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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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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가 되었어요

저는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23-04-04 09:46:48
지금 업무상 저는 월화요일이 제일 바빠요 
중1 아이한테 저녁은 피자 배달시키라고 했어요. 뭘 어떻게 주문했는지 1인분인데 3만 5천원? 그렇게 나온데요.
그럴리가 없다 그럼 냉동실에도 피자 있으니까 그거 땡해먹어라 했더니 싫대요. 냉동피자는 싫다네요. 
결국 3만 오천원 주고 주문했어요. 제가 잘못 키운거 같기도 하고 한창 먹을 땐데 챙겨 먹이지 못하는 것도 미안하지만 저도 일을 해야 아이 학원비라도 벌거잖아요. 와 물가 너무 심하게 오른 거 아닌가요
IP : 74.7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4 9:54 A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도미노 미스터피자 1+1사서 소분 냉동 예쁘게 해둬요
    에어프라이어에 몇 도 몇 분 알려주죠
    피자 주문한지 3년은 된 듯.

    닭다리, 닭봉으로 양념닭 만들어 아침에 꺼내놓고 가요. 전자렌지에 잠깐 돌리기 쉽죠.

    고맘때는 주말이 좀 바쁩니다. 조리, 구매해서 소분해야하거든요.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대딩이들입니다. 시간 가니 힘내세요.

  • 2. 데우면되는음식
    '23.4.4 10:23 AM (114.205.xxx.84)

    소불고기 닭볶음탕과 햇반 또는 밥솥밥 데워먹기
    매주 월화요일만 도시락 주문하면 피자보다 낫지않을까 싶어요

  • 3. 아직
    '23.4.4 10:47 AM (203.244.xxx.25)

    나쁜 엄마가 되지는 않으신 것 같구요,
    피자 1인분 파는 곳을 아이가 알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판 시킨 거 아닐까요.
    요즘 피자가 기본 2만 몇천원 하는데
    옵션 추가하면 3만원 넘기도 하고
    배달비 포함하면 35000정도 나올 수 있어요.
    속으로 속상해 하신게 미안하신거면 마음이 참 따뜻하신 것 같아요.

    아이들이...은근 몰라요.
    피자 비싸네? 이런 생각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세상 물정 모른다기 보다 그냥 자연스러운.....?

    근데 또 이렇게 잘 먹는 것도 한때더군요.
    시켜서라도 다양하게 먹이고 많이 먹이고... 그럼 되는거죠.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먹이고 키웁시다.

  • 4. 333
    '23.4.4 12:12 PM (119.66.xxx.144)

    어느 부분이 나쁜 엄마인지요
    그럼 세상에 감방갈 엄마들 많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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