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도 강수연처럼 혼자 있다가 쓰러진건가봐요
1. 흠
'23.4.5 3:09 PM (112.147.xxx.62)"빈손으로 세상 마감해"…故 현미의 마지막이 비통한 이유 [종합]
https://v.daum.net/v/202304050650297832. 현미씨
'23.4.5 3:13 PM (211.206.xxx.191)뿐만 아니라 핵가족화,
1인 가구 많고
남 얘기가 아니죠.
심지어 곁에 자다가 하늘 나라 가는 경우도 있는 걸요.3. 그냥
'23.4.5 3:16 PM (58.148.xxx.110)저렇게 돌아가시는게 본인도 남은 가족들도 편할것 같아요
4. ㅡㅡ
'23.4.5 3:18 PM (211.54.xxx.185)저는. 민폐안끼치고 가고싶어서
그닥 나쁘지 않닥고 봐요5. 비통할일도 많다
'23.4.5 3:18 P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남의 가정깨고 80세까지 정정하게 하고싶은거 다 하고 하룻밤새 간게 애처로울 일인지
다들 바라는 바 아닌가요.
요양원에서 십년넘게 골골거리며 고통스럽게 살다 가는 사람도 많은데6. ㅁㄴㅇ
'23.4.5 3:20 PM (182.230.xxx.93)심장질환이나 혈류쪽 아니면 갑자기 갈수가 있나요??
7. ...
'23.4.5 3:20 PM (118.235.xxx.154) - 삭제된댓글살아온 삶이 그러하니
사람들이 별로 비통하다고 여기주지도
않는듯...
불쌍하지도 않고...8. ㅁㅁ
'23.4.5 3:20 PM (27.177.xxx.207)85살이면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죠
하지만 독거 아니더라도 가족들 외출했을때 혼자 있을때 쓰러질수 있으니 스마트워치 같은거 차고 있다가 심박 멈추면 비상연락 가도록 하도록 하면 좋을듯 해요9. 이해가 안가요
'23.4.5 3:25 PM (223.62.xxx.170)지병도 없고
전날까지도 멀쩡하게 지인과 밖에서 저녁식사까지 한 분이
다음날 오전에 싱크대 앞에서 쓰러져 돌아가셨다니10. ..
'23.4.5 3:27 PM (106.101.xxx.137) - 삭제된댓글지인 시모는 아들네랑 한 집에 사는데도
가족 다 외출한 낮시간에 욕실에 넘어져서
80중반에 돌아가셨어요
아주 정정한 분이셔서 다들 90은 거뜬히 넘길거라 생각했는데
죽음은 진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올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일단 80넘으면 신체건강해도 약한 충격에 쉽게 돌아가실수있어요11. ....
'23.4.5 3:30 PM (116.41.xxx.107)80년 넘게 마음껏 살았는데
눈 감는 그 순간에 옆에 사람 있고 없고가 그렇게 중요한가요.12. .....
'23.4.5 3:3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뭐 누군가와 같이 살아도 24시간 함께 있는 것도 아니고,
뇌출혈 같은 건 골든타임 3시간인데 뭔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13. ㅇㅇ
'23.4.5 3:32 PM (46.165.xxx.78) - 삭제된댓글팬클럽 회장이 발견했다는데 혹시 남친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현미씨는 발견도 당일 됐으니 운이 좋은 분 같아요.
인사도 못 한, 예기치 못한 죽음이니 안타깝지만,
80중반까지 정정하게 살다 급사, 당일 발견.
이것만 봐도 혼자 사는 노인치곤 상당히 깔끔한 마무리인 거 같네요.
멀리 떨어져 사는 혼자 계신 노인분들은
매일 통화하거나 일상을 교류할 인연이라도 있는 게 좋을 거 같으니
자식있거든 자식이랑 일상 소소한 대화, 편안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사이를 구축하거나
(감정 쏟기, 쓸 데 없는 말, 뒷담, 자식일 훈수, 트집, 참견.,, 이러면 전화가 잘 안오겠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면 매일 안부 묻고 지내는 친구라도 최소 한 명 사귀시길....14. ㅇㅇ
'23.4.5 3:34 PM (175.223.xxx.181)현미 한국 나이로 87살이예요
주민등록은 38년 실제는 37년생이라고 본인이 말했어요
그니까 87살15. 아들
'23.4.5 3:34 PM (175.223.xxx.36)외국 사는건 의미 없어요. 한국에 산다한들 같이 살거 아니잖아요
16. 저는
'23.4.5 3:46 PM (211.234.xxx.204)주변에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치매로 자식들도 못알아보고 콧줄 키고 십년도 넘게 연명하시는 분들 계셔서 너무 힘들어보이는데 이렇게 가는 거 나쁘지 않은데요.
17. ㅇㅇ
'23.4.5 3:54 PM (119.194.xxx.243)가족 있어도 24시간 곁에 있는것도 아니고
병원에 누워 앓다 가는것보다
저 연세면 나름 호상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