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출중 남편.
…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3-03-30 00:25:36
며칠째 없으니까 좋긴한데요.
애들 아빠라고 하기엔 정말 제정신이 아닌것 같네요.
다시 오라고 하기도 좀.
우울증 말기라… 답이 없네요..
IP : 125.191.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3.30 12:2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말리는 데도 나갔다는 남편이죠?
놔두세요. 이번에 버릇 고쳐야 해요. 저는 이전 글에도 아이들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썼던 사람입니다.
남편이 들어와서 아이들, 아내인 원글님한테 제대로 사과해야 해요.2. 네
'23.3.30 12:32 AM (125.191.xxx.200)맞아요.
저도 제대로 사과전엔 안받아주려고 각오하고 있어요.
제 정신 아닌 사람 잡아와야 더 큰 상처를 받을거 같아서
저도 그냥 있는데.. 참 답없다 싶어요.3. nn
'23.3.30 12:52 AM (61.254.xxx.88)사람이 조금이라도 변화 하려면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는 거 같아요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이 산을 끝까지 넘어가면 뭐라도 얻게되실겁니다
힘들 땐 이렇게 게시판에 글 쓰면서 조금씩 버티세요4. 제정신 아닌 인간
'23.3.30 1:26 AM (63.249.xxx.91)버릇 고칠려면 정말 피를 흘려야 되요
돈으로 피봐야. 끝이 나면 그것도 나쁘진 않아요
저는 허구헌 날 개판인 인간 버릇 고칠려고 공무원 관뒀어요 ㅎㅎ
깜 놀해서 몇 년 열심히 살더니만 이젠 딴 짓 거리 하네요
이번엔 어째야 하나 걱정 중인데 그 놈이 죽어야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5. 아
'23.3.30 7:13 AM (125.191.xxx.200)위로 감사합니다 ㅠㅠ
아직 아무연락 하지 않아요 아이들한테도요..
쉽지 않겠죠 어릴때도 이런식으로 해왔고
받아준 부모들이 있었을테니…
이번주에도 안오고 그러면 조용히 집안에 있는 모든 짐을
택배로 보내려고요.
가족을 버린댓가를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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