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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나서도 엄마엄마 하고 사는 사람은 태생인가요?

...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23-04-14 10:15:10
친구 6명중 두명이 그래요
엄마가 70대 친구가
너무 심하게 엄마 챙기고요
아이 고등학생 공부도 잘하는데
학원줄이고 친정엄마 생활비 더 보낸다하고
친구 만나고 있어도 계속 친정엄마 전화오는데
그걸 다 받아주도 엄마를 애기로 알더라고요
한명은 남편 아이 두고 평일에는 아예 친정가서
살고 집은 주말에만 오고요. 돈버는 목적이
부모님 편하게 살게 하는거라는데
저는 보살핌을 못받고 자라 그런지
이해가 안가요
IP : 175.223.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4.14 10:18 AM (180.69.xxx.74)

    저도요 본인이나 내 가족 부터 생각해야죠
    결혼하면 정서적으로도 독립하는게 맞아요

  • 2. ker
    '23.4.14 10:19 AM (180.69.xxx.74)

    헐 그정도면 ..
    효자 효녀는 그냥 결혼 안하고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 3. ㅎㅎㅎ
    '23.4.14 10:22 AM (121.162.xxx.158)

    여자들은 이 정도는 아니에도 비슷한 사람들은 많지 않나요
    한 달에 친정에 택배 박스 몇 개씩 보내고 맛있는 거 먹을 때 늘 친정생각난다는 친구 있어요
    한 친구는 아이 어린이집의 모든 행사에 외할머니가 기차 타고 오셔서 참관해요
    매일 매일 모든 사생활에 대해 다 오픈하고요
    친정 옆에 사는 사람들은 더 많구요
    어차피 모두 알잖아요
    딸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 4. ...
    '23.4.14 10:22 AM (211.234.xxx.41)

    인생에서
    우선 순위가 뭔지 모르는 미성숙한 사람 이네요

  • 5. 그러면
    '23.4.14 10:23 AM (211.228.xxx.106)

    그 남편은 완전 보살이네요
    남자가 그랬으면 마마보이네 미저리네 난리였겠죠.

  • 6. 각자
    '23.4.14 10:38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그런 집은 각자 효도하고 살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있는데 부부가 다 열심히 각자집 챙김.

  • 7. 각자
    '23.4.14 10:40 AM (124.5.xxx.61)

    그런 집은 각자 효도하고 살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있는데 부부가 다 열심히 각자 본가 챙김.
    부모 근처 사는 사람이야 급하면 애 맡기고 밥, 반찬 얻어먹으려는거고요. 요새 시부모, 친정부모 집에 모시고 세끼 밥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 8. ㄴㅍ
    '23.4.14 11:40 AM (211.114.xxx.150)

    결혼을 하고도 그런 경우는 원가족과 정서적으로 분리가 되지 못한거죠. 부부관계 혹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요. 그런 배우자 걸러야 함

  • 9. 생각보다 많아요
    '23.4.14 12:25 PM (1.228.xxx.58)

    자매끼리 큰집 얻어서 자기들 남편 애들하고 득시글 거리며 사는경우도 꽤 되서 놀랐어요
    시어머니하고 살면 큰일 나는지 알면서 친정 어머니나 자매식구들하고 사는 건 괜찮은가보드라구요

  • 10. ㅇㄴ
    '23.4.14 3:29 PM (211.114.xxx.150)

    재매끼리 득시글 사는 집이 생각보다 많다니, 기가차서..본인이 본게 세상 전부인 양

  • 11.
    '23.4.14 5:55 PM (116.122.xxx.232)

    시모랑 친정모가 같진 않죠.
    성인이고 결혼했음 거리 두는게 맞지만
    시가엔 예의상 도리상 하는거고
    친정엔 맘이 끌려서 하는 딸들이 많죠.
    아들이야 성항상 챙기는 스탈이 드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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