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죄책감과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늦게 자서 늦잠자는건
내 몸이 필요로 하는 거니가요.
늦게 잤는데도 원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야한다면, 내 몸에 대한 폭력이겠죠.
혹시나 싶어서,
어려서나 양육시에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과 죄의식을 결부시키는 무슨 일이 있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는 쓸데없는 소비를 그리 죄악시 여겨서, 제가 젊어서는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은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그럭저럭 절충해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책감은 아니고
하루 일정이 틀어지니까 좋지는 않아요
완벽주의면 그러기도 하겠고
전 5시 15분에 기상하는데
무조건 그 시간에 일어나야 해서
잠 못자면 피곤하지 죄책감은 없습니다
루틴이 깨지면 그날은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다시 원래대로 합니다
죄책감 괴로움은 전혀 없는데…
늦잠자서 루틴이 깨지면 해야 할 것을 스킵하게 되거나 늦어지게 되고
또 벌충한다고 밤늦게까지 일하다 보면 새벽 2시에 자게 되고 그런 게 반복되는 거 같아서요.
운동을 빼먹으면 뱃살이 덕지덕지 붙는 것같은 불안증이 오고요.
윗댓글님은 그전날 몇시에 자건 꼭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는 거네요..
저는 일찍 안일어나도 남한테 피해가는 건 없는데, 제가 할일은 그대로 쌓여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종종댄다는 게 문제입니다.ㅠ
저에요
저는 강박이 있고 불안도 있습니다.
아침 5시반에 휴대폰 알람 첫음이 들리면 일어나요
몸을 일으켜서
루틴 지켜 워치차고 에어팟 끼고 커피 마십니다
출근 준비를 하고 출근해요
주말에도 똑같습니다
일어나 커피마시고 달리러 나가요 한겨울엔 아파트짐에서 달리고
그걸 안 지켰을 때 마음의 불안이 크고 이런것도 못 하는 나는 무능하고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이라는 자책이 커서 무조건 지킵니다
전날 술을 왕창 마셔도
주말에도 오전 11시면 어지간한 집안 일 까지 끝난 상태입니다
정신과도 다녀요
윗댓글님 저랑 비슷한데 레벨이 더 높으신거 같네요
저는 루틴 깨지면 괴롭고 불안하면서도
보상심리는 또 있어가지고 내가 이렇게 늦게 잤는데 늦잠도 못자?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그래요.
토일 중 하루 정도는 운동 안하고 늦잠자는 걸로 보상심리를 채우곤 합니다.
평일에는 루틴 깨지면 이 게으름뱅이야! 못났다 너 자책하고 괴롭고 그래요ㅠ
전 5시에 일어납니다.
새벽기상 루틴은 물마시고 아침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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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준비입니다.
늦잠자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죄책감? 이런 거 전혀 안들구요
루틴대로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요
좀 피곤하고 늦게 자면 그럴수도 있지 죄책감이 왜들어요?
1년 365일중 그 많은 날중 어느하루는 늦게 일어날수도 있지 .
본인을 스스로 괴롭히는 방법도 참 다양하네요.
자발적으로 못 일어나고 알람소리 듣고 일어나요 그 시간에 일어나야 하루가 무사히 돌아가니 강제적으로 일어나요
주말이나 공휴일엔 7시에 일어나요
일찍 일어나야 하루가 길어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생활할수 있어요
늦게자도 그 다음날 루틴이 깨질 수 없는 직장인이라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저도 괴로워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