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일해서 1억8천 겨우 모은 미혼.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가진 거 없는 사람이라 아등바등 열심히 살았어요. 사실 가장 바라던 삶은 32살쯤에 좋은 사람 만나서 한 가정을 꾸리고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일을 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35이네요
지금 실직 상태이고 가진 거라곤 없이 남은 건 저축액 뿐인 느낌입니다.
집도 없고, 배경도 없고, 남편도 없고, 건강도 좋지 않은데다가 일자리도 잃어 더욱 힘든 인생같이 느껴지네요.
사업 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쓸까 하다가, 일부만 그렇게 하고 저도 집이나 땅을 사볼까했는데, 돈이 그럴 돈은 아니네요.
이 돈이면 뭘 어떻게 해야 가장 장기적으로 좋을까요
1. 안정적인건
'23.4.11 7:40 PM (180.69.xxx.74)더 모아서 집 사야죠
2. ...
'23.4.11 7: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실직상태면 그 돈은 절대 파먹지 않을래요. 계속 저축이요.
3. ㅇㅇㅇ
'23.4.11 7:41 PM (203.251.xxx.119)집 사기 힘들면 짜투리 땅이라 사 놓으세요
땅은 반드시 누군가 또 필요하다고 입질 옵니다4. 그돈은
'23.4.11 7:42 PM (59.1.xxx.109)절대 까먹지 않는게 가장 중요해요
일자리 찾아서 다시 돈 모으기5. ...
'23.4.11 7:44 PM (222.236.xxx.19)그돈 절대로 까먹지 마세요 ..ㅠㅠㅠ 일자리는 얼릉 찾고 다시 원글님이 열심히 돈더모아서 집 사세요
35살에 1억 8천이면 진짜 열심히 살아오셨어요.. 저축 열심히 한 만큼 계속해서 돈을 더 불리세요 ..6. ///
'23.4.11 7:50 PM (49.168.xxx.4)35살에 1억8천이라니 대단하네요
집은 정부에서 임대하는 청년주택 알아봤으면 하는데
자산액이 한도액 초과일듯....
얼른 건강회복해서 일하셔야죠7. ...
'23.4.11 7:50 PM (122.37.xxx.116)열심히 사셨어요.
많이 모았고요.
35세면 많이 젊어요. 결혼을 하던 다른 일을 하던요.
조금 느슨히 시간을 보내면서 다른 일거리 찾아보세요.
실직 수당은 받으시지요.8. 와~~
'23.4.11 7:51 PM (118.235.xxx.188)1억8천. 엄청나게 모으셨네요.
이제 35인데 넘 부러워요.9. 그냥이
'23.4.11 7:55 PM (124.51.xxx.115)저는 그 나이대 1억 좀 넘게 모았던거 같아요
많이 모으셨네요
좀 더 모아서 대출받아 집 마련하세요10. ...
'23.4.11 8:03 PM (106.101.xxx.116) - 삭제된댓글젊은 나이에 대단하세요
우와
다른 직업 갖기에도 좋은 나이죠
좋은 직업 찾으시길요11. 대단해요
'23.4.11 8:17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몇년동안 어떻게 모으셨나요
지금 나이 빚만있어도 역전가능할 나이인데
준준재벌도 가능하실분이시네요12. . .
'23.4.11 8:31 PM (222.237.xxx.172)겨우라니요. 굉장히 잘 모은거에요. 우선 칭찬해드리고 18000만원이 덩어리가 되어 굴러갈거에요. 2억은 금방되고 4억도 곧이에요. 계속 모으고 투자할곳 찾아 공부하세요.
13. 음
'23.4.11 8:34 PM (122.42.xxx.82)저축액인거죠 월세 전세보증금 은 빼고?
14. 둥둥
'23.4.11 8:43 PM (112.161.xxx.84) - 삭제된댓글대단하시네요. 님 장해요.
저 그나이때 1억도 없었어요.15. ...
'23.4.11 8:50 PM (118.235.xxx.84)나이가 있네요.
32살.
대단해요!16. .....
'23.4.11 9:25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동갑인데 저는 8천정도밖에 못 모았어요.. 집도없고 결혼도못했고..
1억8천이나 모으셨다니 존경스럽네요17. 35살
'23.4.11 9:33 PM (125.179.xxx.3)부러워해주시는 분도 있겠지만 살아온 날을 돌이켜보면 떳떳하게는 살안지만, 요령도 없고 너무 우직하게만 살아서 억울한 일도 많았고... 저는 그냥 이 돈이라는 게, 나에게 남은 게 고작 이건가 싶은 마음이에요.
응원 감사합니다. 투자하기엔 아직 섣부른 돈같고 일단 더 모아야겠군요18. ..
'23.4.12 1:10 PM (112.155.xxx.80)이제는 마음을 펴세요
나 말고도 혼자인 사람들은 많고많으니
기 펴고 즐겁고 당차게 살다보면 좋은 짝도 보일거에요
모은 돈이 적은것도 아니니 조바심 내지마시고
사람들이 실망스러우면 책을 벗삼아보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봅시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59372 | 텐트밖유럽 그라나다 참 예쁘네요 10 | 그냥이 | 2023/04/14 | 3,795 |
1459371 | 뜨개질이 취미인데 간혹 이런 사람들 있어요 33 | 내뜨내입 | 2023/04/14 | 4,181 |
1459370 | 저녁에 뷔페 예약.. 점심은 뭘 먹으면 좋을까요 5 | 별게다고민 | 2023/04/14 | 1,178 |
1459369 | 시누이 남편의 형 결혼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30 | 적당 | 2023/04/14 | 3,950 |
1459368 | 대구 동성로에서 1시간 정도 뭐할까요? 12 | 대구 | 2023/04/14 | 1,186 |
1459367 | 요즘 나를 일으켜세우는것 7 | 지혜 | 2023/04/14 | 3,038 |
1459366 | 열심히 산 시간이 통째로 날아간 느낌 18 | 의욕상실 | 2023/04/14 | 7,390 |
1459365 | 1박2일 전주랑 다른 곳 또 어디들리면 좋을까요? 7 | L고고 | 2023/04/14 | 1,151 |
1459364 | 연말정산 환급 궁금한 점이요.. 9 | 연말정산 | 2023/04/14 | 1,091 |
1459363 | 위 약한분들 오메가 3 빈속에 먹어도 되나요? 6 | .... | 2023/04/14 | 1,245 |
1459362 | 냉동실에 오래된김 5 | sss | 2023/04/14 | 1,753 |
1459361 | 부모 없는 자의 씁쓸했던 기억 9 | .. | 2023/04/14 | 3,483 |
1459360 | 하트시그널 박지현 결혼했네요 11 | ㅇㅇ | 2023/04/14 | 5,846 |
1459359 | 금 팔아도 될까요? 8 | 튼튼맘 | 2023/04/14 | 2,878 |
1459358 | 재취업은 2 | … | 2023/04/14 | 669 |
1459357 | 이재명 인상이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43 | ㅇㅇ | 2023/04/14 | 4,132 |
1459356 | 당화혈검사와 피검사중 어떤걸해야하나요? 7 | 플레이모빌 | 2023/04/14 | 1,171 |
1459355 | 도청 건은 미국은 해결의 길로 한국은 개콘의 길로.... 3 | ******.. | 2023/04/14 | 740 |
1459354 | 한씨딸 스펙쌓은 시기 35 | .. | 2023/04/14 | 2,538 |
1459353 | 음식물처리기? 14 | 어찌하오리까.. | 2023/04/14 | 1,768 |
1459352 | LG화학이요 5 | 본전 | 2023/04/14 | 2,013 |
1459351 | 뚱카롱 말고 기본마카롱 맛집 어디있을까요? 1 | 순딩2 | 2023/04/14 | 669 |
1459350 | 고2딸내미...각종 프린트 정리노하우부탁해요 9 | 휴... | 2023/04/14 | 1,750 |
1459349 | 윤석열특수활동비 공개해야된대여 23 | ㄱㅂ | 2023/04/14 | 1,942 |
1459348 | 악플러 웃기네요 | ㅇㅇ | 2023/04/14 | 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