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인데 왜이렇게 아기냄새가 날까요?
등 긁어주는걸 좋아해서
새벽에 엄마 등 긁어줘~ 하고 안기는데
등도 너무너무 보드랍고 따뜻해서
이걸 내가 손톱으로 긁어도 되나 싶을정도고
보들보들한 정수리에서 아기냄새가 뿜어져나오는데
너무 행복했네요~
1. ㅎㅎ
'23.4.9 9:15 AM (223.38.xxx.198)저희 둘째가 애기 짓을 좀 오래 했는데 초등학교 일학년 때 등교하고 나면 옷 정리를 하거든요 벗어 놓은 옷 정리하다 보면 달달한
냄새가 나요 어찌나 기분이 좋은 지
막 둘째가 보고 싶어서 학교를 뛰어가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사춘기 초입인 초등 고학년 큰아이 옷 냄새에 기분 불쾌해지다가
결정적으로 남편 벗어놓은 옷 정리하다 보면 그 꾸리꾸리한 남자 냄새에 옷 확 던진 기억이 나요.
그런데 만약 이게 정반대 반응을 느꼈다면 바람 나는거겠죠.
옛영화에 남자 살냄새에 빠져 애들 버리고 도망갔다는 대사 뜻이 이것과 정반대의 여자였겠구나 했네요2. 사춘기
'23.4.9 9:28 AM (112.162.xxx.38)전에는 아기 냄새 날걸요
3. ㅎㅎㅎ
'23.4.9 9:40 AM (1.227.xxx.55)아직 아기니까요 ㅎㅎ
손톱 말고 좀 부드러운 거 없나요.
근데 등이 왜 가려울까요.
우리 애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4. ..
'23.4.9 10:2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사춘기 전까진 아기냄새 나요
그 이후에는 다른 냄새가 기다리고 있!5. ㅋ
'23.4.9 10:54 AM (220.94.xxx.134)저희애도 중1까지 아기냄새났어요 ㅋ
6. ㅇㅇ
'23.4.9 11:12 AM (1.235.xxx.94)저희 막내 아이는 여드름 난 중2 인데 밤마다 등긁으라고 등짝을 들이답니다.. 물론 아기 냄새는 안나고 다른 냄새가 납니다ᆢㅎㅎㅎ
7. dd
'23.4.9 11:23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8살이면 아기죠 뭐 ㅎㅎ
초1들 가방매고 학교 다나는거 보면 귀여워죽겠던데요
저것들도 학생이라고 ㅎㅎㅎ8. ...
'23.4.9 12:30 P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중3인데도 아기냄새 나요. 달콤한 냄새^^
9. ^^
'23.4.9 4:30 PM (180.69.xxx.55)6학년 우리아들도 아기냄새나요. 얼굴에대고 킁킁 아기냄새맡아요. 우유냄새 나서 이뻐요.
아직 2차성징 안와서 키는 큰데도 아기네요.10. ㅇㅇ
'23.4.9 5:59 PM (211.204.xxx.101)우리 아들은 머리 안감아서 땀냄새 나도 너무 귀여워서 제가 킁킁거려요. 귀여우니깐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