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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한 이유라도 알려줘야 할까요?

.... 조회수 : 9,350
작성일 : 2023-03-29 15:39:38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었는데요...(아이들이 친구)

저는 잠깐 일을 안하고 있을때였고... 그엄마는 직장맘이구요...

저한테 먼저 친하게 지내고싶다고 다가왔고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가족모임, 여행등도 하고...

잠깐 직장을 안다닐때라 아이들 방학때 점심을 제가 챙겨주기도 하구요...


그렇게 정말 친자매처럼 친하게 지냈는데..

저는 재취업을하고...그엄마가 다른 단지로 이사가고.. 서서히 멀어졌죠..

그래도 궁금해서 전화하면 항상 바쁘더라구요. 내가 나중에 통화할께..이러고 다시연락없기가  여러번 반복되었어요.

코로나도 있어서.. 다 그냥 그런가보다 이해했고... 저도 직장다니느라 그냥 정신없이 살았어요.

그런데..저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까..(본인이 궁금해서 전화했다가도..해결되면..바쁘다고 나중에 전화하자...이런식)

뭔가 아차 싶은 깨달음이 왔어요.



아..얘는 내가 집에서 전업할때 자기아이들 챙겨주니까 더친하게 다가온거구나...(바쁨에도 챙긴거구나....)

직장생활 하루이틀하는것도 아니고..갑자기 바뻐진게 아닐테니까요.


그러다가 작년 그엄마 아이 생일즈음이 되니까..가족동반으로 만나자고 성화를 하더라구요.(1년넘게 안만남)..

그런데..만나기가 싫었어요. '생일이니까....자기애한테 우리애를 만나는 이벤트가 필요하구나' 하는 꼬인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남편통해서..상대 남편에게 바빠서 못만난다는 의중을 비췄는데...

갑자기 전화가 계속오더라구요.  안받으니까. 카톡으로 만나기로 한거아니냐...무슨일있냐 이런카톡 계속오고..

뭐라 변명할꺼리가 생각나지 않아서...콜백도 안하고... 카톡도 안읽고...  그후에 가끔 연락와도 안받았아요.



아마..저한테 계속 연락 안했더라면... 제가 맘이 편해졌을떄... '그때 이러저러해서 바쁜일이있어서 연락못했다'
하고 다시 연락했을지 모르겠는데..

수차례오는 연락을 씹고나니까...구차한 변명도 하기 싫고 이관계는 끝이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몇일전에 또 전화가 오더라구요..  안받았는데..장문의 문자가왔네요(카톡은 안읽은지 오래되서 그랬는지...)

언니.잘지내요?
오늘은언니가꿈에나와서 새벽부터 잠이깼네..종일연락을해야하나말아야하나고민하다.연락했어. 처음에는연락이안되서뭔일이생겼나걱정이되었고..후에  지나보니 언니가나를피하는것같더라고..이유는모르겠지만..내가넘의지를많이한건아닌지..별별생각이들더라..그러다뭔가사정이있겠지..그냥그런생각이들었어..언니가있어서 결정장애인
난 항상든든했고 친자매는아니였지만 난언니가좋았다.ㅋㅋ 항상건강하고.행복하자!!고맙단인사꼭하고싶었어~~잘지내!!


이렇게 왔는데...

참..다시 잇고싶은 인연은 아니지만.. 미안한 생각이 너무 드네요.
별의별 생각 혼자 하고있을거같으니... 이유라도 말해주는게 맞는가 싶다가도..
그냥 애들처럼 싸운것도 아니고..둘이 안맞음을 꺠닫고..제가 끝내고 싶은 관계인거라.. 그냥 무시하고있어야하는지..
맘이 불편하네요.






IP : 1.225.xxx.15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9 3:44 PM (45.35.xxx.173)

    큰 사건도 없었는데 혼자 꼬아서 생각하고 연 끊은 님이 경솔했다 보여지지만 뭐 그게 다 인연이 거기까지 인걸로…

  • 2. 그냥
    '23.3.29 3:45 PM (114.222.xxx.113)

    이유는 말하지 말아요,
    그런 이유 말하면 나는 어쩌고 했는데 상대가 이런말 했다 그 동네방네 도마 위 올라가죠, 상관없지만 굳이 할 필요가 앖어요

  • 3. 마더스푼
    '23.3.29 3:45 PM (121.157.xxx.5)

    ^-^ 왜 미안해단 생각을해요. 이미 다 간파하고 계시는데 상대편을.
    따로 말씀하실 필요도 연을 맺을 필요도 없어요. 지금 또 연락을 하게되면 계속 그렇게 이용만 당하실겁니다.

  • 4. dd
    '23.3.29 3:45 PM (1.251.xxx.130)

    님이 꼬아생각. 연끊었음 그사람 위해서도 손절해요 근데 직장생활하면 바뿌죠
    애키우는데 어캐 안바뿔수가 있어요
    전업이라도 전화 길게하고 깊게 파고는거
    싫어하는 성향도 있어요
    그걸 얘는 내가 집에서 전업할때 자기아이들 챙겨주니까 더친하게 다가온거구나. 이건 왜 곡 망상 같은데요 일주일에 3번씩 만나고
    매주 연락해야하나요? 맞벌이는 불가능이에요
    친해도 1년에 두번 만나는 사이도 있어요

  • 5. 해맑네요
    '23.3.29 3:46 PM (211.250.xxx.112)

    저 사람은 원글님에게 도움받고 필요없으니 연락 끊었다가 아무일 없듯 필요할때 연락해놓고는 아주 해맑네요. 손절 이유 말하면 아마 원글님만 꼬인 사람으로 만들어 놓을걸요

  • 6. ㅇㅇ
    '23.3.29 3:46 PM (119.198.xxx.18)

    내가 나중에 통화할게
    ㄴ이러고 다시 연락없기가 여러번 반복되었다

    본인 용무만 해결하고 나면 또 전화 뚝


    그냥 지 필요할때 이용만 한 거죠

    그깟 문자 개무시하세요.
    계속 킵해두고 이용해먹고 싶은데 이젠 못해먹어서 아쉬운가 보죠?

  • 7. 저라면
    '23.3.29 3:4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이왕 이렇게 된 거 동생에게 솔직하게 당시 내가 느낀 거 이야기하겠어요.
    서로 오해가 풀려서 다시 잘 되면 좋은 거고 내 얘기를 듣고 그 동생이 더 화가 나도 어쩔 수 없는 거구요.
    저라면 그냥 솔직한 당시의 내 심정을 얘기 것 같아요.

  • 8.
    '23.3.29 3:47 PM (218.150.xxx.232)

    저렇게까지 보낸거보니 님을 정말 의지하고좋아한것같은데요. 정말 그럴수단으로만 보았다면 마지막 인사는 귀찮아서 안할것같거든요.

  • 9. 이건 님과 다릉 성향
    '23.3.29 3:47 PM (223.39.xxx.83)

    원글님과 상대방모두 일부러는 아니고
    다른 성향이어서 발생된 일인거 같습니다.

  • 10. 777
    '23.3.29 3:48 PM (112.171.xxx.239)

    끝난인연이면 지나간 일인데 얘기하지 마세요 님만 속좁은 사람돼요 그냥 인연에도 유효기간이 있는거예요 거기까지인거예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기로

  • 11. love
    '23.3.29 3:48 PM (221.166.xxx.12)

    뭘 이렇게된 마당에 친절하게
    손절이유까지 설명해요
    아 알겠어요 하고 퍽도 이해 잘하겠어요
    사람은 안변해요
    그냥 그렇게 살다 죽게 내버려두고
    문자를 하거나말거나
    내생활에 집중하시길요

  • 12. ....
    '23.3.29 3:49 PM (106.101.xxx.219) - 삭제된댓글

    생일이니까....자기애한테 우리애를 만나는 이벤트가 필요하구나

    왜 이렇게 생각하셨나요?
    그렇게 고깝게 생각하지말고
    정말 바쁘고 여의치 않아서 연락 못하다가 가족동반으로 제대로 만나보자 생각했던걸수도 있잖아요.
    애 생일이 뭐라고 이벤트차 원글님네 가족을 만나나요.
    생일 이벤트라 쳐도 그럼 원글님네가 그집엔 그렇게 일순위인 가족이었다는 말이네요.
    인간사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뭐 다 그런거 아닌가요?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시는듯

  • 13. 음...
    '23.3.29 3:49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집 아이들 챙겨주고 보답 받은거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런거 없잖아요..

  • 14. ..
    '23.3.29 3:51 PM (180.252.xxx.254)

    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게 맞아요. 일부러 그러진 않았다 하더라더 자기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거죠.
    상대방이 서운하게 해서 서운하고 멀어진 걸 왜 내 탓을 하나요.
    지치는 관계는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 15. 님이맞아요
    '23.3.29 3:51 PM (122.32.xxx.116)

    님이 그 사람이 필요할 때는 연락이 안되고
    그 집 아이들 행사때만 연락되는 관계입니다.

    말로는 뭘 못하나요?
    인간관계는 성의와 정성의 행동입니다.

    이 사람은 아마 본인의 성의 없는 행동을 그런 말이나 선물같은걸로 만회하며 살아왔을거에요

    동네 엄마관계라도 좀 성실한 사람을 만나세요

    님이 느낀게 맞습니다.

  • 16. 비슷한
    '23.3.29 3:52 PM (118.235.xxx.125)

    저도 이유 말하지않고 손절한 친구가 있는데
    이유가 확실히 있었어요.
    그 친구가 외모비하가 심했고
    급기야 내남편 외모까지 헉
    모냐 싶어 안봤네요. 이유를 말해주는것도 구차했고.

    근데 원글님은 딱히 이유가 없는듯요.
    좋은 인연이었던거 같은데.
    딱 내맘같은 사이가 있을까요?
    어쩔수없죠머

  • 17. 경험자
    '23.3.29 3:53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

    기분 진짜 더럽죠
    구구절절 말할 필요없어요
    정 신경쓰이면 원글님도 저쪽에서 장문의 문자를 보내든말든 상대방처럼 나중에 연락할게라고 하고 무연락하세요
    제가 보기에 언제든지 받아주는 어장속의 잡아놓은 물고기 쯤으로
    여기는거 같아요

  • 18. ..
    '23.3.29 3:56 PM (211.224.xxx.56)

    근데 다시 만나도 원래 저 분은 저런 성향일거고(본인은 그게 나쁜거라 생각않고 그냥 원래 자기 중심적 성격) 그게 님한테 상처를 준다는거 잘 모를거고 님은 그때마다 니 행동 이기적이다 말 못하는 성격일거고 같고 그런데요. 그래도 님이 좋은 사람이란건 아나봐요. 자기가 뭔가 잘못해서 연락 안받는다 생각하긴 하네요.

    아무리 바뻐도 좋게 생각하는 지인,친한 지인에게 오분,십분정도도 상대방에게 시간 내줄 배려심 없는 사람 별로에요. 무조건 그냥 자기가 최우선이라서 저런 말과 행동이 나오는거죠. 정말 바뻐서 저렇게 전화하자마자 단절시켰으면 저녁에라도 전화해줘야죠.

  • 19.
    '23.3.29 3:57 PM (39.7.xxx.115)

    상대가 이미 손절한거 같은데요 워킹맘중 저런사람 많아요 전 한번 크게 데이고 워킹맘들과는 멀리 했었어요

  • 20. ㅇㅇ
    '23.3.29 3:57 PM (218.238.xxx.141)

    원글님이 필요했을때 동생분은 님이 귀찮았을뿐이고 시간지나 원글님이 필요하고 소중한걸깨달아 연락했으나 님은 안받아주는거같은데요
    저같음 그냥 넘어갈거같아요 대신 섭섭했던거는 짚고 넘어가요 그래도 끊기면 연이아닌거고 그게아니면 계속 인연을이어나갈거같아요 이래서 내치고 저래서내치면 남는사람없어요

  • 21. 이유 말해봤자
    '23.3.29 4:01 PM (180.252.xxx.254)

    말해봤자 님만 쪼잔한 사람 될거예요. 자긴 그런게 아니고 어쩌고 저쩌곤데 언니는 나를 그렇게밖에 생각하지 않았냐... 섭섭하네 어쩌네....
    왜냐... 자기밖에 모르기때문

  • 22. 음...
    '23.3.29 4:03 PM (211.250.xxx.112)

    진짜로 친하면 콜백을 안할수가 있나요? 정말로 마음이 통하고 관심있고 궁금한 대상이라면요. 저는 원글님 느낌이 맞을거 같아요. 그 사람이 원글님을 꼭 이용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기 보다는.. 킵해놓고 그럴때 연락하는 그런 사람인것 같아요.

  • 23. ……
    '23.3.29 4:09 PM (211.185.xxx.26)

    이게 바로 후버링
    또 필요한 일이 생겼나봐요

  • 24. ...
    '23.3.29 4:12 PM (122.40.xxx.155)

    표현은 하세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고 원글님이 자게에 남길 정도로 뭔가 찝찝하신거잖아요?? 내감정 정리를 위해 말하는거 추천이요.

  • 25. 오..후버링
    '23.3.29 4:16 PM (211.250.xxx.112)

    후버링을 구글에서 찾아보니 딱 이거네요.
    원글님은 손을 놓으려는데 도망 못가게 잡는거. 나르시스트들이 하는 짓이고 상대방의 에너지 시간 관심을 붙잡아두는 나쁜 관계로 다시 끌어들여요. hoover란 헬리콥터가 날아가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정지해서 있는것처럼 움직이는걸 말해요. 즉 나르시스트가 타겟의 곁을 떠나지 않고 후버..하는 거죠.

    하나 배웠네요

  • 26. ……
    '23.3.29 4:16 PM (211.245.xxx.245)

    그래도 그 동생이 마무리는 잘 하네요
    문자는 전부 과거형, 감사하다 인사에
    상대방에게 미안함 한스푼 남기기.
    다시 이어질 관계는 아닌것같지만
    저런 마무리는 배워두는게 나아보여요

  • 27.
    '23.3.29 4:23 PM (172.226.xxx.42)

    모르겠어요
    저도 그냥 연락안하는 언니 있는데 .....
    저번에 전화왔더라구요
    그냥 수신차단했어요
    구구절절 이야기하기도 귀찮고...그냥 인연이 거기까지려니 해야지요 뭐
    저를 너무 배려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는 할만큼 했으니 미련없어요 ^^

  • 28. ...
    '23.3.29 4:28 PM (220.116.xxx.18)

    말해봐야 상대는 인정도 안하고 알아차리지도 못해요
    그냥 이렇게 지나가면 됩니다
    만나기 싫다면서 굳이 뭘 구구하게 설명을...

    그리고 직장생활하면서 원글님도 바쁘다면서요

  • 29.
    '23.3.29 4:29 PM (1.238.xxx.189)

    인연은 여기까지~하고 싶은거잖아요.
    손절이유를 상대에게 얘기하게 되면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그냥 바쁘다고 지금은 만날 상황이 아니라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자는 식으로 지나가세요.

  • 30. ....
    '23.3.29 4:29 PM (122.32.xxx.176)

    결국 지는 아무잘못없고 해맑게 너때문에 연락끊긴거다 하고 마무리 짖고 있네요 약아 빠졌어요
    저도 아이1학년때 당해봤어요 일하는 바쁜엄마라고
    애 봐달라고 이용해먹고 남한테 뒷담화하고 나쁜년...
    별 미친x 다보겠네 차단 하고 잊어버리세요

  • 31. 왠지
    '23.3.29 4:29 PM (136.24.xxx.249)

    그여자는 소위 말하는 빙그레 ㅆㄴ 일거같아요

    님이 느낀 게 맞고
    이미 그여자도 님이 왜 돌아섰는지 다 알고있으나
    자기 반성도 없고 인정하기 싫고 이유는 다 알지만
    모른척 덮어두고싶고 하니
    이유 모르는척 저런문자로 또 들이미는 거에요

    이미 서로 등 다 돌린 거 아는데
    이유 설명해주고 그랬네 아니네 언니의 오해네
    구질구질 속시끄러워서 안할래요

    다시 만난다해도 또 반복될거에요

    이유를 모르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 전 그냥 씹고 차단까지 할래요

  • 32. 상대
    '23.3.29 4:33 PM (121.163.xxx.181)

    상대는 자기중심적이라 본인이 연락 한다 하고 안 한 사실은 기억 못하거나 그럴 사정이 있어 한두번 그런 걸로 기억하고 있을듯요.

    원글님이 연락 안 받은 건 큰일로 여기고 그래도 나는 소중한 인연이니 이어가고싶다 어쩌고 하는 건데.

    제 친구 중에 똑같은 애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필요할 때만 연락 받는 거, 콜백 없고. 아주 짜증나요. 이게 반복되면 의도가 없어도 있는 걸로 봐야죠. 실수를 나한테만 계속 한다? 그럼 그건 실수 아니에요.

    그냥 냅두세요. 인연이 여기까지인 거죠.

  • 33. ...
    '23.3.29 4:38 PM (39.114.xxx.243)

    어머. 문자가 더 싫으네요.
    자기 잘못은 모르고
    해맑게 웃으며 원글님 미안한 마음 한스푼 추가

  • 34. 알고있어요
    '23.3.29 4:46 P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본인도 의도해서가 아니라 천성적으로 남 이용할 생각이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생일즈음 연락도 아 이렇게 이용해야겠다가 아니라 그냥 본능적으로 했을걸요?
    저런 사람 도망가야지 못 이겨요
    당해주면서 슬몃 지내던가 더 고수라서 꼼짝 못하게 하든가.
    왜 손절인지 알면서 저렇게 네 감정이 뭔상관이냐 구슬려서 이용하면 좋은거. .로 들이미는 거 맞아요

    나 같으면 그 시절 좋았지? 행복하게 잘지내자 보내겠어요
    저런 여자에게 알면서 당하고 모르면서 당하는데 주위 어지간한 사람 다 한번은 당했죠
    딱 한 사람 그 여자보다 더 고수A가 있었어요
    A는 철저히 주변을 이용하는데 너무 지능적이라서 몇 년은 지나서야 알게되어요 저도 그랬고요
    한6~7년 당한 상사는 나중에 전화도 거부하고 안 보더만요. 뭐 그때도 쓸모있어서 찾았던거 전 알고있었고요
    여튼 저런 여자가 이A가 지그시 보고 한마디 묻던지 하면 꼼짝을 못했어요 얼굴이 붉어지고 고개 숙이고. .
    그거 보며 평범에도 미달인 우리들은 햐 역시 고수를 알아보는 구나 고수 끼리는 통하는게 있구나 했어요

  • 35. 해맑?
    '23.3.29 4:49 PM (118.235.xxx.119)

    저게 해맑으로 보이세요들? 낚시질이죠. 원글님 그래서 걸렸잖아요 지금 미안한 마음과 오히려 자책도 되게끔 이러면서 도로 연락 할 수도 있죠. 상대방 마음 건드려서 연락오나 보는거죠 저런 인간들 많아요

  • 36. ㅇㅇ
    '23.3.29 4:53 PM (61.253.xxx.19)

    여기서 그만~~~~
    님이 맞아요22222
    님이 느낀게 맞습니다2222

    그치만 남들 보기에(듣기에) 님이 나쁜?편이 될테니
    님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너도 잘지내~~^^
    이런식의 답문을 보내서 인연을 마무리하시는게 좋을듯요
    언젠간 끊어질 인연이에요

  • 37. ..
    '23.3.29 4:57 PM (223.38.xxx.24)

    내가 느꼈던 느낌..그게 진실이에요.
    가끔 내가 오해한게 아닌가 미련갖으며 그치 오해야 오해였어.
    내가 바빠서 잘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 합리화시켜 상대와 다시 이어 나가다도 다시 같은 느낌이 든다면 님 생각이 맞는 거에요.
    내 스스로가 또라이가 아닌 이상
    스스로를 믿으세요.
    그리고 손절에는 해명 안하는게 맞아요.
    상대방은 100% 아니라고 할텐데 님이 이상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셈이죠.
    님도 상대방 문자처럼 애매하게 빙그레 ㅆㄴ으로 남으세요.
    그게 그사람도 님도 정신건강에 좋아요.
    누가 콕 집어 원글에게 이래저래서 더이상 너랑 관계이어나가기 싫다 확정지어 말하면 좋겠습니까?
    하지 마세요. 이대로 마무리 하시길
    문자 보아하니 상대도 눈치가 만만치 않아보이고 원글이 살짝 휘둘린 듯 싶어요.

  • 38. 나야나
    '23.3.29 5:01 PM (182.226.xxx.161)

    원글님 넘나 이해갑니다. 저런 사람있어요..특히나 아이들로 엮여서 친해진 경우..정보만 쏙 빼려하고 도움만 받고자 하고 학년지나면 소원해지는 사이..연락안해도 됩니다 그분은 그냥 시절인연일뿐이에요

  • 39. 관계
    '23.3.29 5:05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이미 관계 끊었고, 저 메세지로 다시 인연 잇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이번 문자도 씹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구구절절 말한들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말할 필요가없죠

  • 40. ..
    '23.3.29 5:09 PM (106.101.xxx.57) - 삭제된댓글

    책임전가(니가 먼저 연 끊은거야-가스라이팅)
    랑 후버링을 동시에 하네요. 비겁하고 교활해요. 무시가 답

  • 41.
    '23.3.29 5:12 PM (1.238.xxx.189)

    손절이유를 굳이 밝혀서는 안되는 이유가
    윗님이 명쾌히 설명해주셨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스스로가 또라이가 아닌 이상
    스스로를 믿으세요.
    그리고 손절에는 해명 안하는게 맞아요.
    상대방은 100% 아니라고 할텐데 님이 이상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셈이죠.
    님도 상대방 문자처럼 애매하게 빙그레 ㅆㄴ으로 남으세요.
    그게 그사람도 님도 정신건강에 좋아요.
    누가 콕 집어 원글에게 이래저래서 더이상 너랑 관계이어나가기 싫다 확정지어 말하면 좋겠습니까?222

  • 42. ㅇㅇ
    '23.3.29 5:18 PM (118.43.xxx.51)

    나도 저런 인연 있었는데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히며
    위로 받고 갑니다

  • 43. ...
    '23.3.29 5:28 PM (218.155.xxx.202)

    와 똑똑하신분 많네요
    후버링
    미안함 한스푼 얹어 자책하게 만들기
    저는 당하는 모지리 맞네요

  • 44. ....
    '23.3.29 5:41 PM (116.41.xxx.107)

    저런 유형 알아요.
    자기 필요할 때는 엄청 친근하게 굴다가
    자기 필요없으면 완전 생까다가
    자기 재미 있으면 막 놀리다가...
    상대방의 기분은 전혀 몰라요.

  • 45. ㅇㅇ
    '23.3.29 5:55 PM (218.158.xxx.101)

    얼굴도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까지
    잘근잘근 씹히도록 하고싶을만큼
    그엄마가 잘못을 했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 46. ..
    '23.3.29 5:57 PM (223.62.xxx.96)

    어떤 타입인지 잘 알겠어요.
    인간관계가 쉽다고 생각하고 그때그때 필요에따라 연락하고, 만나고
    이슈가 사라지면 다른 사람과 만났다가....뭐 그런 사람같은데
    저 문자는 정말 최악이네요.
    사람 사귀는 성향이야 각자 다를 수 있으니 그 사람이 나쁘다고까지 생각은 안들었는데
    문자 보낸거 보아하니 본인도 자기가 어떤지 잘 알고, 여러번 까여봤구만요. 참나.

  • 47. ..
    '23.3.29 6:05 PM (124.53.xxx.243)

    나 요즘 바빠서 연락 못받았다 안바쁠때 연락할게 애들 생일 잘챙겨라 라고 보내세요
    (사람 미안하게 만들고 착한척 하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죠 그래야 휘말리지 않아요)

  • 48. ......
    '23.3.29 6:24 PM (175.193.xxx.128) - 삭제된댓글

    빙그레 ㅆㄴ 맞아요.
    아무 말도 하지마세요.
    그런 ㄴ 변명거리 만들고 지 마음 편하게 살아요.
    좋은 인연인데 왜 그랬냐는 사람은 본인 그런 성향이거나 그런 경험이 없어 인간의 세세한 감정을 모르는 것뿐이에요.
    저는 이미 저런 ㄴ이 동서와 이웃으로 있어 님의 마음을 잘 알아요.

  • 49. ㅡㅡㅡ
    '23.3.29 7:03 PM (122.45.xxx.55)

    찜찜함 이해되요. 좀만 견뎌요.

  • 50. 글쎄요
    '23.3.29 7:09 PM (180.69.xxx.124)

    생일이니까....자기애한테 우리애를 만나는 이벤트가 필요하구나
    =====>이 부분은 에바 같아요.

    콜백 반복해서 안 한 부분은 상대 잘못 맞고요.
    그런데 손절하며 그런 이유 굳이 말해줄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그게 내 맘이 편할거 같으면 하는거고요.
    상대가 고맙다고 마무리 할 정도면 나는 기본 예의는 있구나 싶은데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원글의 자기 관점으로 쓴 글만 보고
    무슨 객관적 판단을 하겠어요
    잘 생각하고 알아서 하시길.

  • 51.
    '23.3.29 7:14 PM (61.74.xxx.123)

    전 친정 언니가 딱 이런 스타일.
    손절만이 답이예요.
    절대 못 이기고 계속 당합니다.
    두뇌회전 자체가 달라요.

  • 52. 집요
    '23.3.29 7:15 PM (1.225.xxx.83)

    상대방이 참 집요하네요. 한두번 연락하고 톡해서 답이 없고 안받으면 끝내야지. 계속 연락하는게 집요함이 무섭네요. 님이 만만하긴 했네요. 마지막 착한척하는 문자내용 재수없고요. 님에게 죄책감 안겨주려고 그리고 후버링?그거하려고 보낸거잖아요. 이대로 끊어내길 잘하셨어요

  • 53. happ
    '23.3.29 7:17 PM (39.7.xxx.133)

    아이공 급미안해요?
    그게 그 여자 기술에 말린 거예요
    아무래도 이거 손 놓으려나보다 싶으니
    마지막에 원글 미안해서 연락오든 혹은
    연락 안와도 자긴 진심이었단 식 마무리로
    원글이 나쁜 여자 만드는 문자잖아요

    걸려들지 마세요
    밀당 하슨거죠
    마지막으로 안녕~그럼 상대가 내가 심했나
    자책하게 하는 수법

  • 54. . . .
    '23.3.29 7:40 PM (110.12.xxx.155)

    그 사람은 이미 님과의 관계 정리했어요.
    마지막 마무리 한거죠.
    고맙다는 인사도 했고 자신이 뭔가 서운하게 한 게 있음은
    인정하며 잘 지내라고 하잖아요.
    굳이 연락 안 하셔도 돼요.
    후버링으로 연락 끊은 건 너다 자책하게 하려고 연락했다는 건
    그 사람을 너무 교활하게만 보는 거고
    그냥 자기중심적인 사람일 뿐이에요.
    님을 온전히 이용하려고만 했다면 연락 두절 후
    그냥 그래라 하고 넘어가지 고심하다 문자도 안 보내요.
    만약 이러저러 해서 그때 서운해서 그랬다 말하면
    그랬느냐 의도는 아니었지만 미안하다 할 거예요.
    그리고 관계가 다시 이어져도 자기중심적인 성향은
    아마 크게 안 바뀔 겁니다.
    저런 사람은 항상 지금 현재 몰두하는 게 있어서
    연락할 일 있어야 연락하고 또 남이 오랜만에 연락해도
    반갑게 맞아요.
    그냥 그런 사람도 나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문은 열어두는 거고 그게 아니면 그냥 끝내세요.

  • 55. . . .
    '23.3.30 12:07 AM (118.235.xxx.218)

    그런 스타일이면 손절 당한게 처음일까요?
    두뇌 회전 자체가 다르다는 말 공감합니다
    --------------------------
    보낸거 보아하니 본인도 자기가 어떤지 잘 알고, 여러번 까여봤구만요. 참나.222

    손절만이 답이예요.
    절대 못 이기고 계속 당합니다.
    두뇌회전 자체가 달라요.2222

  • 56. 상황이
    '23.3.30 1:59 AM (172.56.xxx.54)

    바뀌면서(원글님 직장, 지인의 이사) 멀어진 사이이고 글속에 나타난 원글님 마음이 전처럼 돌아갈 여지가 없을 듯 해요.
    저라면 다른 내용없이 그냥 "너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정도로 답톡할 듯 해요. 계속 제 맘속에 찜찜한 채 남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길게 제 마음 얘기할 생각도 없지 싶어요. 서로 안맞는 인연이었나보다 생각하고 가볍게 보낼 듯 합니다.

  • 57. 그래도
    '23.3.30 9:00 PM (175.209.xxx.111)

    마무리는 깔끔하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만에 하나라도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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