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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간 모은돈

.. 조회수 : 4,559
작성일 : 2023-04-12 18:16:47
결혼후 20년간 남편이 준 생활비 쪼개서
모으고 틈틈히 마트 알바 같은거 해서
한달전에 일억이 모인 통장 확인했어요
지금 세군데 정도 은행에 분산되어있어요
남편은 모르는 제 비자금이에요
제가 결혼후부터 쭉 전업이었고
간간이 알바만 햇는데
일억모으는게 제 목표 였어요
결국 20년걸려서 모았네요 ㅋ
연봉높고 자산 많은 분들한테는
큰돈 아니겠지만
저는 진짜 의미잇고 큰돈이라
통장만 쳐다봐도 ㄱ감개무량 합니다
남편은 모르는 돈이지만
어쨌든 남편이 준 생활비 쪼개서 모은돈이니
남편 차 사는데 천만원 정도 보태주려구요
그리고 그동안 고생한 저한테
근사한 선물 하나 해주고
나머진 어째야할지 고민좀 해야겟어요 ㅋ
그냥 금리 좋은 은행에 넣는게 젤 좋을까요
그리고 질문하나 드려봅니다
제가 예금 일억이 잇으면
나중에 세금으로 잡혀서
혹시 남편이 알수도 잇나요?
IP : 58.142.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3.4.12 6:18 PM (121.182.xxx.73)

    금융소득 연 이천 넘지 않으면 괜찮아요

  • 2. ..
    '23.4.12 6:23 PM (211.208.xxx.199)

    비자금(?)의 좋은 용도는 잘 모르겠고..ㅎㅎ
    어쨌든 그 큰 돈 모으시느라 많이 수고하셨어요.
    박수쳐드립니다. 짝짝짝..

  • 3. 대단하세요
    '23.4.12 6:25 PM (121.137.xxx.231)

    몇천도 아니고 일억이라니.
    틈틈히 알바랑 생활비 쪼개서..목돈 만드셨네요
    그게 쉬운게 아닌데 축하드려요~
    계획대로 남편차 바꿀때 턱~ 내놓으시고
    원글님 사고 싶은것도 사세요~
    기분 좋으시겠다~~

  • 4. ker
    '23.4.12 6:31 PM (180.69.xxx.74)

    비자금은 서로 꼭 필요하죠
    늙을수록 든든하니까요
    어차피 그돈이 그돈이라고 해도요

  • 5. ....
    '23.4.12 6:41 PM (122.36.xxx.234)

    말씀하신 대로 일부 지출하시고 나머진 은행에 넣어두고 차차 고민하세요. 잔고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제 돈 불어나는 재미를 알게 돼서 전에 사고 싶었던 것도 좀 시큰둥해질 거예요 ㅎ.

  • 6.
    '23.4.12 7:01 PM (223.62.xxx.40)

    알뜰하시네요 주식절대 하지마시고 은행에 넣어 이자받으시고 그이자를 또 불리세요

  • 7. 든든
    '23.4.12 7:28 PM (182.216.xxx.114)

    하시곘어요. 나를 위한거에 턱 하나 쓰시고
    나머지는 고이고이 모셔놓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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