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도 좀 많고 쓴 맛이 지난 번 두릅보다는 강한 듯 해서 소금물에 더 많이 데쳤는데요.
어제 저녁에 한 주먹 정도 초고추장에 참기름 섞어서 먹고 나서 식도가 쓰리면서 간질간질한 느낌이 아직까지 나네요.
잔 기침 올라오는 느낌처럼...계속 간질간질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젊어서는 괜찮았던 복숭아 먹고도 이랬는데...
알러지라면 앞으로 좋아하던 두릅도 못먹을 것 같아서 슬프네요 ㅠㅠㅠㅠ
독성이 있어서 데치기만 하면 안되고 찬물에 담가야 한다네요.
체질에 따라 그 독성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금은 괜찮으세요???
아 고사리나 토란처럼 찬물에 담갔다가 데쳐야 하나봐요 ㅠㅠ
아직도 식도랑 목구멍이 따끔따끔 간질간질해요 ㅠㅠ
무서워서 남은 두릅 못 먹겠어요 ㅠㅠ
물에 담갔다가 데치는게 아니고
데친후 찬물에 좀 우려내란 얘기이고
두릅은 독성 약해 데체면되는거였는데
컨디션이 안좋은셨던듯요
설 데치면 알러지 오는 사람들 있대요.
굳이 물에 우리지 않고 데쳐서 바로 먹어도 괜찮은 사람도 있는 걸 보면
면역력이나 과민성 차이인 것 같아요.
찬물에 헹구고 찬물에 5~10분 담갔다가 꼭 짜세요~
감사합니다 남은 두릅은 꼭 조심해서 먹어볼께요 ㅠㅠ
저도 그래요. 두릅, 도라지, 가죽나물.... 간지럽고 어지럽고 그래서 안 먹어요.-ㅠ
성게알은 먹으면 토하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