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가지고 갑질....남에편
그동안 많이 참았는데 이제 얼마나 저축하는지
지켜보겠다.
외벌이 남편이 저에게 한말이네요
다툼이 있었어요. 사과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저렇게 말을 하네요. 아이들 말고 내꺼 쇼핑 한번
제대로 안하고 못하고 사는데 서러운 밤이네요.
이상히게 이런일 있을때마다 글을 적게 되어서
지난글을 보면 반복되는 삶을 지겹게도 살아냈구나 싶네요
그땐 그렇게 싸웠었구나. 저땐 저렇게 싸웠었네....
싸움의 기록이 이곳에 있다니...뭔가 우습기도 하고
나가서 돈벌자 다짐합니다. 다음엔 달라진 상황이 되었으면.
1. …
'23.4.11 12:05 AM (125.191.xxx.200)현실이 그렇더라고요..
돈돈 거리는 남의편이 한둘인가 싶고요..
그래서 혼자 살지 뭐하러 결혼하나 싶죠..2. 가계부
'23.4.11 12:07 AM (217.149.xxx.216)써서 보여주세요.
3. ....
'23.4.11 12:0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속상하지만
남편이 요구할 수 있는 일이죠4. ....
'23.4.11 12:0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이제 시작인겁니다. 돈줄 꽉 조이니 님이 본인한테 순종하면 계속 이어집니다.
제일 치졸한게 생활비 갖고 협박하는 거. 무조건 돈 버세요. 그리고 더이상 남편한테 헌신하지 말고요.
밥반찬도 김치 쌀 진행시키세요. 치졸한 인간들 참 많아요.5. ker
'23.4.11 12:08 AM (180.69.xxx.74)가계부 보여주시고 장보는거 다 남편 시키세요
자기가 사봐야 물가를 알아요6. 가계부
'23.4.11 12:10 AM (218.155.xxx.140) - 삭제된댓글가계부 착실하게 적고 있어요. 본다고하면 볼수있게 공유되어있어요. 더이상 뭘 관여한다는지 싶지만 장보기목록이라도 보고 싶은건가 싶네요. 우습지만 정떨어져요
7. 집에서
'23.4.11 12:10 AM (121.181.xxx.236) - 삭제된댓글살림하고 청소, 세탁하고 애들 키우는 값 월급으로 쳐서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알바라도 하시면서 돈모으시구요. 그다음엔 너도 얼마나 집안일 하는지, 애들 케어하는지 보겠다고 하세요.
8. ㅇㅇ
'23.4.11 12:16 AM (222.108.xxx.67)돈을 버세요!!!!!!
제가 살아보니, 내가 치사하고 더러워서라도 돈을 벌어야겠더군요
주식공부하시건, 부동산을 하시곤 경공매 공부를 하시건
창업을 하시건...무엇이라도 본인이 잘하는게 무언가 찾으세요
남한테 치사한 소리 듣지마시고, 내가 경제적자유를 얻어야 비로서 내 인생이 됩니다
요리, 베이킹, 퀼트, 앱디자인.... 수많은 업종이많으니, 원글님이 뭘 잘하는지 생각해보고
시도해보세요
그딴넘 시키, 버려요....내가 준비가되면9. 음
'23.4.11 12:21 AM (218.155.xxx.140) - 삭제된댓글하나 더 얘기하자면 3년 곧 4년.. 재택근무해요
코로나로 시작됐는데 쭉 이어지네요. 혼자 밥 먹게 한건 열손가락에 꼽아요. 저도 왜 이렇게까지 한지 모르겠지만 이게 익숙하고 맘이 편해서.몸은 힘들어도 나름 잘 챙겼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다니 진짜 상처가 되네요. 저런말을 듣고 그냥 우습구나 싶게 넘겼다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나는 없었다고 자각이 되니 좀 속상해지네요. 휴 애썼다 ㅇㅇㅇ10. 경제권
'23.4.11 12:30 AM (121.147.xxx.48)경제권을 남편분께 넘기시고 밥하고 빨래하고 이런 거 원글님이 살림하는 부분만 시간당 페이 절반 정도로 용돈으로 달라하시고 나머지는 알아서 다 결제하시라고 하세요.
남자들 물가 무서운 줄 모르고
백만원이면 되나? 백만원 줄테니 식비 공과금 차량유지비 보험 교육비 피복비 넉넉하게 쓰고 남들처럼 아껴서 저축도 하고 살림 잘해봐! 꼭 그러더라구요. 조금 벌어다주면 미안해하고 난 모르니까 잘 해봐 고마워 모드가 되어야 오히려 남자답다는 걸 모르는 듯해요.11. ㅇㅇ
'23.4.11 12:40 AM (222.108.xxx.67) - 삭제된댓글아니, 재택근무로 수입까지 있는분이 왜 그러고 사세요
그딴넘들 특징이, 강약약강입니다 ㅠㅠㅠㅠ12. 저도
'23.4.11 12:42 AM (118.235.xxx.248)윗님에 동의.차라리 다 넘기고 님 가사일하고 애들돌보는 대신 일정금액을 님몫으로 달라고 하세요.제남편은 그건 죽어도 안해요.왜냐면 지가 주는 돈으로 모자란거 알고 제가 지돈으로 뭐하나 내꺼 사지못하는거 알거든요.저는 남편이 돈유세할때마다 너가 다 알아서 애들 학원도 결제하고 장도 봐오고 해라 합니다.그럼 말이 쏙 들어가요.
13. ㅡㅡ
'23.4.11 12:58 AM (114.203.xxx.133)재택근무는 남편 이야기 같아요
외벌이라고 하셨으니14. 전
'23.4.11 1:02 A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그래서 재테크 열심히해서 제이름으로 돈모아요. 티끌모아 투자하고. 또 티끌모으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래요.
15. 저축은
'23.4.11 1:35 AM (197.210.xxx.200)지가 하지 왜 ?
지켜 보라하세요
그전엔 왜 안보고 ????
무시하세요 쪼잔한것들이 별 희한한 말 다함16. 불쌍타
'23.4.11 2:50 AM (175.196.xxx.165)못난놈들 많아요 갑질을 할 데가 없어서 참
17. 와진짜
'23.4.11 6:09 AM (116.46.xxx.105)주소 대세요
내가 가서 대신 따져드려야겠네..
울화통 터져서 정말18. ㅎㅎ
'23.4.11 6:42 A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경제활동사
경제활동 하는게 여러모로 당당하고 좋아요.
남편들 눈치 주거나 다른집 맞벌이 어쩌고 하는집들 많아요.
속으로는 거의 다 벌길 바라고요.
요즘은 애 어린 집들 외는 외벌이 자체가 별로 없는듯.
제주변이 더그런지 몰라도요.19. ㅎㅎ
'23.4.11 6:43 A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경제활동 하는게 여러모로 당당하고 좋아요.
남편들 눈치 주거나 다른집 맞벌이 어쩌고 하는집들 많아요.
속으로는 거의 다 벌길 바라고요.
요즘은 애 어린 집들 외는 외벌이 자체가 별로 없는듯.
제주변이 더 그런지 몰라도요.20. 관리하라고 하고
'23.4.11 8:16 AM (121.190.xxx.146)그냥 알아서 관리하라고 하세요. 님 노동은 꼭 임금으로 환산해서 받으시구요.
안준다면 나가서 남의 집 일이라도 하셔야죠. 물론 그땐 집안일 반띵 하셔야 하구요.21. 오기가나서
'23.4.11 8:44 AM (116.37.xxx.120)맞벌이하다 아이들 키우면서 중간에
전업을 했었는데 남편이 은근히 돈으로 힘들게하는때가 많았어서
이를 악물고 다시 일시작하게 됐어요 중간에 어쩔수없이 일을 또 쉬게 됐는데 가만보니 돈으로 갑질하는게 아닌 그냥 간이작고 돈쓰는걸 두려워하는타입이더라구요
결론은 내가 벌어 그래도 좀 편하게 살자.. ㅠ22. 다인
'23.4.11 10:08 AM (121.190.xxx.106)정떨어지겠어요..근데 또 이번에 열받고 서글프고 그러고 나서 다시 또 그대로 사시면 안됩니다.
정말 치사한 인간이에요. 냉정하게 생각하셔서 경제적으로 단 50만원이라도 월에 님이 모을 수 있게 준비 꼭 하세요. 이대로 또 그냥 며칠 기분나빴다가 스르륵 넘어가면 안되요!!!! 밥 잘 챙겨드시고, 얼른 구직활동 해보십시요!!!! 홧팅!23. 음
'23.4.11 10:27 AM (218.155.xxx.140) - 삭제된댓글응원이 참 힘이 되네요. 감사해요.
아침에도 언어폭력 당하고 할말이 많은데
시시콜콜 말하기도 힘들고 괴롭지만 무시하고
내 할일 해야겠죠24. 선배
'23.4.11 11:16 AM (211.117.xxx.149)나가서 뭐라도 해서 돈 버세요. 저도 신혼때 세일해서 무스탕 하나 샀다고 외벌이 남편이 뭐라 해서 싸움하고 난리나고 그런 굴욕적인 시절이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고난의 시간을 넘어오긴 했지만 지금은 퇴직한 남편 월급 제가 줍니다. 내가 돈 벌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그 무엇보다 인생이 풍요로워집니다.
25. 파란하늘
'23.4.11 11:48 AM (211.194.xxx.248)나가서 돈 버세요....
구박을 어떻게 당하고 사는지
이해가 안감26. 애엄마한테
'23.4.11 3:12 PM (106.101.xxx.25)가장 가혹한 일이죠
돈벌어서 똑같이 해주세요
인성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