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들 라면 직접 끊여 먹나요?
라면 잘 먹진 않아요 아주 가끔^^
다른 중딩 아들딸들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1. ..
'23.3.29 11:17 PM (180.69.xxx.74)그정돈 가르치는게 좋죠
2. ㅡㅡ
'23.3.29 11:20 PM (187.178.xxx.144)심부름잘안시키는편인 우리집
라면은 초 6부터요3. 고딩맘
'23.3.29 11:20 PM (220.122.xxx.137)제가 요리하면서 냄비에 화상도 몇번 입었거든요.
고딩 애들 아직 못 하게 해요.
화상 일때 응급처치도 가르쳐야 하니 대딩때 사용하게 하려고요.
울 애들은 그냥 전기포트 물 끓여 컵라면 먹어요.4. 팁
'23.3.29 11:20 PM (118.235.xxx.252)컵라면부터 시작하세요
매우 유용합니다 ㅋㅋㅋ5. 흠
'23.3.29 11:20 PM (222.109.xxx.155)초딩 4때부터 끊여먹던데
6. july
'23.3.29 11:21 PM (223.131.xxx.33)끓일 줄은 알지만 간식으로 라면이 특별한 경우외엔 허락되지않아 끓일 일이 거의 없어요.
7. 초5
'23.3.29 11:26 PM (61.254.xxx.88)때부터 신나게직접
8. 성인 딸아이
'23.3.29 11:31 PM (125.178.xxx.170)중학교 2,3학년부터 한 듯요.
가물가물.9. ..
'23.3.29 11:34 PM (118.218.xxx.182)왜 다들 끊여먹는다고 쓰나요.?
10. 앗
'23.3.29 11:36 PM (223.38.xxx.59)끓여 먹는건데...
저도 실수했네요^^;
정확하십니다!11. 안전하려면
'23.3.30 12:00 AM (108.41.xxx.17)부모가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답이예요.
부모님이 애들에게 안전하게 요리하는 법을 안 가르쳐 주고 그 애들이 어른이 되어 버리면 과도만 들어도 손가락 베는 제 남편같은 사람이 됩니다.
부모가 집에 있을 때,
사고가 나더라도 부모가 감당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물도 끓이게 해 보고,
라면도 끓이게 해 보고, 달걀 후라이도 하게 가르치고,
삶은 달걀 (물 팔팔 끓을 때 달걀을 하나씩 국자에 담아 물에 넣어 7분 끓이면 반숙 9분 이상이면 완숙),
과일 깍는 법도 가르쳐 주고,
야채 손질 하는 법, 양파 까기, 당근 껍질 벗기기, 감자 껍질 벗겨서 자르는 것까지 가르쳐 주면 좋아요.
애들이 한참 그런 것 해 보고 싶어하는 나이에,
"누가 너에게 그런 거 하라고 했어. 공부나 해" 라고 하지 마시고.
"그래 엄마가 도와 줄게 한번 해 볼래?" 하셔야 해요.12. ᆢ
'23.3.30 1:58 AM (223.39.xxx.134)정수기물이 깨끗하지 않다고
뉴스에 맬 나와도
집에 정수기 못치우는게
애들 컵라면 때문이라네요
물은 티팟에서도 금방 끓이는데도
정수기에 길들여진 습관이 대단한듯요13. 생존수업
'23.3.30 7:18 AM (175.209.xxx.48)윗분 말씀처럼 생존수업이죠
과일도 깍게하고
라면도 끓이게하고
아궁이에서 밥하는것도 아니고
가스레인지 인덕션있으니 안전하게 가르치는거죠
냄비밥하는것도 다 가르쳐놨어요
이담에 햇반사먹지말라고요
중요한 생존수업입니다14. ....
'23.3.30 7:28 AM (211.108.xxx.113)라면은 초등학생때부터 끓였고 중학생부터는 밥도 하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스파게티도 해먹습니다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15. ㅎㅎㅎㅎ
'23.3.30 8:38 AM (161.142.xxx.80)화상 걱정되면 전기포트도 못쓰게 해야지 ㅎㅎㅎ
라면 끓여먹는게 뭐 큰일이라고 대학때까지 기다리며 뭘 또 가르친대 ㅎㅎㅎ16. 우리딸
'23.3.30 9:33 AM (124.49.xxx.138)어느순간부터 잘 하던데요
과일 깎는것도 가르친적 없는데 잘 깎더라구요
신기신가~