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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괜히 키웠어요 ㅠㅠ 고양이를 모르던때로..

고양이 조회수 : 8,286
작성일 : 2023-04-06 21:05:10
수유임보하다가 너무 정들어 키우게되었는데요.
너무 너무 이뻐서 불쌍해요 ..
두마리인데, 제가 일하러 나가면 둘이 심심하진않을까
제가 오면 그렇게 반가워해요.
거의 강아지같아요
그중 암컷냥은 야옹거리고 안아달라고 손 올려요
나와서도 고양이들 걱정되고 고양이땜에 어디 여행도 못가겠고
또 나중에 얘들이 없음 어쩔까생각하면 우울해요 ... ㅠㅠ
자식이랑 똑같은게 아빠도 있고 언니도 있지만 절 제일 좋아해요
힘들때도있는데 너무 이쁘고 아프면 너무 걱정되요 ㅜㅜ
말못하는 짐승이라 제가 모르는게 있을까 걱정되구요

저같은 사람은 고양이 키우지말았어야하는데.. 정 주니까 넘 무서워요
게다가 길냥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휴.. 이런분 계신가요
IP : 211.229.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6 9:07 PM (222.234.xxx.41)

    유명 명언이있어요 고양이를 알게된 부터 맘편안한 날이없다

  • 2. 옆에
    '23.4.6 9:09 PM (121.133.xxx.125)

    냥이 누워있어요. ^^
    개냥이는 아니지만
    은근 의지해요. 뭐 아닌척하지만

    아~ 그런데 냥이가 아프답니다. 냥이는 하루만 안먹어도 급성 신장염이나 이유가 있으니 그럴땐 꼭 병원가보시고요.

    두마리면 서로 의지하고 괜찮아요.

    갈아이들 너무 안쓰럽죠. ㅠ 고달프고요.

  • 3. ㅇㅇ
    '23.4.6 9:09 PM (218.51.xxx.83) - 삭제된댓글

    고양이나 강아지나 반려동물 키우면 다 그렇게 돼요.^^
    저도 반려동물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 4. 저도요 ㅠ
    '23.4.6 9:12 PM (211.49.xxx.99)

    우리 말티에게 너무 정을줘서 ㅜ
    진짜 전 사람애기 대하듯이 해요 ㅜ
    얘가 없다고 상상만해도 눈물이 주루륵이예요

  • 5. ...
    '23.4.6 9:22 PM (125.133.xxx.16)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상상 이상으로 예뻐요...? 눈을 봐라 보면힐딩이 됩니다..^^

  • 6.
    '23.4.6 9:28 PM (125.178.xxx.170)

    강아지 키우는데 정말 그러네요.
    모든 동물이 다 측은하고 안 됐고 그래요.

  • 7. 어쩌다 집사
    '23.4.6 9:30 PM (211.206.xxx.130)

    된지 1년정도 됐는데
    외출하려고 샤워하면 울고 불고..
    강아지는 따라가려고 난리고
    냥이는 나가지 말라고 난리난리..ㅠㅠ

    처음에는 너무 새초롬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애착이 생겼나봐요..

  • 8. 동물프로
    '23.4.6 9:34 PM (116.41.xxx.141)

    는 야생세계 나오는것도 못봐요
    포식자 피식자 배고프고 먹히는 세계 생각하면 못보겠더라구요 냐옹이 키운 후로는 ..
    가방에 꼭 사료넣어다녀요
    길냥이들 혹시나 마지막 밥이라도 될까 주린배에 넣어주려구요

  • 9. 극공감
    '23.4.6 9:41 PM (119.64.xxx.174)

    저도요. 아침에 화장실 3개치우고 나가려고 옷입을라 치면
    옆에 와서 눈치주고 울고 오늘은 펀치까지 날렸네요.

    두마리키우기도 힘든데 길고양이 밥은 또 몇년째 하 불쌍해서

    주기도 그렇고 몸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인데

    요즘은 길고양이 사료랑 물 자리 알바라도 쓸까!

    이런 생각도 합니다. 백수에 ㅋㅋ

    이쁘긴 너무 이쁘죠 우리 두 가시내들..

    다들 복 받으세요.

  • 10.
    '23.4.6 9:57 PM (211.57.xxx.44)

    그래서 고양이를 못키워요 ㅠㅠㅠㅠㅠ

  • 11. ..
    '23.4.6 9:59 PM (61.254.xxx.115)

    저두요 강아지를.키우게 됐는데 너무 사람좋아하고 의지하고 나가면 눈망울 멍울멍울 해서 현관까지 따라나오는거 보니 어딜 못나가요 진짜 외식 간단히.하고 들어오고 거의 집에 같이 있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매일 산책하고 그래요 우리애들 키울때보다 더 정성인것 같습니다~

  • 12. ..
    '23.4.6 10:12 PM (223.38.xxx.71)

    저는 소형,중소형 앵무새들 키우는데
    몇몇이 껌딱지예요 그중에서 막내가
    제일 껌딱지
    제가 안보이면 소리치고 여기저기 날라다녀요
    24시간 제 어깨나 머리에 붙어있을려고 하고
    제가 티셔츠 갈아입을 땐
    새옷 입을 때까지 어깨에서 알아서 움직여요
    물마시면 지가 먼저 깨끗한 물 시음하고
    밥 먹으면 제 입을 꼭꼭 찍어서 뺏어먹으려고 해요
    사람 음식은 못 먹게 해서 실랑이는 있고요
    껌딱지라 화장실도 몰래 가야돼요
    컨디션 떨어지면 제게 파고들어 자고
    핸폰 보면 훼방 놓고
    처음엔 애 때문에 외출도 못했어요
    저 없으면 소리쳐서 이웃에 방해될까봐..
    요즘은 제가 나가면 징징거리지만
    곧 조용히 하고 낮잠자요

    너무 이쁘네요

  • 13. ...........
    '23.4.6 11:10 PM (110.9.xxx.86)

    냥이는 관심 하나 없던 사람인데 얼떨결에 업둥이 들이고 9년 째 입니다. 냥이한테 힐링받고 냥이가 너무 좋지만 이 녀석 가면 감당 안 될 것 같고.. 굶주린 길냥이 보면 맘에 박혀서 괴로워요.
    길냥이 혐오자들은 왜 그리 많은지.. 학대하고 괴롭히고 살처분 해야 한다는 사람들 천지에..냥이들 너무 불쌍해요. 길에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 난 것도 아닌데..ㅠㅠ
    저도 우리 냥이 사랑하지만 냥이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맘이 너무 아파요.

  • 14.
    '23.4.6 11:51 PM (220.78.xxx.153)

    하루종일 집에 있기때문에 냥이랑 계속 붙어있는데요. 이젠 정말 영혼의 단짝이라고 할정도로 서로 의지해요. 내가 물먹으면 지도 물먹고 밥먹으면 자기도 밥그릇 앞으로 가요. 일하러 방에 들어가면 따라 들어와서 옆에 누워요. 쓰레기라도 버리려고 나가면 현관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이쁘고 자식같고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해요. 이 아이가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 우울하고 슬퍼요.. 남의집 고양이가 무지개다리건넜다는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내 고양이가 별이 되면 어떻게 살수나 있을까 걱정입니다 ㅠㅠ

  • 15.
    '23.4.7 12:01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인생끝났어요.
    저요 저 ㅠ
    저는 개를키우다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가 더 이쁘네요.
    그러다가 길냥이까지 알게되고
    길냥이 안 다음부터 하루도 편할날이
    없어요.
    길냥이들 알게된게 인생끝같아요.
    너무불쌍해서 ㅠ ㅠ

  • 16. 눈물이
    '23.4.7 1:13 A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엄동설한에 아기고양이 두마리가
    회사 창고시멘트 바닥에
    꼭 붙어 있는 것 숙식제공 만 한다하고 데려왔는데
    어느새 형제 자매들 집에 한마리씩 있네요.
    야들이 한번 안겨주짇 않으면서
    외출할라고 치면 따라다니며 웅엥거리고
    빌끝에서 자다 머리 만져주면
    거친 숨소리로 변태의 향기를 제게 느끼게 합니다.
    덕분에 길냥이 밥 주느라
    돈 고생 몸 고생 늘어가고 캔 없이는 불안해서 외출도 못하지민 이뻐요. 진짜 이뻐요.
    사람에게서 받지 못하는 위안이 있어모.

  • 17. 무식자
    '23.4.7 1:25 AM (116.32.xxx.155)

    동물들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잘해주기 때문인가요?

  • 18. ..
    '23.4.7 2:01 AM (61.254.xxx.115)

    윗님 답을 달자면 아주아주 잘해주지 않아도 따르는걸로 알아요
    무리지어 살고 사람이랑 오래 살던 습성이 남아있어서 냥이보다 개들은 몇만년에 걸쳐 사람이랑 살아왔잖아요 엄청 의지하고 사람에게 사랑을 준답니다

  • 19. 무식자
    '23.4.7 11:17 AM (116.32.xxx.155)

    ..님 감사합니다.
    유전자에 각인된 호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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