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농약 엄청나게 치네요
가스를 흡입하는 것 같아요.
마스크 하고 지나가도 머리가 핑 돌아요.
유독 복숭아가 심한 거 맞나요?
다른 것도 이렇게 심하다면.......
1. 아리따운맘
'23.4.6 9:18 PM (223.39.xxx.212)복숭아가 벌레가 엄청 많이 생겨요
그래서 그렇다 합니다
진짜 벌레가 안 밖으로 상상이상입니다2. 원글
'23.4.6 9:20 PM (116.45.xxx.4)벌레들도 젤 맛있는 과일은 또 알아보네요.
아직 달리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약을 미리 쳐야하나 봐요.3. 잘은 모르지만
'23.4.6 9:23 PM (223.39.xxx.212)식물을 많이 키워보니 벌레 많이 생기는 나무들은 열매 달리기전부터 벌레가 생기더라구요
벌레
종류가 한두가지가 아니니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4. 어우~
'23.4.6 9:26 PM (221.144.xxx.81)그런가요.. 매해 복숭아 나올때만 기다리는데
5. .....
'23.4.6 9:27 PM (125.177.xxx.118)참외농사짓는 시댁어른말씀으로는 점점 더 이상하고 생소한 벌레들이 나타난대요. 농약안칠수가 없죠. 하다못해 감자 고구마도 농약범벅인데요. 안그럼 죄다 벌레먹고 안커서 상품으로 못내보내니까요
6. 원글
'23.4.6 9:27 PM (116.45.xxx.4)저는 마당에 토마토, 가지, 오이, 고추 등 쉬운 작물만 키우는데 고추가 병이 잘 생기고
오이가 벌레가 잘 생기더군요.
뭐 하나 입에 들어가려면 많은 수고가 있어야 하는데 인체에는 무해한 방향으로 해줬으면 좋겠어요.7. 원글
'23.4.6 9:30 PM (116.45.xxx.4)감자 고구마도 심긴 하는데
약을 안 쳐서 그런지 크기가 작아요.
옥수수는 달리긴 달리는데 옥수수알이 한 대에 10개 있을까말까 거든요.
유기농으로 키우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네요.8. ..
'23.4.6 9:30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단과일은 벌레가 많이 끼어요. 채소랑 비교 안되게 약 많이 쳐요
9. 그렇대요
'23.4.6 9:31 PM (180.229.xxx.53) - 삭제된댓글시골 큰어머니가 그러셨던 기억 나요
복숭아 젤 많이 약 친자고10. ..
'23.4.6 9:32 PM (211.224.xxx.56)농약 안치면 상품성이 없어지죠. 다들 상처없고 크고 튼실하게 생긴 과일과 채소만 좋아하잖아요. 농약 안치면 벌레먹고 작고 울퉁불퉁하고 그런것들 많을텐데 상품성없어서 다 버려야 돼니 농약 치는거죠.
11. 네..
'23.4.6 9:32 PM (180.229.xxx.53)시골 큰어머니가 그러셨던 기억 나요
복숭아 젤 많이 약 친다고12. 원글
'23.4.6 9:33 PM (116.45.xxx.4)단 걸 안 키워봐서 몰랐네요ㅠㅠ
복숭아 젤 맛있는 과일인데ㅠㅠ13. 사과도
'23.4.6 9:33 PM (112.167.xxx.92)농약 살포하다 농약중독된다 안하나요 더구나 복숭아는 해충 더 낄듯 그니 농약을 얼마나칠지ㄷㄷ 오이도 한번씩 쫙쫙 농약 살포하더구만 솔까 농약없인 농작물 생산이 안될지도ㄷㄷ
14. 원글
'23.4.6 9:36 PM (116.45.xxx.4)저는 마당에서 키우는 작물에 물만 주거든요.
오이, 가지, 방울 토마토는 제법 상품성 있게 자라고
옥수수는 농약 필수인 듯싶고
감자 고구마는 잘아요.
파도 웬만큼 되고요.
블루베리 아로니아는 묘목이 몇 만원인데 망했고요ㅠ15. 미나리
'23.4.6 9:50 PM (175.126.xxx.83)워낙에 달달한 과일이라 해충이나 사람이나 다 좋아하니까요
16. 사과
'23.4.6 9:56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사과 과수원 며느리이자 농부의 아내이지요
사과는 농협에서 정식판매하는 것으로 방제하면,
14일이내 자연분해되는 것들이어요
참고로 남편이 다른 집 사과는 껍질째 절대 안먹어요
언제 약친건지 모른다고
저희집 사과도 방제 후 2주가 지나야 껍질째 먹습니다
수확 한달전부터 방제 안하고요
잔류농약 나오면 안되니까요
약을 아예 안칠 수는 없지만
필요한만큼만 사용하여 안심 먹거리로 수확합니다...17. 기온이
'23.4.6 10:00 PM (124.57.xxx.214)높아져가니 이상한 벌레들이 생기는 걸까요?
인체에 무해한 농약은 나오기 힘들겠죠?18. ...
'23.4.6 10:01 PM (182.212.xxx.183)텃밭에 유기농식으로 방울토마토 키웠었는데 사먹는 거랑 완전 맛이 달라요
엄청 달고 맛있더라구요.
빨리 빨리 따야지 안그럼 열매가 터지고.. 주렁주렁 정말 너무 잘 자라서 놀랐어요
키워보니 상추하고 토마토가 제일 잘되는것 같고 다음이 옥수수.19. ...
'23.4.6 10:16 PM (182.212.xxx.183)원글님 글 읽고 댓글달고 하다보니
백도복숭아 생각이 간절합니다
농약을 그리 많이 치는 줄 몰랐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네요20. 원글
'23.4.6 10:21 PM (116.45.xxx.4)맞아요. 물만 주고 기른 작물들 하나같이 어쩜 그리 달고 수분이 많은지요.
복숭아 나무를 심어볼까했는데 안 되겠네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그래도 복숭아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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