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 겪어보신분 ..

..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23-04-11 21:52:11
지인이 너무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가
병원에 가서 들어보니 담당선생님이
공황장애 라고 해요

공황장애 약을 먹으면 치유가 되나요 계속먹어야하나요
공황발작 이란게 있던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려하고
그걸 붙잡는 고통이 너무 심해하는걸봤어요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했구요
염려가되요
약먹으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나요? 누군가와
같이 없으면 더 심해지나봐요
IP : 124.5.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1 9:59 PM (220.94.xxx.8)

    대게 공황장애가 불안증 우울증 다 같이 와요.
    제 경우 약먹고 치료하면서 좀 호전되서 약을끊었는데 안좋은일겪으면서 다시 심해져서 치료중.
    완치 쉽지가 않네요.ㅠ
    발병한지 오래될수록 그만큼 치료도 오래걸리는것같아요.
    그래도 약복용하면서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더많아요.단약도 신중해야 되겠더라구요.

  • 2. 치매
    '23.4.11 10:26 PM (220.117.xxx.61)

    치매모친이랑 같이 있으면 숨이 가빠지곤 했어요
    그러다 말았어요. 다행히

  • 3.
    '23.4.11 10:34 PM (122.254.xxx.46)

    공황장애 진단받은지 2개월째예요ㆍ
    아주 충격적인 일이 있었고
    심장이 뛰고 숨을 못쉬어요ᆢ 다리힘이 빠져 걷지를 못하고
    흥분하면 호흡이 안되서 죽을것 같아요
    약 먹는 중인데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흔하구요
    약 먹으면 많은 도움 되요ㆍ
    꼭 정신과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 4. 극복중
    '23.4.11 10:36 PM (118.47.xxx.27)

    대게 공황장애가 불안증 우울증 다 같이 와요.2222
    거의 불치병이라 보면 됩니다.
    평생을 마음 다스리며 살아야 되요.
    저는 약은 1년 꼬박 먹고 상담 치료 같이 했어요.
    엄청 심한 축에 들긴 했어요. 길에서 쓰러져 119 구급차에 몇번 실려 가기도 하고 덥지도 않은데 샤워 한 것 처럼 식은 땀도 나고 가슴 답답해서 숨도 안쉬어져 응급실 가고 했어요.
    약도 심리적 의존증이 생기고 부작용으로 힘들기도 해요.
    옆에서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는 상대가 있으면 크게 도움 되죠.
    저 같은 경우 심리상담치료가 많이 도움 되었어요.

  • 5. 우리애
    '23.4.11 10:46 PM (182.221.xxx.177) - 삭제된댓글

    공황발작 오자마자 정신과 보내서 약 8개월 먹고
    소원하던 강아지 데려오고 애인도 사귀면서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약 안먹어요
    증상이 가끔 나타나는데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거나
    별거 아니라고 죽지 않는다고 마음을 다독다독하며 지나간대요
    약 안 먹고 오래 방치하면 안좋은 증상들이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 6. 저같은
    '23.4.11 11:06 PM (121.162.xxx.127)

    경우는 불안장애약먹고 있는데 상담중 제가 공황인줄 알게 되었어요 장애까진 아니더라도 공황이란 사실알고선 증상있을때 약으로 다스리라 하는데 숨 몰아쉬고 식은땀 증상이 나요 사람많은 대중교통서 제주변에 사람이 빽빽하게 둘러싸면 ... 가기 싫은 병원갈때도 자주 그래요

  • 7. 저는
    '23.4.11 11:09 PM (49.174.xxx.232)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 극단적인 행동
    우울증약 과다복용해서 응급실에 갔어요
    최근 밖에 나가서 어느 실내 공간에 있으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앞에 글씨가 겹쳐보이는 현상이 났어요
    이러다 쓰러질수도 있겠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기는 한데 갑자기 일어난 것도 아니고
    왜그러지 ? 했어요 공황장애는 갑자기 땀도 나고
    호흡도 어렵다고 들어서 나는
    숨쉬는것은 이상이 없는데 ?
    그런데 병원에 가니 공황장애 증상이라고 하네요
    요즘 극심한 불안이 지속되면 그렇다고 해요

  • 8. 우울증
    '23.4.11 11:13 PM (49.174.xxx.232)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 극단적인 행동
    우울증약 과다복용해서 응급실에 갔어요
    최근 밖에 나가서 걷다가 갑자기
    온몸에 힘이 쭉빠지고 앞에 글씨가 겹쳐보이는 현상이 났어요
    이러다 쓰러질수도 있겠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기는 한데 갑자기 몸을 일으켜 세운 것도 아니고 왜그러지 ? 했어요 공황장애는 갑자기 땀도 나고
    호흡도 어렵다고 들어서 나는 숨쉬는것은 이상이 없는데 ?
    왜그러는거지 했는데
    병원에서 공황장애 증상이라고 하네요
    요즘 극심한 불안이 지속되면 그렇다고 해요
    갑자기 저는걷다가 온몸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할거 같은 느낌
    또는 온몸이 추워서 오들오들 떨게 되네요

  • 9. 우울증
    '23.4.11 11:25 PM (49.174.xxx.232)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 극단적인 행동
    우울증약 과다복용해서 응급실에 갔어요
    최근 밖에 나가서 걷다가 갑자기
    온몸에 힘이 쭉빠지고 앞에 글씨가 겹쳐보이는 현상이 났어요
    이러다 쓰러질수도 있겠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기는 한데 갑자기 몸을 일으켜 세운 것도 아니고 왜그러지 ? 했어요 공황장애는 갑자기 땀도 나고
    호흡도 어렵다고 들어서 나는 숨쉬는것은 이상이 없는데 ?
    왜그러는거지 했는데
    병원에서 공황장애 증상이라고 하네요
    요즘 극심한 불안이 지속되면 그렇다고 해요
    갑자기 저는걷다가 온몸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할거 같은 느낌
    또는 온몸이 추워서 오들오들 떨게 되네요
    상담 받으면 심리적으로 안정 되기도 해요
    성격상 누구에게 털어놓지 않게 되다보디 혼자 감당해야 해서 힘들었는데 상담 하면서도 쉽지는 않았어요
    응급실에 갔을 때 연결해주신 간호사분이 전화를 주시는데
    털어놓을 누군가가 있는게 도움이 된다며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어요 정말 잘 맞는 상담사를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될거 같네요

  • 10. ..
    '23.4.12 12:06 AM (124.5.xxx.99)

    네 지인도 식은땀나고
    몸이 마음대로 안움직이고
    손발딸림증세도 나타났고 추워하기도하고
    걷지도 못하고 온몸에 힘이 쭉빠져서 힘이 안들어가는
    날도 있었어요 이게 공황인지 모르고 헤메고 다녔어요
    누군가 같이 있어 대화 하다보면 잊어져서 그나마 나은가봐요

  • 11. 이게
    '23.4.12 8:38 AM (108.172.xxx.149)

    공황은 약이 정말 잘 들어요
    최소 2년 먹어야하지만
    재발이 잘 와요
    평생 다스리며 살아야하더라구요

    스트레스나 신경쓸일 많으면 재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290 밥주던 길고양이가 죽어 있는데.. 50 슬픔 2023/04/13 5,603
1459289 근데 이승기가 계부랑 결혼한것도 아닌데 21 ㅇㅇ 2023/04/13 7,773
1459288 춤추는 초등교사 현길쌤 15 우와 2023/04/13 6,581
1459287 돈봉투 사건 펨코 반응.jpg 2 머리를 좀 2023/04/13 2,540
1459286 꼬꼬무 보시는 분 4 스토커 2023/04/13 2,010
1459285 혹시 깅엄체크 셔츠 파는곳 2 찾아주세요 2023/04/13 708
1459284 무관심 하면서 바람 피는지 의심 하는건 뭘까요? 6 2023/04/13 2,401
1459283 이정근은 왜,.... 15 녹음3만개 2023/04/13 4,469
1459282 일이 재밌는데 너무 많아요. 1 워킹맘 2023/04/13 1,034
1459281 볶음땅콩을 샀는데요.땅콩눈? 곰팡이... 12 곰팡이? 2023/04/13 3,021
1459280 전세계약하고 집 잠깐 보고싶다하니 거절하네요 20 ㅡㅡ 2023/04/13 5,609
1459279 안방욕실 ,세면대 깨진 부분수리 1 세입자 2023/04/13 975
1459278 콩나물국 멸치다시물에 끓여도 되는 거죠 5 요리 2023/04/13 1,830
1459277 중학생 아이 동아리 활동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된것 같은데 이유가 .. 10 . 2023/04/13 2,943
1459276 어제 해리 스타일스랑 사귀는 꿈 꿨는데 3 ㅎㄹ 2023/04/13 1,010
1459275 요즘 감기가 혹시 코로나 변이된거 아니예요? 14 미친 감기 2023/04/13 5,069
1459274 수제햄버거 참 쉬워요 6 2023/04/13 3,060
1459273 남편한테도 학벌 속이는 사람 있겠죠? 16 ... 2023/04/13 5,556
1459272 피부에 물 안 맞는 게 1년 넘게 갈 수 있나요. 5 .. 2023/04/13 1,505
1459271 ACT 만점 아무나 다받는거 아니에요? 20 .... 2023/04/13 3,207
1459270 아파트 관리실 여자직원 구인은 어디서 하나요? 6 경단녀 2023/04/13 3,389
1459269 신도시 학원.. 1 2023/04/13 840
1459268 목사되려는 아버지 회개하라는 아들ㅡ전우원 2 ㄱㅂㄴ 2023/04/13 1,642
1459267 이사 나갔는데 온수가 안나와요 5 온수 2023/04/13 1,950
1459266 차를 잘 모르는데요.. bmw 5시리즈중에서 추천해주세요 12 차차차 2023/04/13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