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에서 계속 살면 과연 아이에게 좋은걸까요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23-04-15 20:31:15
지금 사는곳은 경기도 학군지
특목 자사고 top3안에 드는 학교
다니고 중간 정도 하는거 같아요
국영수는 괜찮은데 사과에서 점수 깍아먹고
중3 은 공부 마음 자세가 달라지긴 한것 같아요
학교 수행 지필이 어렵다보니
이 학교 다니는 애들은 고등가서 공부 자존감 올라간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냥 평범한 개인사업..
이사와서 보니 아이들 순수하고 착해서
전에 살던곳에 비해 아이가 행복하게 학창시절 보낸듯
합니다.

그 아이가 이제 고1을 앞두고
둘째가 현재 초4학년이에요

학교 평가가 꽤 까다롭다보니
의욕 그닥이고 시키는대로만 하는 둘째가 걱정이에요
일단 분위기에 맞춰 영수 다니고 있긴 합니다.


전문직이나 대기업이 대부분인것 같고
잘하는 아이들 많은 이곳이 좀 버겁다 싶어요
아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니 작년 기말 마치고
난 아무리 해도 안되네. .이 표정이 기억에 남아요
여기서 지인들은 타이트하고 체계잡힌 학원에서
버텨서 정시 노리라고하기도하고
다른 동네가서 내신 받는것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이건 2등급이 1등급 노리고 이사 필요한 경우 아닐까요)

신축으로 가고 싶고...
저는 신도시 분위기가 더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차 밀리고 학원 친구 30분씩 차타고
다니는거보면
도보로 학원가 다니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첫째 둘째를 위해 어디가 좋은걸까요
IP : 118.235.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무도
    '23.4.15 8:33 PM (220.117.xxx.61)

    그건 아무도 모르지요
    행복지수는 저마다 달라요
    공부가 다는 아니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최고 학군지 살았었는데
    케바케였어요

  • 2. 그래서 저는
    '23.4.15 8:35 PM (218.38.xxx.12)

    딱 중간정도 되는곳에 살아요

  • 3. ㅇㅇ
    '23.4.15 8:36 PM (211.209.xxx.50)

    아이가 머리좋고 능력이 되면 괜찮고.. 거기서 공부로 버티기 어려운 아이면 힘들겠죠. 그래서 얼른 털고 공부말고 어릴때 다른 길 알아봐서 준비시키는게 낫고요 학군지는 비추에요. 우등생 될거 아니라면요.

  • 4. 12님
    '23.4.15 8:37 PM (118.235.xxx.159)

    그런 중간쯤 되는곳은 어디일까요
    남편이랑 지도 펴 놓고 봐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아닌곳은 싫은데...어디로 가야되나 둘이 머리 싸매고 있어요

  • 5. 61님
    '23.4.15 8:38 PM (118.235.xxx.159)

    맞아요..저는 공부 정말 놓고 지냈는데도
    사는게 어렵지 않았어서...생각이 많아요

  • 6. elija
    '23.4.15 8:38 PM (175.203.xxx.220)

    아이에게 달린거 아닐까요

    공부욕심도 있고 경쟁하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아이라면

    그냥 두고요

    본인의지 보다는 엄마에게 이끌려 하는 아이라면

    가는것도 생각해 볼래요

  • 7. 12
    '23.4.15 8:39 PM (218.38.xxx.12)

    목동 옆동네에요

  • 8. ..
    '23.4.15 8:57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한반 대충 5명빼고 나머지는 다 들러리죠 솔까 대학 기준이라면 ..
    대부분 나머지에 포함이라 힘든거구요 애 공부그릇 나름같아요

  • 9. ..
    '23.4.15 9:10 PM (125.138.xxx.11) - 삭제된댓글

    글쓴님 봄생이신가 보네요

  • 10. ..
    '23.4.15 9:53 PM (121.138.xxx.9)

    경기도 학군지면 평촌 분당 중에 한 곳일까요?
    저라면 이사 안가요.
    널널하다고 하는 곳 가도
    1등급은 넘사들 모여서 어렵다고 하니까요.
    공부 분위기 + 입결 있는 고등 보내고 학원 다니게 할거예요.

    학군지 벗어나시면 후회하실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같은 중3맘이라서 적어봅니다.

  • 11. 고2맘
    '23.4.15 10:20 PM (210.100.xxx.239)

    평촌이면 고민안하실 것 같고
    분당인가보네요
    저는 그옆억 수지사는데
    수지는 어떠세요?
    여기 고등학교 몇곳은 괜찮거든요

  • 12. ,,,
    '23.4.15 10:39 PM (118.235.xxx.126)

    경기도 학군지라고 하면 분당 수내인가 보네요 낙생고 같은 곳 제외하면 내신 피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 있나 싶은데요

  • 13. 다인
    '23.4.16 8:56 AM (222.99.xxx.72)

    분당 수내 내정중인가보네요 내정중이 지필 수행 다 빡세더라구요 저는 그 옆 동네 사는데 내정초 내정중이 둘째에게 버겁다면 서현동도 괜찮을거같아요 근데 같은 분당내서 옮기는걸 원하실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대입때문에 이 난리이므로 걍 길게 생각하시고 꾸준히 자기 페이스대로 가게 두는것도 전 방법이에요
    신도시가도 학원은 다녀야하는데 신도시학원 가보심 기가 찰 겁니다 제가 지금 중2 아이가 있는데 신축아파트 살고싶어서 하남미사갔다가 1년만에 도로 왔거든요
    강남신축이면 모를까 경기도 신도시는 진짜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202 데일리 목걸이로 어떤 거 하세요? 13 50대 2023/04/17 3,368
1460201 패셔너블한 옷이 입고싶은 50대 16 ㅇㅇ 2023/04/17 4,731
1460200 윤석열 "영부인은 무슨 영부인? 제2부속실 없앨 것&q.. 5 ㄱㅂㄴ 2023/04/17 2,933
1460199 “민주화 역사 다 무너졌다”…돈봉투 의혹에 흔들리는 민주당 37 ㅇㅇ 2023/04/17 2,683
1460198 키 결정하는 유전자 145개 확인 1 ..... 2023/04/17 2,191
1460197 조용한데 강력한 헤어드라이어 7 ㅇㅁ 2023/04/17 1,952
1460196 고2 수련회 불참 7 하면하면 2023/04/17 2,001
1460195 박하 멘톨 성분 들어간 쿨샴푸가 머리결 상하게 하나요 2 샴푸 2023/04/17 1,407
1460194 살 빠지는게 신경쓰여요 35 궁금함 2023/04/17 5,713
1460193 휴롬에서 내린 쥬스맛과 가장 유사한 시중 쥬스 추천해주세요 5 계속 머리에.. 2023/04/17 1,607
1460192 우리나라가 라면 소비량 1위 아니래요 8 ㅇㅇ 2023/04/17 5,605
1460191 오늘 옷차림 난감해요 5 모르갔어요 2023/04/17 4,289
1460190 만나던 남자 전 여친이 전화해서 그 남자가 저 싫어한대요 12 2023/04/17 5,843
1460189 견미리네 투자했던 보타바이오 주가 타임라인 나왔어요 5 아이고 2023/04/17 2,935
1460188 선제공격한다, 129시간 일해야한다고 7 ㄱㄴㄷ 2023/04/17 1,654
1460187 하이빅스비 폰 찾기 진짜 편하네요 5 ㅇㅇ 2023/04/17 3,282
1460186 천만원 정도의 여유자금 어디에 넣어 놀까요? 12 ㄱㄴㄷ 2023/04/17 4,576
1460185 상속받은 지방의 아파트를 팔고싶어요. 37 언니 2023/04/17 9,803
1460184 난 별로인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맘. 4 2023/04/17 3,649
1460183 요즘 요양원 면회안되나요? 6 궁금 2023/04/17 1,957
1460182 오늘이 몇째주 월요일인가요(답좀해주세요) 7 2023/04/17 1,411
1460181 명신이 자기가 먹던거 남한테 주네요 30 0000 2023/04/17 7,625
1460180 한전은 공기업, 송전시장 민영화 반대합니다에 관한 청원 6 가져옵니다 2023/04/17 1,496
1460179 이혼해도 전처 사진 두나요? 13 hap 2023/04/17 7,678
1460178 이 나라가 노인의 나라가 아닌 젊은나라가 되려면 5 야밤에 2023/04/17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