한데 똑똑한가요?
    순진하니 맹하다 바보같다 느끼는 사람이 많겠죠.

    순진한데 똑똑하다???
    글쎄요.

    똑똑한데 순수하려 애쓰는 사람은 있겠지만..

  • 9. ...
    '23.4.16 9:22 PM (211.243.xxx.59)

    사기는 돈거래만 안하면 됩니다

  • 10. 미나
    '23.4.16 9:27 PM (175.126.xxx.83)

    전 기본적으로 원래 아는 사이 아니면 말을 안 섞는 사람이라 사기 당한 적이 없어요. 일로 만난 사이도 일만 하고요. 개인적 부탁은 안 들어줘요. 의도 가진 사람은 그냥 무사하면 떨어져 나가요

  • 11. 사전적 의미
    '23.4.16 9:28 PM (116.43.xxx.34)

    1.마음이 꾸밈이 없고 순박하다.
    2.세상 물정이 어두워 어수룩하다.
    원글님은 다른 사람도 자신처럼 순진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1번 처럼 행동하고 남을 대하나
    다른 사람들은 그런 원글님을 이용하여
    이용하는 것이죠.
    원글님이 나쁜 것은 아니나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당하셨으면 아이가 아닌 어른인 이상
    자신의 책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12. ...
    '23.4.16 9:30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순진한게 아니고....(이하생략)

  • 13. ——
    '23.4.16 9:33 PM (118.235.xxx.217)

    사람들은 단점은 말을 순화해서 하지 곧이곧대로 하질
    읺기땜에 순진하단 말 들으시면 본 뜻은 순진하단게
    아니죠

  • 14. ...
    '23.4.16 9:34 PM (210.106.xxx.217)

    1. 말에대한 호응을 적게해준다.
    2. 나에대해 불편한 말하면 정색한다.
    3. 덜 웃는다.

    상대방에게 배려한다고 친절하게 대하고 얘기 잘들어주고 호응하면 금방 알아보고 다가와요.

  • 15. 원글님같은인간
    '23.4.16 9:36 PM (188.149.xxx.254)

    내 옆에도 있어요.
    법없어도 살 인간.
    착하고 남에게 다정하게 대해요.
    화를 내지를 않고요.
    모두가 자기처럼 살고있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함정.
    자기가 사기를 잘 당하는걸 알면서도 또 당합니다.

    나는요...오늘 아침에도 아들에게 말해줬는데
    남편이요. 내 말을 안믿고 왜 사람 앞에두고 그렇게 망신스럽게 말하냐 쌀쌀맞게 대하냐 날 아주 길에서 누구 앞에서든 달달달 볶아대요.
    사기꾼에게 누가 다정히 대하나요 매몰차게 대하는게 맞는건데 그 꼴을 못보고 너 그렇게 함부로 사람 대하는거 아니라고 나를 아주 말로 달달달달달달 볶습니다.
    내가 막아주는건데.
    나중에 당하고나서 후회하는데 이미 내 마음으 찢어져버렸어요.

    그리고 이제는 알면서도 그냥 남편 말에 따라줘요.
    사기꾼에게 알면서도 당해준다고요. 내 앞에서 . 내 눈으로 보고있는데도.
    그리고 남편에게 쌀쌀맞게 눈도 번뜩이고 말도 안해줘요.
    나중에 너에게 듣기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그랬다.
    알면서도 당해준건 너와 싸우기도 지쳐서 돈으로 나가는거 그냥 본거다.
    라고 직접적으로 얼굴에 대고 말해줘요.

    아무리 이십년간 말해줘도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무시하는 인간인데 뭐.

  • 16. 아셨으면
    '23.4.16 9:37 PM (125.176.xxx.8)

    돈 거래만 절대하지 마세요

  • 17. ㅇㅇ
    '23.4.16 9:39 PM (61.101.xxx.67)

    dna에 의심유전자가 없어서 그래요.앞으로는 좀 의심하고 사세요.

  • 18. 님이
    '23.4.16 10:12 PM (123.199.xxx.114)

    만만해 보이는거에요.

    어리고 여자에 작으면 더더욱 사람들이 그냥 밟고 가요.

    아셨으니 어 그래 그러면서 뭐든지 해주지 마세요.

  • 19.
    '23.4.16 10:15 PM (116.36.xxx.130)

    저 부르셨나요?
    겉보기엔 그런 편입니다.
    눈크고 잘 웃는.. 나이보다 젊어보여 많이 오해합니다.
    그런데 사기 당하지는 않아요.
    공짜로 바라는걸 싫어해서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요.
    뭐 사라 뭐 해라 웃으면 다 흘려들어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일하고 놀아요.
    이 나이가 되도록 그것 하나 분별하지 못하면 안되잖아요.
    친구고 나발이고 억지로 강요하거나 선넘거나하면 정색합니다.
    싸웁니다.
    전 안져요.
    박살내버립니다.
    법률적인 지식도 있고 그깟 남의 눈치 안봐요.
    평소에 행동거지를 잘해서 다 내 편 들어줍니다.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마세요.
    내 생각대로 사세요.

  • 20. ㅇㅇ
    '23.4.16 10:20 PM (118.235.xxx.81)

    1. 말에대한 호응을 적게해준다.
    2. 나에대해 불편한 말하면 정색한다.
    3. 덜 웃는다.

  • 21. 근데요~~
    '23.4.16 10:25 PM (112.150.xxx.220)

    저 사람상대하는 일, 십 수년째 하고 있는데요, 진짜 순진한 분들은 또 나름대로 보호를 받게 되어 있더라구요,
    문제는 물정도 모르면서 약은 체 하고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죠.

  • 22. 저희 딸이
    '23.4.16 10:31 PM (211.36.xxx.37)

    엄청 순수한데 adhd거든요
    전두엽이 덜자라 아이처럼 뇌가 순수한데
    이게 남들한테는 엄청 인기있는 요인이 돼요
    보는 사람들마다 친해지고 싶어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저한테는 너무 힘들게 작용하고요

  • 23. 여기
    '23.4.16 11:46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저는 세상물정 알아도 적용 못하고 해맑고 맹해서 온갖 사기꾼들 먹잇감인데 윗분 댓처럼 전두엽이 덜 자랐나부네요.
    지능은 좋은 편인데 현실감이 부족해요. 이것도 온갖 사기꾼과 세상풍파에 시달려 겨우 생겼는데 여전히 떨어져요.
    이것도 유전인지 울아들도 완전 해맑고 현실감 없어요

  • 24. 유전인가요
    '23.4.16 11:54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제가 해맑고 맹해서 똥파리마냥 온갖 사기꾼들 달라 붙어요.
    지능은 좋은 편인데 현실감이 부족해요. 윗댓 보니 전두엽이 덜 자라서 그런가 싶네요. 나도 부족한데 나 닮은 울아들 키우기 진짜 힘드네요.

  • 25. 경계선 새댁아
    '23.4.17 12:05 AM (217.149.xxx.238)

    순진한게 아니고 멍청한거라구요ㅠㅠ.
    어이구 새댁아 ㅉㅉㅉ.
    알바비나 제대로 달라고 해요.
    뭔 순진타령을 해요, 맹한거지

  • 26.
    '23.4.17 1:35 AM (122.37.xxx.185)

    저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 많은 사람들을 다 통과해서 저한테 와서 길 묻고 사진 찍어달라 하고 그래요.
    가족이나 지인들도 다 희한하게 봐요. 눈도 안마주쳤는데… 뒤돌아 있어도, 핸드폰 들여다 보고 있어도 딱 와서 말걸어요.
    만만해 보이거나 순해보이나? 했더니 주변인들은 딱 봐도 많이 알고 있고 친절할거 같아서 그러는거 같대요…좋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실제로 많이 알고 같이 알려고 하고 알려주고 싶어하고 오지랖이 넓어요. 그걸 딱 알아보는거 같아요.
    그런데 절대 사기 안 당합니다. 세상에 공짜 없고 전 호락호락하지 않거든요.

  • 27. 말을 돌려한거죠
    '23.4.17 2:23 AM (112.144.xxx.120)

    맹해보이고 조종하기 쉬워보임

  • 28. ㅇㅇ
    '23.4.17 9:08 AM (211.169.xxx.162)

    adhd 일수도 있고, 생김새가 순해 보일수도 있어요. 친절한 편일거구요.

    그게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름 방법을 찾아보시죠.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물어봐야죠.

  • 29. 풀빵
    '23.4.17 12:59 PM (211.207.xxx.54)

    친절한건 장점이지요. 하지만 남이 나에게 이유없이 친절할꺼란 생각은 망상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 없고요. 10명을 만나면 그 중 1-2명 정도만 나에게 관심있을테고 그 중 잘해야 1명 혹은 20명 중 1명 정도만 나에게 호감있을 거라는 전제하에 그저 타인에게 적절한 사람이기만 하면 됩니다. 다 친구가 되거나 좋은 인상을 줄 필요도 없다 생각하고 타인에게도 친절과 애정을 기대하지 마시고요. 진짜 좋은 사람은 관계 초반 부터 요란하게 상냥하지도 과잉으로 친절하지도 않고 남에게 지나친 관심도 없어요.

  • 30. dddc
    '23.4.17 2:32 PM (112.152.xxx.3)

    말씀하실때 호불호를 정확하게 하면 맹해보이지않을꺼에요. 아님 말을 좀 덜하던가...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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