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82cook에 터놓는 일기입니다ㅎ
현재 삶이 만족스러우니
지난 삶의 아픔들이 조금씩 치유되고
힘들고 고생했던 기억들이 추억으로 미화되는 것 같다.
가고 싶은 학교에 불합격 했던 일,
간절했던 사법고시에 불합격 했던 일,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과 헤어진 일,
주변 동료에게 배신 당한 일...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사법고시 불합격 이후 일하게 된 직장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남편이 한결같이 착하고 사랑스러워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면 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젊은 날의 실패로 아팠던 기억들이 서서히 치유가 되는 것 같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이 지나니 힘들었던 기억들이 잊혀지네요
bear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23-04-11 21:48:36
IP : 118.235.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11 9:54 PM (1.232.xxx.61)시간이 약이지요.
그 시절 간절했던 것들도 이루고 나면 또 금방 의미 없어지고 그랬을 거예요.2. 실패와 고난은
'23.4.11 9:5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인간을 성숙하고 겸손하게 만들어서 결코 나쁘다만 힐수 없어요
3. ...
'23.4.11 11:08 PM (121.160.xxx.202)깊히 공감합니다
그 때의 처절한 아픔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어요
저는 지금 제 자신이 만족스러워요4. 쓸개코
'23.4.11 11:30 PM (218.148.xxx.236)정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당시엔 죽을것 같아 악몽도 꾸고 몸도 아프고 그랬는데 시간지나니 살아져요.5. .....
'23.4.12 4:34 AM (39.7.xxx.200)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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