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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동네 치과 반 뚝잘라서 고양이 병원이 생겼어요

모모 조회수 : 4,198
작성일 : 2023-04-16 19:57:56
여긴1기 신도시인데요

주상복합2층상가에

사람들의 유동이 엄청 많거든요

병원과 지하철역.백화점 으로 가려면

2층을 지나가면 지름길이라

유동인구가 엄청 많아요

거기 의사5명이있는 치과가 있었어요

한 7년정도되었는데

전문과목마다 의사가 다있고

손님들도 꾸준히 있었거든요

근더며칠전 내부 인테리어를

크게 거의 한달을 하더니

어머나!치과를 반으로뚝잘라

고양이병원이 들어섰어요

근데 그고양이 병원이

바로 옆동물병원에서 분리하여

고양이만 따로 진료하는건가봐요

동물병원에는 거의 끊임없이

사람이 드나들어요

개안고 지나간다 싶으면

그병원으로 들어가는거거든요

치과는 의사가 두명으로 줄고

동물키우는 사람들이
엄청많나봐요
그냥 그렇다구요
끝맺음을 어떻게 하는지 ^^








IP : 222.239.xxx.5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6 8:00 PM (211.243.xxx.59)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죠.
    게다가 동물병원은 백퍼 비보험이죠. 병원마다 가격 다르고 부르는게 값인 고무줄 병원비.

  • 2. 이젠 2차병원이나
    '23.4.16 8:04 PM (211.36.xxx.42)

    전문병원으로 많이 가요

    예전에는 집근처로 다녔는데
    몇번 데이고 나서는
    백신접종 정도만 집근처에서 해요

  • 3. ...
    '23.4.16 8:05 PM (39.115.xxx.14)

    요즘 유모차에 아기들보다 강아지들이 더 많이 보여요. 아마도 노견들 개모차 태워 바람 쐬어주는거로 보이니까요. 저도 냥이 집사지만 동물 병원 한번 가면 3~4만원 그냥...

  • 4. ...
    '23.4.16 8:06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게다가 동물은 말을 못하니 온갖 검사를 다함.
    저희 고영희는 침을 토해서 병원가니 이물질 삼켰을 수 있다면서 복부 엑스레이와 복부 초음파 해서 진료 한번에 백만원,
    위장 멀쩡하고 그냥 약만 받아옴.

  • 5. 정작 노인들은
    '23.4.16 8:07 PM (211.176.xxx.163)

    꼭 필요한 혈액검사도 3만원 나오면 눈 번쩍 뜨시죠 ㅜㅜㅜ

  • 6. ...
    '23.4.16 8:08 PM (211.243.xxx.59)

    게다가 동물은 말을 못하니 온갖 검사를 다함.
    저희 첫째 고영희는 침을 토해서 병원가니 이물질 삼켰을 수 있다면서 복부 엑스레이와 복부 초음파 해서 진료 한번에 백만원,
    위장 멀쩡하고 그냥 소화제만 받아옴.

    저희 둘째 고영희는 쉬를 못싸서 병원갔는데
    요로 슬러지 제거하고 피검사해서
    또 한방에 백만원.

    돈 많은 사람만 동물 키워야해요.
    사료값 간식값 모래값은 귀여운 수준.

  • 7. ker
    '23.4.16 8:10 PM (180.69.xxx.74)

    개고양이가 의보도 없고 좋죠

  • 8. 그래서
    '23.4.16 8:11 PM (211.243.xxx.59)

    저희 고영희들 말 안듣고 저지레하고 말썽 부리는거 다 좋으니 제발 아프지만 마라는게 소원입니다.

  • 9. ...
    '23.4.16 8:19 PM (1.233.xxx.102)

    그 상가가 어딘데요?

  • 10. ...
    '23.4.16 8:26 PM (175.116.xxx.96)

    그나마 치과는 노인들이 늘어나서 수요가 있을 텐데요.
    우리 동네 산부인과 거의 다 문닫고 요양 병원으로 바뀌었구요.
    아침마다 들어오던 유치원차 사라지고, 노인 데이케어 센터 차들이 들어오더군요.
    공원에서 유모차 밀고 가는 사람,반 이상이 개모차구요.
    동물병원, 강아지 미용실,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요즘은 노인들, 반려동물을 위한 사업만 잘되는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바쁘게 바뀌어서 적응할 틈이 없어요

  • 11. 천만시대 넘어요
    '23.4.16 8:54 PM (39.7.xxx.170)

    반려동물 등록 수가 232만(2020년 기준)을 넘어섰고요 107만이었던 2016년 대 116%가 증가한 수치이고 반려동물 가구 수도 배로 증가중이죠
    유기 파양도 그 비율이상 높아지고 있습니다

  • 12. 뚝 잘라서
    '23.4.16 8:56 PM (211.36.xxx.37) - 삭제된댓글

    라는 표현보다 나누어서 라고 하는 게 어떠세요

  • 13. ㅇㅇ
    '23.4.16 9:03 PM (118.235.xxx.240)

    고양이 토한다고 바로 엑스레이 초음파 백 나오게 하는거 과잉진료 병원같은데요 저 다니는데는 일단 소화제 주고 안 나으면 그때 검사하자고 하는데 늘 약먹고 멀쩡해져서…고양이가 워낙 잘 토하는 종이라

  • 14. ㅇㅇ님
    '23.4.16 9:12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정말 그랬어요
    침 토한다고 이물질 삼킨 가능성 얘기하며 엑스레이 초음파 다 찍었어요

  • 15. ㅇㅇ님
    '23.4.16 9:15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다 사실이에요
    침 토한다고 이물질 삼켰을 가능성 얘기하며 복부 엑스레이 초음파 다 찍었어요
    게다가 동네의원급 아니고 의사 10명 넘는 종합병원 이었어요.
    사람이었음 본인이 이물질 삼켰는지 아닌지 말할텐데 말 못하는 동물이니 과잉진료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반대로 수의사가 괜찮다고 지켜보라고 돌려보냈다가 그날 저녁 고양이가 사망했다는 글도 고양이카페에 엄청 많이 올라와요.

  • 16. ㅇㅇ님
    '23.4.16 9:18 PM (211.243.xxx.59)

    다 사실이에요
    침 토한다고 이물질 삼켰을 가능성 얘기하며 복부 엑스레이 초음파 다 찍었어요
    게다가 동네의원급 아니고 수의사 10명 넘는 종합병원 이었어요.
    사람이었음 본인이 이물질 삼켰는지 아닌지 말할텐데 말 못하는 동물이니 과잉진료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반대로 수의사가 괜찮다고 지켜보라고 돌려보냈다가 그날 저녁 고양이가 사망했다는 글도 고양이카페에 엄청 많이 올라와요.

  • 17. ㅁㅁ
    '23.4.16 9:3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울 강아지 다니는 동물병원은 갈 때마다 대기실이 가득하다 싶긴 했는데
    이번에 새로 건물 세워서 이번 달에 이사한다네요
    강아지 고양이를 많이들 키우는구나 했어요

  • 18. 뚝 잘라서
    '23.4.16 9:58 PM (222.234.xxx.241)

    라는 표현에 확 잡아채는 많은 늬앙스가 있는데요. “나누어서”에는 어머나 세상에 느낌이 없죠. 사실 10년 전 20년 전이면 세상에 이런일이 뉴스감이죠

  • 19. 모란
    '23.4.17 1:32 AM (125.129.xxx.86)

    저희동네 치과 반 뚝잘라서 고양이 병원이 생겼어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20. 이상해요
    '23.6.19 4:47 PM (211.216.xxx.188)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저는 이 글을 왜 세번째 보는거죠?
    한분이 세번쓰시는건가요?
    요새 치과는 동물병원으로 반으로 자르는게 유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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