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 극복해보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23-05-08 13:56:29
40대중반 먹고 살아야해서 일은 합니다
아이 하나 챙겨야해서 억지로 억지로 밥 겨우하고...
근데 쉬는날 집에서 누워있어요 손하나 꼼짝을 못하겠어요
내 인생은 이렇다 살다 죽나싶고
좋아하던 여행도 만사 귀찮고
손하나 꼼짝을 못하겠어요 일이라도 안했음 큰일났겠다싶어요
출근은 해야하니까 ㅜㅜ
무기력 초기인지... 요새 점점 심해집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49.164.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8 1:57 PM (222.117.xxx.76)죽으면 끝인데 이왕사는거 즐거운거 뭐 잇나 찾차보는거죠
날씨 산들 꽃들 지천인데 주말에 살살 나와보세요
변화가 눈에 보이는게 신기해서 찾아다녀요..
저도 40대 후반에 애둘에 남편은 잠시 실직상태라 첩첩산중인데
고민해서 해결되는거 아니니깐 재껴둡시다!2. ..
'23.5.8 2:13 PM (118.235.xxx.34)커피 진하게 마시고 카페인빨로 좀 움직였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안되네요.
저도 40중반인데 몸이 이러니 정신적으로도 활력없이
우울하기만해요3. ㅡㅡ
'23.5.8 2:1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우울증이 우울한감정이라기보다
무기력으로 많이와요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면
가까운 정신과 가서 약좀드세요
감기같은건데 참을 이유가없어요
동네정신과도 초진은 두세달 기다릴만큼
정신과 문턱이 낮아졌어요4. 산부인과
'23.5.8 2:24 PM (211.185.xxx.26)호르몬 검사 한번해보세요.
주변에 보면 갱년기 증상 일수도 있겠더라고요.
자꾸 깔아지고
억지로 먹을 정도면 영양 불균형 일수도…5. 꼭
'23.5.8 2:28 PM (121.165.xxx.200)갑상선 검사해보세요
경험자에요6. 저도
'23.5.8 2:37 PM (106.101.xxx.4)그랬어요
알고보니 악성빈혈
응급실갈정도로 수치가 낮은데
남편은 알지도 못하고 게으르다고....
고기먹고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많이 걸어야해요 햇빛보고요
맘에 드는 좋은걸 하세요
전 무조건 나가서 쏘다니고 친구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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