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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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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절에 제사를 지냈는데요.

....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23-04-15 16:15:31

제가 원래 불교신자는 아니였고
시모가 제사는 지내야한다는 옛날 분이라
절이 제사 형식을 갖춰서 해주니 거기 지냈는데요
제가 최근에 천주교로 개종을 했는데
제사는 아예 없애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제사는 아니여도 미사형태로 추모하는 의식이 있나요?
IP : 119.71.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4.15 4:17 PM (180.69.xxx.74)

    맘대로 하면 됩니다
    미사나 추도식이나 납골당 방문이나

  • 2.
    '23.4.15 4:19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천주교 신자인데 각자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해요
    남동생은 간소하게 제사 지내고 남편은 시댁에서 제사
    저는 제사 참석 안하고 혼자 미사 드려요

  • 3. 가톨릭
    '23.4.15 4:21 P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 올리는 연미사.
    살아계신 분을 위해서 올리는 생미사.
    있습니다.
    절에서 거행하는 것처럼 의식이 거창하지는
    않고요, 일반 미사때 신부님이 이름이나,
    세례명정도 넣어서 한번 읊어 주시는 형태 같아요.

    그라고 가톨릭 신자들 중에
    집에서 제사 모시든 가정도 있긴 있습니다.
    대신 지방을 쓸때 예를들어
    현고학생부군 신위. 이렇게 쓰잖아요?

    그런데
    신위 이 글자를 빼고 지방을 쓴답니다.
    왜냐면 천주교는 조상을 공경하는 의미에서
    제사를 지내기 때문이라고..

    예비자 교리때 배웠습니다.

  • 4. 가구
    '23.4.15 4:24 PM (117.111.xxx.201)

    제사보다 추모 미사(예배) 형식이 나을 듯.

    개종하셨으니, 새 종교가 지향하는 근본에 맞게 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천주교가 제사 지내도 된다하는 건, 종교가 처음 들어올 때 한국인의 문화적 특수성을 어느정도 수용하려다 나온 결과니까요.

    추모 미사 형식이 더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 5. ㅇㅇ
    '23.4.15 4:33 PM (119.69.xxx.105)

    천주교는 집에서 전통방식으로 제사 지내는집이 많아요
    대신 주모경도 바치고 성가도 부르고요
    유교와 기독교의 혼용방식이죠

    집에서 안지내는 집은 기일에 성당에 가서 연미사를 드립니다
    일반 미사 참례와 같은데
    고인을 기억해달라는 의미로 연미사 신청하면
    미사중 사제가 고인의 이름 부르고 기도드립니다

    연미사 신청은 사무실에 가서 소정의 예물비 납부하면서
    신청하면됩니다

  • 6. ....
    '23.4.15 4:35 PM (112.104.xxx.57)

    친정이 천주교인데
    제사,차례 다 지냅니다

  • 7. ㅇㅇ
    '23.4.15 4:38 PM (119.69.xxx.105)

    시어머니가 불교신자였으면 계속 절에 제사 맡겨도 좋을거같네요
    시어머니의 종교대로요

    원글님은 기일에 성당가서 연미사 올리시고 기도 드리시고요
    양쪽에서 기도 드린다고 문제되는건 없죠

  • 8.
    '23.4.15 5:19 PM (122.37.xxx.185)

    고모가 혼자 천주교 신자였어요.
    기일에 고모가 다니던 성당에 모여 미사(연미사?)하고 고모가 좋아하던 식당에서 밥 먹고 계신 천주교 납골당에 인사가요.

  • 9. ...
    '23.4.15 5:4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죄송합니다만 질문 드려요
    어느 절에서 비용은 얼마나 내셨는지
    정보좀 구합니다

  • 10. 절에
    '23.4.15 9:52 PM (24.147.xxx.22)

    제사를 맡긴다는건 유골함도 거기에 같이 맡겨져 있다는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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